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성·사회주의 활동가, ‘독립유공자 서훈’ 확대 (작년 6월 기사)
422 9
2019.01.22 15:17
422 9
여성·사회주의 활동가, ‘독립유공자 서훈’ 확대
신문A11면 1단 기사입력 2018-06-08 21:25 최종수정 2018-06-08 22:05 기사원문 스크랩  본문듣기   설정

[한겨레] 정부, 8일 국가보훈발전기본계획 확정

기준 완화해 독립운동 확인되면 서훈 가능

정부가 독립유공자 선정 기준을 완화해 이번 8·15 광복절 포상 때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주로 여성·학생·의병·사회주의 활동 인사의 독립유공자 서훈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8일 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2회 국가보훈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독립유공자 포상심사 기준 개선 방안’이 포함된 '제4차 국가보훈발전기본계획(2018∼2022년)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한 내용을 보면,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으려면 기존에는 ‘수형(옥고) 3개월 이상’이라는 기준을 충족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독립운동 사실이 명백히 확인된 경우 서훈이 가능하도록 바꿨다. 학생은 수형사실이 없더라도 독립운동 참여를 이유로 퇴학을 당한 경우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여성은 일기, 회고록, 수기 등 직·간접 자료에서 독립운동 활동 내용이 인정되면 서훈하기로 했다. 당시 사회의 특성상 여성은 독립운동 관련 기록이 많지 않은 사정을 감안한 것이다. 지금까지 포상을 받은 독립유공자 1만4879명 가운데 여성은 299명(2%)에 불과하다. 정부 당국자는 “이번 기준 개정으로 이번 8·15 광복절 때부터 서훈되는 독립운동가 가운데 여성이 10%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복 이후 사회주의 활동에 참여한 인사도 북한정권 수립에 기여하지 않은 경우는 독립유공자로 선정해 포상이 가능하도록 했다. 앞서 보훈처는 참여정부 시절인 2005년 3·1절에 여운형 등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가 54명을 서훈한 바 있다. 수형 생활을 하고도 활동 내용이 당시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으면 서훈하지 않았던 기존 규정도 고쳐 연구자료와 다수 관계자의 증언 등을 참작해 서훈하도록 하고, 독립운동 이후 행적이 불분명한 경우도 결격사유가 확인되지 않으면 독립유공자로 포상이 가능하도록 했다. 

정부는 또 내년 4·19를 계기로 4·19혁명 참가자의 추가 포상을 추진하고, 6·25참전 비군인(4만명)과 월남전 참전유공자(6만6천명) 가운데 국가유공자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또 국립묘지 의전단을 민주묘지와 신암선열공원까지 확대 설치하고, 부족한 안장 여력을 고려해 괴산과 제주 국립묘지를 신규로 조성하고 대전 현충원을 확장하기로 했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1) 80년대부터 2007까지 약 3년간격으로 5번 부친 유공자포상신청 - 거부됨 

2) 2018. 1. 손혜원은 부친이 여운형 비서였다는 걸 알게 됨 (손의원 주장)

3) 2018. 2. 손혜원은 보훈처장을 의원실로 불러 부친이 6번 탈락했다는 이야기를 함 

4) 2018. 2. 손혜원 오빠가 전화로 유공자포상을 11년만에 전화로 신청함

5) 2018. 6. 보훈처가 사회주의활동경력인사에게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보훈처가 먼저 대상 확대하고 손혜원에게 안내한게 아니라 손혜원이 먼저 질문하고나서 보훈처가 대상 확대함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 x 더쿠🌿] 에센허브 티트리 컨트롤 인 카밍 앰플 체험 이벤트 131 00:06 6,52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728,13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220,79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000,7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475,01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494,26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465,2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12,7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8 20.05.17 3,021,41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94,82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72,28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7465 이슈 '정자교 붕괴' 성남시장 불송치 결론...일선 공무원들만 영장 13:12 0
2397464 이슈 케이팝 리액션 유튜버들한테 나름 인기 있었던 이달소 솔로곡 13:12 57
2397463 기사/뉴스 TXT·라이즈·제로베이스원…보이그룹에 부는 '하우스' 열풍[초점S] 1 13:10 154
2397462 유머 상상도 못한 전개.x 13:09 121
2397461 기사/뉴스 19만채 빼먹은 ‘엉터리 통계’로 공급대책 2차례 낸 국토부 2 13:09 173
2397460 유머 PC방 알바생들이 가장 두려워한다는 주문.gif 3 13:09 528
2397459 이슈 “부부싸움 뒤 외출, 뭐가 잘못이냐”… 조두순의 항변 6 13:08 284
2397458 이슈 [단독] 템페스트, '로드 투 킹덤' 출격…Mnet 서바이벌 한 번 더 10 13:07 587
2397457 유머 누가봐도 과식함 18 13:06 1,464
2397456 이슈 배두나인스타에 올라온 블랙핑크 지수 배두나 투샷 7 13:05 1,264
2397455 유머 [망그러진 곰] 부앙이들아!! 5월 배경화면을 가져왔어 5월도 잘부탁해🍀 6 13:04 643
2397454 이슈 '민희진 감성을 영상화하면 이 뮤비'라는 반응까지 있었던 뮤비 4 13:04 1,409
2397453 유머 젠틀몬스터 공계에 올라온 젠틀 살롱 팝업 참석한 블랙핑크 제니 8 13:03 933
2397452 이슈 도경수 ‘Popcorn’ MV Behind Photo Doh Kyung Soo ‘Popcorn’ MV Behind Photo 5 13:03 93
2397451 이슈 1930년대 당시 아시아에서 제일 크고 발전되었다는 대도시.jpg 5 13:02 1,001
2397450 정보 토스 정답 - 50(만원), 가전 8 13:01 402
2397449 정보 토스행퀴 6 13:01 426
2397448 이슈 공항에서 잃어버린 휴대폰이 2년만에 돌아왔다 1 13:01 1,092
2397447 이슈 본격 팬덤 노래방 타임 만들어준 아이돌.concert 1 13:01 490
2397446 이슈 민희진이 본격적으로 커뮤니티에서 유명해진 계기가 된 앨범.jpg 29 12:59 3,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