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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자궁 들어내고 얼굴 반쪽 없어진 어떤 유명 만화가의 정신력.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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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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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사진이 안나와서 자기가 그린 본인 캐릭터로 대체....

 

미네쿠라 카즈야(峰倉かずや, 1975년생 여자)

대표작 최유기, 와일드어댑터, 비즈게이머 등

 

2004년에 선천성 자궁비대증에 자궁근종이 겹쳐 입원


이때부터 작품 3개가 모두 비정기연재로 전환됨

 

2007년 32살때 종양으로 자궁적출


그때 미혼이었고, 여자들 한참 결혼 적령기때에 자궁적출....ㄷㄷㄷ


종양이 몸속에서 계속 자라서 1.6kg정도 됐다고 함


그래놓고 하는 말이


"내가 낳은 아이들(자기 만화 캐릭터들)이라면 이미 많이 있으니까,


개인적으로 후회는 없습니다


훨씬 심한 병을 앓고 계시는 분이 많은데도, 저는 물론 앞으로의 치료가 많이 남았지만


우선 고비는 넘겼으니 여러분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수술 이후에 퇴원할때까지, 링겔 맞느라 손 힘 약해졌다고 병실에 누워서도 계속 그림연습하고


만화연재는 못했지만 일러스트는 간간히 그려서 잡지사에 보냄

 

2008년에 16년동안 사귄 동급생과 혼인신고


남친 멘탈도 대단함.....벤츠네

 

그 후 다시 여러가지 작업을 하다가 2010년에 과로로 안질환(눈 안의 염증) 발병


그게 진행되어서 2010년 4월쯤에 섬유성 골이형성증 진단을 받고


뼈에 다시 종양이 생겨서


종양 제거 수술로 오른쪽 턱뼈와 이빨, 그리고 코와 입사이의 뼈를 모두 들어냄

수술 후 음식을 거의 먹을수 없는 상태이며 말을 제대로 할수 없는 상태까지 감

게다가 안질환의 영향으로 왼쪽눈과 오른쪽눈 주위의 뼈들까지 손상....

 현재 얼굴 오른쪽 피부는 움직일수는 있지만 대신 다른 감각들을 전부 잃었고

이제 이 감각들은 회복되지 못함

 퇴원한 뒤에 들어낸 부분, 제거된 부분, 그리고 손실된 부분에 대한 임플란트 후

의악(가짜 턱뼈)를 이용해 간신히 음식을 먹거나 말하는 것은 가능하게 되었음

 

이렇게 치료하는 와중에도 트윗에 썼던 말

 

"수술의 일로 당분간 연재를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만화를 기다려주시는 여러분께는 정말 죄송합니다. 정기적이지는 않지만


비교적 부담이 적은 일(일러스트 등)은 멈추지 않고 계속 하고 있습니다.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수술 후에 얼굴 반쪽이 거의 인공물인 상태로

 

"얼굴의 반을 거의 들어내버려서 흉하지만, 원래 예쁘지도 않았으니까


미용면에서의 쇼크는 전혀 없습니다.


이제 음식을 거의 흘리지 않고 먹는 정도로 되었어요ㅋㅋㅋㅋ"

 

따위의 농담도 함ㅠㅠㅠㅠㅠㅠㅠ 아이고 이사람아.....ㅠㅠㅠㅠㅠㅠㅠ

 

 

지금도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몸으로 느리지만 꾸준히 만화 연재중... 진짜 대단한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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