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은 딸을 잔인하게 살해한 라이언 로렌스, 우측은 매덕스 / Dailymail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한 남성이 암을 이겨낸 1살 딸을 잔인하게 살해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뉴욕주에 사는 라이언 로렌스(Ryan Lawrence·25)가 생후 21개월 된 딸 매덕스(Maddox·1)를 야구 방망이로 때려죽였다고 보도했다.
라이언은 매덕스를 인적이 드문 곳으로 데려가 야구 방망이로 마구 쳐 죽였다.
이후에는 매덕스의 시신과 야구 방망이를 불태운 뒤 강가에 버리는 등 증거 인멸을 시도하기도 했다.
재판장에 들어선 라이언 로렌스 / Dailymail
하지만 라이언은 실종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이틀 만에 범인으로 몰려 검거됐다.
경찰은 강 인근에서 검게 탄 딸의 시신도 찾았다.
라이언은 열린 재판에서 "희귀한 안암을 이겨낸 매덕스가 받는 세간의 관심이 질투 났다"며 딸을 살해했음을 인정했다.
재판장은 라이언의 살인을 극악무도한 '1급 살인'으로 보고 최소 25년에서 최대 종신형을 선고했다.
해맑게 웃고 있는 매덕스 / Daily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