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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이정섭 "계집애 같았지만 종갓집 종손, 54칸짜리 한옥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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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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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이정섭 "계집애 같았지만 종갓집 종손, 54칸짜리 한옥 살았다"

뉴스엔 원문 기사전송 2019-01-1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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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이정섭이 알고보니 종갓집 종손이었다.

1월1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이정석의 반전 과거가 공개됐다.

이날 "종가였고 밥상에 앉을 때 7살 때부터 증조 할아버지랑 나랑 겸상했다"고 말문을 연 이정섭은 "그 옆에 증조할머니 할아버지 아버지가 식사했고, 그 옆에 할머니, 삼촌, 동생이 밥을 먹었다"고 4대가 한 집에 살던 시절 기억을 떠올렸다.

이정섭은 자신의 집이 서울시 은평구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부유했다고 전했다. 이정섭은 "우리 집은 54칸짜리 한옥이었고 지하에 보일러실이 있었고, 1층에 미장원과 이발소, 2층에 대중탕이 있었다. 또 3,4층은 가족탕이면서 밤에는 여관 역할을 했다. 그때 당시 목욕탕을 하면 부자였다"고 털어놨다.

보수적이고 엄격했던 집안 분위기와 달리 어릴 때부터 끼가 다양했다. 이정섭은 "어렸을 때부터 여자 같았다. 어렸을 때부터 별명이 계집애였다. 공기 잘하고 고무줄이나 줄넘기 잘하고 계집애들 하는 거 다 잘했다. 예쁜거 좋아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굉장히 놀림 받았다. 고쳐보려고 웅변 반도 들고 했는데 성격이 고운 거 좋아하고 그렇게 또 놀림당하고 그러는 게 그렇게 싫지 않았나보다. 우리 어머니가 '아들 때문에 화장품이 없어진다'는 소리를 들었다. 군대에서도 춤추고 유난 떨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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