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토가시 요시히로의 만화 유유백서의 강력스포가 있으니
스포 밟기 싫은 덬은 뒤로뒤로
유유백서는 1990년부터 연재된 토가시의 초기작으로 소년점프 황금기를 이끌던 주요 만화 중 하나
(드립으로 많이 쓰는 왼손의 흑염룡-이 이 만화에서 나왔다)

이 캐릭터가 유유백서의 주인공 유스케
평범한 인간이었던 유스케가 본인의 우연한 죽음을 계기로
영계탐정으로 활동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이 유유백서의 주요 스토리
유유백서는 초반에 딱 점프 소년만화 특유의 느낌으로 진행되다가
중반부터 토가시 특유의 암울하고 냉소적인 분위기로 전환되는데
후반후 유스케가 격세유전을 한 요괴임이 밝혀지면서
유스케의 요괴로서의 아버지가 등장함
그게 바로

이 라이젠이라는 캐릭터
그리고 그의 상대는

바로 이 식탈의사
라이젠은 인간을 잡아먹는 식인요괴였고
식탈의는 병에 걸린 사람의 상한 부분을 먹어 자신의 몸에 면역력을 키운뒤에
본인의 피와 살로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고 있었음
우연히 두 사람이 만났을 때
라이젠은 평소와 같이 그냥 그녀를 잡아먹으려 했는데
식탈의는 두려워하긴 커녕 온갖 병을 받아들여 썩어버린 자신의 몸을 보여주며
너따위 식인귀가 날 먹으면 내장이 녹아내릴꺼라고 비웃음

라이젠은 딱히 주술사도 아니고 원래 사람을 먹던 이도 아닌 식탈의가
자신의 의지로 식인을 하여 병을 받고 사람을 살리는걸 보고
그저 욕망대로 식인을 해댔던 자신이 너무 초라하다 느끼게됨
그리고 그대로 식탈의의 기세에 압도당해 폴인럽
그 후 딱 한번 둘은 동침을 하게 되는데
식탈의는 그때 생긴 아이를 낳고 세상을 떠나게 되고
라이젠은 계속 살다보면 환생한 그녀라도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모른다고
그녀를 다시 만날 때까지 식인을 하지 않겠다 맹세함
하지만 라이젠은 몇백년동안 식탈의를 다시 만나지 못했고
그녀와 자신의 먼자손이자 요괴로서의 아들인 유스케가 자신을 찾아왔을 땐
너무 오랜 금식으로 굶어죽기 직전의 상태
(였지만 유스케보다 강했다고 한다)
바로 얼마전까지 평범한 인간이었던 유스케가 보다못해
사람 몇명 잡아올테니 먹으라 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지만
끝까지 인간 먹기를 거부했던 라이젠은
"아... 배고프다..."
라는 말만 남기고 세상을 떠남

이 부자관계도 매력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