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정우가 최근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은 시상식 영상에 대해 속시원한 속내를 밝혔다.
영화 'PMC: 더 벙커(김병우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하정우는 2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
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근 한 시상식에 참석해 주지훈, 선미와 함께 찍힌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는 말에 호탕하게 웃으며 "나도 놀랐다. 재미있게 재구성이 됐더라"고 운을 뗐다.
하정우는 "개인적으로 원더걸스 팬이었는데 선미 씨를 그 자리에서 처음 봤다. 팬 입장에서 악수를 요청했고 '팬이다'고 언급했다. 옆에 (주)지훈이에게도 '너도 악수해라'라고 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휴대폰을 보고 있어 오해를 불러 일으킨 것 같다"고 하자 "지훈이가 뭘 보여준 것 같다. 오해를 받아 억울하지는 않았다. 나는 성격상 함께 있는 자리에서 긴장감을 유지하는 스타일이 못 된다. 어느 자리에서건 말도 걸고 악수하고 팬이라고 하기 때문에 부자연스러운 자리는 아니었다. 원더걸스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신기했다"고 밝혔다.
"또 좋아하는 걸그룹이 있냐"고 묻자 하정우는 1초의 고민없이 "레드벨벳 좋아한다. 레드벨벳 슬기 씨 좋다"며 "트와이스도 좋아한다. 채영 씨가 귀엽더라. 카드 광고를 봤는데 '저 친구는 누구지?' 싶더라"고 덧붙였다.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돼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생존액션 영화다. 하정우와 김병우 감독이 '더 테러 라이브(2013)'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26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