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영화 로마에 대한 소소한 정보
5,809 30
2018.12.15 02:54
5,809 30

이번 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극찬을 받고 있는 작품 알폰소 쿠아론의 로마


ë¡ë§ ìí°ì ì¿ ìë¡ ì ëí ì´ë¯¸ì§ ê²ìê²°ê³¼


https://m.youtu.be/_StPwBbGY8o


지금 pre-oscar 레이스에서 압도적으로 감독상, 작품상, 외국어 영화상을 휩쓸며 오스카에서도 외국어 영화상, 감독상 99%이상 찜해놓은 상태


넷플릭스 배급이라 한정된 극장에서 개봉하고 있지만, 보고 온 관객으로 꼭 강추하고 싶은 마음에 tmi 올려봄


이거 보고 더쿠 영화방도 많이 와죠!


roma movieì ëí ì´ë¯¸ì§ ê²ìê²°ê³¼


1.알폰소 쿠아론은 영화 촬영장에서 전체 대본과 감독 방향을 아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매일 촬영 전 쿠아론이 배우들에게 대사를 전달하여 실제 감정과 충격을 불러일으켰다. 각 배우들은 상반된 설명과 설명을 받았으며 이는 세트장이 매번 혼돈임을 암시한다. 쿠아론은 "그게 삶이죠. 매번 혼돈이고 상황에 어찌 반응할지 계획할 수 없으니까요"라고 대답했다.



ê´ë ¨ ì´ë¯¸ì§


2.병원씬의 간호사와 의사들은 진짜다. 실제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실제 간호사와 의사들을 고용하였으며 병원 롱테이크신은 실제로 한번에 찍었다.


3. 맨 마지막의 리보를 위해(Para Libo)의 리보는 실제 한 가족 하인의 이름이다.


ë¡ë§ ìí°ì ì¿ ìë¡ ì ëí ì´ë¯¸ì§ ê²ìê²°ê³¼


4. 쿠아론은 영화에 나오는 가구의 70프로를 멕시코 전역에 사는 그의 가족으로부터 공수 받았다 


ê´ë ¨ ì´ë¯¸ì§


5. 영화에 나오는 신의 90프로는 쿠아론의 실제 기억에서 나왔다.


alfonso cuaron lubezkiì ëí ì´ë¯¸ì§ ê²ìê²°ê³¼


6. 로마는 쿠아론이 촬영감독으로 크레딧이 들어간 첫 영화인데 원래 영혼의 단짝이었던 루베즈키(아카데미 촬영상 두번 수상자)가 찍기로 했으나 물류 사정으로 인해 못 찍게 되었고, 그 후 후속감독을 찾는 과정에서 자신의 경험을 잘 해석할 수 있는 사람을 찾다보니 영어권 촬영감독보다 자기가 직접 찍었다고 한다. 시기에 대한 주관적 묘사를 피하기 위해 쿠아론은 영화를 대부분 와이드 샷으로 천천히 움직이며 찍어 모든 것을 담으려 했다.



roma alfonso cuaronì ëí ì´ë¯¸ì§ ê²ìê²°ê³¼


7. 알폰소 쿠아론은 이 영화가 자기 영화 중에 가장 핵심적인 영화라 일컫었으며 로마 프로젝트를 2006년 이후로 언급해 왔다.



ê´ë ¨ ì´ë¯¸ì§


8. 쿠아론이 이 영화에 대한 설명은 아래와 같다.

"사회에 흉터를 남기는 역사적 시기, 우리를 개인으로 형성하는 삶의 순간들이 있죠. 시간과 공간은 우리를 제한하지만 또한 우리가 누구인가를 정의하며 동시, 동공간에 같이 존재하는 다른 이들과의 설명 불가능한 연대의식을 만들어 냅니다. 로마는 제가 거의 50년 전에 경험했던 사건의 기억을 포착한 시도입니다. 멕시코의 사회적 계급제에 대한 탐험이며 이 계급제 안에 계급과 민족이 현재까지 엮어져 있죠. 무엇보다도 이는 공간, 기억, 시간을 초월한 미스테리로서의 사랑을 기억하며 나를 길러준 여성을 친근하게 묘사한 것입니다."


roma alfonso cuaronì ëí ì´ë¯¸ì§ ê²ìê²°ê³¼


9. 로마는 영화를 찍은 멕시코 시티 부근 지역이다. 도시의 역사적 중심 서쪽, 멕시코 시티의 쿠아우테목(Cuauhtemoc)에 있는 지역이다.


roma alfonso cuaronì ëí ì´ë¯¸ì§ ê²ìê²°ê³¼


10.2017년 칸 영화제는 넷플릭스나 스트리밍 서비스 단독으로 제작한 영화를 영화제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막았는데, 알폰소는 이러한 움직임에 반대했던 사람 중 하나였다. 그는 로마를 제작 중에는 영화제나 학교에 이 영화는 스트리밍 서비스 단독을 위해 제작되었다고 이야기하였으나 후에 넷플릭스와 알폰소는 영화제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영화관에 상영하는 걸 마지못해 허용했다.



alfonso cuaron lubezkiì ëí ì´ë¯¸ì§ ê²ìê²°ê³¼

(할리우드에서 제일 잘 나가는 멕시코 촬영감독 루베즈키 + 영화감독 트로이카 알폰소 쿠아론, 길예르모 델 토로, 이냐리투)


11.멕시코 감독 트로이카 중 하나인 길예르모 델 토로는 로마를 자신 일생 최고의 영화 5편 중 하나로 꼽았다.





**여기서부턴 스포일러라 영화 보면 더 잘 이해가는 부분임. 스포 안 보고 싶으면 제일 밑으로 스크롤을 내리자!**


roma alfonso cuaronì ëí ì´ë¯¸ì§ ê²ìê²°ê³¼


1. 2018년 실제 클레오는 살아있으며 그녀는 쿠아론 가족의 일부이며 쿠아론 가족도 클레오 삶의 일부이다.



roma alfonso cuaronì ëí ì´ë¯¸ì§ ê²ìê²°ê³¼


2. 클레오와 테레사가 가구점에 갔던 장면은 알코나소(Halconazo) 학살을 그리고 있다. 정부는 학생 시위를 제압하기 위해 CIA가 훈련시켰던 멕시코 군사들을 보냈다. 먼저, 군사들은 페르민과 동료들이 훈련 받았던 막대기와 비슷한 검도 막대기로 학생들을 때렸지만 후엔 총을 써서 학생들을 죽였다. 정부는 이를 무마시키기 위해 공격자가 학생들이라고 주장했다. 



ê´ë ¨ ì´ë¯¸ì§


3. 쿠아론에 따르면 하늘을 나는 비행기가 물에 비치는 영화 오프닝은 일시적 상황을 상징하고 인물들이 가진 삶보다 더 큰 우주가 존재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4. 쿠아론은 아버지가 집에 차를 작전 행동하듯이 들어오는 장면은 매우 섬세하게 상세까지 신경써서 만들었는데, 그 자체가 상징이다. 차는 왕관의 상징이며 자세히 묘사된 차의 입장은 왕이 도착했음을 알린다. 차는 또한 남자의 존재 여부를 상징한다. 따라서 엄마인 소피아가 차를 부수는 이유가 되기도 하는데, 그녀가 나쁜 운전자가 아니라 차의 의미 때문이다.




ë¡ë§ ìí°ì ì¿ ìë¡ ì ëí ì´ë¯¸ì§ ê²ìê²°ê³¼


5. 영화에 두 가지 유기가 있는데, 페르민이 클레오를 버리고, 안토니오가 부인과 아이를 버리는 것이며, 동일한 과정을 거친다. 먼저, 안토니오가 집을 떠날 때 그는 몇 주간만 비우겠다고 주장한다. 다음 장면에서 페르민도 영화관에서 클레오를 떠날 때 화장실만 다녀오겠다고 주장한다. 후에 클레오는 훈련장에서 페르민을 만나지만 그는 그녀를 거부한다. 바로 후에 소피아는 안토니오를 직장에서 만나지만 그는 그녀를 거부한다.




ê´ë ¨ ì´ë¯¸ì§


6. 로마는 쿠아론 이전 작품들과 연관성이 있다. 두 우주비행사가 나오는 영화 속 영화는 그래비티(2013)와 관련이 있다. 아이를 낳는 장면은 칠드런 오브 맨(2006)의 아이 출생 장면과 비슷한데, 둘 다 새로 태어나는 아이의 생존 여부가 서스펜스를 부여한다. 야외 해변가 바에서 엄마가 아이에게 아빠가 가족을 버렸다고 말하는 장면은 이 투 마마(2001)의 마지막 장면과 거의 같다.



출처:imdb, 내가 직접 번역

목록 스크랩 (0)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장기용X천우희 쌍방구원 로맨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릴레이 댓글놀이 이벤트 7011 00:06 12,26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01,21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25,10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03,95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24,64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586,5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490,9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37,3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9 20.05.17 3,054,6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24,32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93,1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9803 기사/뉴스 경기도, '평화누리' 혹평에 "확정된 것 아냐, 억측 말라" 15:39 18
2399802 유머 내향적인 사람이 쇼핑할 때.twt 15:39 63
2399801 이슈 언젠간 데이식스 예뻤어 처럼 꼭 역주행 할거라고 생각하는 차트 1000위안에 악착같이 생존하고 있는 노래 15:38 265
2399800 이슈 이태리에서 영감 받았다는 H&M 신상품들 6 15:37 833
2399799 유머 내향적인 사람이 쇼핑할때 1 15:37 183
2399798 이슈 야구장에서 역대급으로 환호 받은 양봉업자 3 15:36 445
2399797 이슈 [KBO] KBO리그 2024시즌 시청률 TOP 50(~5/2) 5 15:36 122
2399796 이슈 문특 선정 2023 케이팝 커뮤니티에서 뽑은 명곡 1순위 노래.jpg 4 15:35 647
2399795 기사/뉴스 “설마 중학생 아들이 이런 짓을”…도박사이트 털었더니 10대 수두룩 13 15:33 585
2399794 이슈 [60회 백상 티저] 웰컴 투 백상 60주년 생일 잔치 - 5월 7일 화요일 오후 5시 15:32 212
2399793 이슈 박재정 신곡 뮤비 여주라는 청순상 걸그룹 멤버 3 15:32 695
2399792 유머 누가봐도 꿀잠 잔 얼굴인 후이바오🐼 5 15:32 957
2399791 이슈 중국에서 날 추워지면 스쿠터에 달고 다닌다는 거 19 15:31 1,678
2399790 기사/뉴스 신하균·이민정·이준호부터 박찬욱·박은빈까지…60회 백상 시상자 라인업 공개 1 15:29 287
2399789 유머 엄마와 세부여행 5 15:27 1,145
2399788 유머 [롤] 광동프릭스 못말리는 아가씨 챌린지 12 15:25 642
2399787 기사/뉴스 '경영난' 서울대·분당서울대병원, 약값 못 냈다…유통사·제약사로 불똥 20 15:22 1,170
2399786 기사/뉴스 크래비티, KIA 타이거즈 경기 응원..시구·시타→특별공연 선사 8 15:22 507
2399785 이슈 아이브 멤버들 내에서도 유행이라는 ‘원영적 사고’ 21 15:22 2,146
2399784 유머 양들을 구한 캉갈 12 15:21 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