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Queen)의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가 20세기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노래에 선정됐다.

지난 10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유니버셜 뮤직 그룹(Universal Music Group)은 퀸이 1975년 발매한 '보헤미안 랩소디'의 오리지널 송과 공식 비디오가 전 세계적으로 16억 스트리밍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셜 뮤직 그룹은 이러한 사실을 밝히며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가 공식적으로 20세기 최고의 노래이자 클래식 록 음악이 됐다고 평가했다.

노래가 세상에 공개된 지 40년이 지난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가 이처럼 다시 주목받는 것은 영화의 힘이 컸다. 전 세계적으로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한국에서만 700만 관객을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영화를 위해 새롭게 발매된 사운드 트랙 버전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달부터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과 핫 100에 진입하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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