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강성훈 택시 서포트 진행한 30대 팬, 횡령 혐의로 피소
4,743 21
2018.11.19 18:20
4,743 21
가수 강성훈(38)의 솔로 콘서트를 응원하는 택시광고를 진행한다며 팬들로부터 돈을 모금했던 30대 여성 팬이 횡령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훈의 팬 N 씨는 지난 6월 열린 강성훈 솔로 콘서트 '더 젠틀'이 열리기 전 강성훈의 팬들에게 '서울시에서 운행하는 택시에 강성훈의 콘서트 광고를 부착하겠다'며 2000만 원이 넘는 돈을 모금했다. 하지만 N 씨는 약속했던 택시 광고를 제대로 집행되지 않았고, 공금 가운데 1600만 원가량을 횡령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7일 N 씨는 직접 자신의 SNS에 피소됐다는 글을 올리면서 "지난 9월 서울 성북경찰서에 횡령 혐의로 고소를 당해 최근 조사를 받았다. 강성훈과 후니 월드의 박 모 씨도 함께 고소를 당했다."라고 밝히면서 "서포트를 진행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강성훈 님과 박 씨와는 어떤 금전적 거래가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 내 잘못으로 인해 강성훈 님 명예를 실추시켰고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죄송하다."라는 사과문을 올렸다.

N 씨는 모금에 참여한 팬들이 지난 9월 본지의 <[단독] 하늘로 증발한 '강성훈 택시광고 2000만 원' 행방 추적> 보도 이후 허위 정산서 발행 및 택시 광고 미집행 등 사실이 드러나자, 지난달부터 뒤늦게 모금에 참여한 팬들을 상대로 환불 절차를 밟은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서울 강북경찰서 관계자는 SBS funE 취재진에게 N 씨를 비롯해 가수 강성훈과 박 씨가 피소된 사실이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문의하자, N 씨는 "다시 내용을 제대로 확인하기 위해 경찰에 문의한 결과, 강성훈 님은 고소되지 않았다. 고소는 저 혼자됐으며, SNS에 올린 사과문 내용은 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N 씨는 이번 횡령 논란을 빚은 이번 택시 서포트 사건과 관련해 "강성훈 님은 택시와 관련해서 아무런 관계가 없다."라고 강조하면서 "제 불찰로 인하여 강성훈 님께 피해를 끼쳐드려 죄송할 따름"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젝스키스 팬들은 "N 씨가 강성훈의 솔로 콘서트를 응원하는 택시 광고를 집행하려고 했던 택시회사가 강성훈의 팬클럽 후니 월드의 실질적 운영자인 박 씨의 부친이 근무하는 곳으로 드러났다."면서 이 사안과 관련해 강성훈 혹은 박 씨가 연루된 게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 있다.

반면 강성훈의 팬들은 "택시 서포트 공금횡령 의혹 사건이 불거져 강성훈의 명예가 훼손되는 등 선의의 피해를 입고 있다. N 씨를 상대로 고소해 이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겠다."며 집단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kykang@sbs.co.kr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원더랜드> 예매권 증정 이벤트 579 05.20 51,66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30,14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69,3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55,77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39,86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96,3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53,29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5 20.05.17 3,252,61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9 20.04.30 3,83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11,88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9152 기사/뉴스 76년 소방 역사상 첫 女소방감에 이오숙 01:59 135
2419151 이슈 한국 사회엔 무관심의 미학이 결핍돼 있다 4 01:57 411
2419150 이슈 어린이 맞춤 가발 만들기 01:56 157
2419149 이슈 8년 전 오늘 발매♬ 노기자카46 'それぞれの椅子' 01:53 32
2419148 유머 아이돌 TMI중에 이렇게 왕TMI 처음봄 01:53 427
2419147 유머 아이돌보다 한술 더 뜨는 팬 1 01:51 608
2419146 이슈 4년 전 오늘 발매된_ "Candy" 1 01:50 162
2419145 이슈 데뷔초 히피펌이 찰떡이었다는 언급많았던 아이돌 1 01:49 1,053
2419144 이슈 더 헐리웃 리포터가 발표한 지금 가장 핫한 10명의 어린 탑 배우들 20 01:49 1,008
2419143 유머 처음엔 웃기다고 보다가 찡해지고 여운남는 주현선생님이 부르는 이문세의 옛사랑.ytb 01:49 86
2419142 이슈 ?? : 뉴진스 단체로 휠리스 신고있나요 10 01:47 1,001
2419141 이슈 올해 재발견이라고 드라마에서 반응 좋았던 배우들.jpgif 9 01:47 993
2419140 이슈 어제 자 영남대학교 축제 인파 8 01:47 1,251
2419139 이슈 짹에서 얼굴로 알티 타고 있는 엔하이픈 성훈 셀카짤 4 01:45 459
2419138 유머 달을 향해 쏴라 빗나가도 별이 될 것이다 4 01:44 568
2419137 유머 ???:울 교수님이 딴 학교 축제에서 응원가 부르다 박제당했어요 ㅠㅠ 1 01:40 1,383
2419136 이슈 32년 전 오늘 발매♬ 마키하라 노리유키 'もう恋なんてしない' 1 01:38 84
2419135 이슈 선재랑 인혁이가 친구로 나오니까 인혁이 본체한테도 말 놓고 친구로 지내자했다는 변우석 11 01:35 1,379
2419134 이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예쁘게 나와서 좋아한다는 천우희 부모님 12 01:33 1,935
2419133 유머 그룹 안에 보컬 봉인(?) 당한 사람이 둘이나 있던 2세대 여돌 4 01:33 1,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