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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한국, 북한, 일본 세 나라에서 금지되었었던 노래이자 사랑 받은 노래.txt (#영화박치기 #아모르파티김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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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5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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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북한에서 발표된 노래, 1960년대 일본에서 운동권 학생들에게 인기

한국 북한 일본 3국에서 불리는 드문 노래, 임진강(イムジン河)
남북분단의 상징 임진강(臨津江)의 남북 최단거리는 불과 460m

림진강은 해방 후 월북한 시인 박세영이 지은 시를 가지고 1957년 고종환이 작곡했다. 아래 북한 원곡 가사를 보면 2절에서는 북한이 남한보다 경제상황이 좋다는 정치색이 드러난다. (메마른 들판에선 풀뿌리를 캐건만 협동벌 이삭 바다 물결 우에 춤추니…)
하지만 주된 정서는 분단의 현실에 대한 아픔을 노래하는 곡이다.

일본 내에서 불리는 임진강은 마츠야마 타케시(松山猛)가 번안 및 새롭게 작사한 것이다.

그는 중학교 시절 방문한 조총련계 학교에서 처음으로 임진강을 들은 후 1절 가사를 번안하여 일본의 포크그룹 The Folk Crusaders (더 포크 크루세이더즈)의 멤버인 카토 카즈히코(加藤和彦)에게 멜로디와 함께 보낸다.

이후 마츠야마가 새롭게 2~3절 가사를 작사하였고 이렇게 만들어진 노래는 임진강(イムジン河) 이란 제목으로 더 포크 크루세이더즈의 2번째 싱글로 발표되었다.

하지만 임진강은 공개 직후 조총련의 항의로 판매가 금지 되었다. 북한이 자신들의 노래임을 밝히고 가사를 원곡에 맞게 번안할 것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그후 카토 카즈히코(加藤和彥)는 악보를 거꾸로 하여 멜로디를 반대로 재생시키는 역 코드로 “悲しくてやりきれない(너무 슬퍼서 참을 수 없다)”를 작곡하여 3집 싱글로 발표한다.

2집 싱글 발표는 취소되었지만 당시 임진강은 일본내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으며 안보투쟁 시기에 운동권 학생들이 많이 불렀다.




또한 일본영화 ‘박치기’의 주제가로 사용되었으며 2005년 1월 일본에서 개봉하여 연말 주요 영화상을 석권,

영화에서 재일조선인 2세 리경자로 출연, 곱게 한복을 차려 입은 신인배우 사와지리 에리카가 플룻으로 임진강을 연주하는 영상










국내에 이 노래가 알려지게 된 것은, 또 한참 후의 일이다


군사정권 내내 북한 체제 찬양을 이유로 들을 수가 없었기때문


제대로 임진강이라는 노래가 알려지게 된 것은, 90년대 들어서 일본에서 큰 인기를 몰았던 김연자 덕분


김연자는 이 노래를 2001년 홍백가합전에서도 부르며, 오랫동안 잊혀져 있던 노래를 발굴해내는 데 큰 역할을...... 


김연자 버전은 더 포크 크루세이더즈와 다르게, 남북분단 현실을 직접 이해하고 있기 때문인지 더 절절하게 가사를 번안하기도









임진강은 지금도 많이 불리고 있는데 

일본에서는 70년대 데모를 추억하는 노래로, 

대한민국에서는 통일을 염원 하는 노래로, 

조총련계는 아픔을 달래는 노래로....




임진강 북한 원곡 가사


임진강 맑은 물은 흘러 흘러 내리고
뭇 새들 자유로이 넘나들며 날건만
내 고향 남쪽 땅 가고파도 못가니
임진강 흐름아 원한 싣고 흐르느냐

강 건너 갈밭에선 갈새만 슬피 울고
메마른 들판에선 풀뿌리를 캐건만
협동벌 이삭 바다 물결 우에 춤추니
임진강 흐름을 가르지는 못하리라

イムジン河(임진강) 일본어가사 (마츠야마 타케시 번안)

イムジン河 水清く とうとうと流る
임진강 물은 푸르고 도도히 흐르고

水鳥 自由に むらがり 飛び交うよ
물새들은 자유로이 무리지어 날아다니네

我が祖国 南の地 想いははるか
나의 조국 남쪽 땅 추억은 저멀리

イムジン河 水清く とうとうと流る
임진강 물은 푸르고 도도히 흐르네

北の大地から 南の空へ
북쪽의 대지에서 남쪽의 하늘로

飛び行く鳥よ 自由の使者よ
날아가는 새들이여 자유의 사자여

誰が祖国を 二つに分けてしまったの
누가 조국을 두개로 나누어 놓았던가

誰が祖国を 分けてしまったの
누가 조국을 나누어 놓았던가

イムジン河 空遠く 虹よかかっておくれ
임진강 하늘 저멀리 무지개여 이어주세요

河よ 想いを伝えておくれ
강이여 추억을 전해주세요

ふるさとを いつまでも忘れはしない
고향은 언제라도 잊을 수 없어

イムジン河 水清く とうとうと流る
임진강 물은 푸르고 도도히 흐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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