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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中 겨울난방 시작…지독한 스모그 한반도 덮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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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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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겨울난방 시작…지독한 스모그 한반도 덮친다

베이징등 25개 도시 황색경보 中, 노약자 외출자제 권고

中 대기질 관리 수준 완화 국내 미세먼지 더 악화될듯

15일 수도권 대기질 `나쁨`
수험생 건강관리 유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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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겨울철 난방 시작과 함께 어김없이 최악의 스모그가 발생하고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15일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예보된 상황에서 중국발 스모그도 한국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돼 대기질 악화에 따른 수험생 컨디션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14일 중국 생태환경부는 중국 북동부 징진지(베이징·톈진·허베이) 일대와 펀웨이 평원 등에 심각한 스모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전 8시 베이징의 공기질지수(AQI)는 277을 나타내 `심각한 오염(5급)` 수준까지 나빠졌다.
중국환경관측센터는 공기질지수를 산출해 6단계로 등급을 매기는데, 베이징 일부 지역은 공기질지수가 300을 넘어 가장 나쁜 6급 수준까지 치솟았다. 베이징 인근 공기질이 급격히 나빠진 것은 지난 13일부터다. 13일 오전에는 베이징시 당국이 스모그 황색 경보를 발령하고 노약자 외출 자제와 대중교통 이용 등을 당부했다. 스모그 경보는 총 4단계(남색, 황색, 오렌지색, 적색)로 나뉘며 황색 경보는 세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공기질지수가 200이 넘는 날이 이틀 연속 지속되면 발령된다. 톈진시, 허베이성, 허난성 등 모두 25개 도시에서도 심각한 대기오염 경보가 내려졌다.

최근 중국 일부 도시에서 겨울철 난방이 시작되면서 나오는 오염물질과 대기 정체가 이번 스모그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12일부터 이 지역 기상 상태가 악화되면서 오염물질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축적됐다. 중궈르바오에 따르면 중국 국립대기오염원인통제연구소는 "남쪽에서 불어오는 약한 바람과 이 지역의 높은 습도가 정상적 대기순환을 막은 것이 원인"이라고 했다.

이번 스모그는 1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환경관측센터는 "14일 정오부터 정체된 대기가 풀리면서 15일 오전에는 징진지 대부분 지역에서 스모그가 걷힐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시범 가동 중인 겨울철 난방이 15일부터 정식 가동되고 중국 정부의 대기질 관리 수준도 예년보다 낮아짐에 따라 본격적인 겨울철 미세먼지는 예년보다 심각할 전망이다. 지난달 중국 국가기획국은 올해 동북부 28개 도시 초미세먼지 배출 감축량 목표치를 애초 5%에서 3%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 목표치였던 15%에서 대폭 낮아졌다. 오염 일수 감축 목표도 5%에서 3%로 완화시켰다

우리 정부는 미세먼지가 심해질 경우 비상저감조치로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고는 있지만 중국에서 들어오는 양이 많은 데다 겨울철 대기가 안정되는 날이 많아 근본 대책으로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환경부는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로 수도권 평균 하루 배출량(147t)의 4.7%인 평균 6.8t의 먼지 배출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감축 비율은 참여 수준에 따라 3.8~6.2%로 나타났고 감축량은 5.7~9.2t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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