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덬들아!
무묭이는 작년.. 미니언즈파크가 한창 공사중일 때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 다녀왔었어!!
다음에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리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진짜 다 잊어버리기 전에 써보는 후기야!
어트렉션을 전부 타본 건 아니지만 최대한 많이 기억을 살려서 적는중!
크게 어트렉션 / 음식 / 그외 기타로 이루어져 있어!!
첫번째 어트렉션
[해리포터 존]
1. 포비든져니(Harry Potter and the Forbidden Journey)
무서움 ★★☆☆☆
스토리 ★★★☆☆
-대기
줄 서는 길이 어마무시하게 길고 길고 또 긴데 그 길을 너무 잘해놨음. (개인적인 생각으로 그 라인 만드는 알바들 천재같아 ㅋㅋㅋ 거의 미로수준인데 일반 줄, 익스프레스줄, 호그와트성 걷는줄 다 따로따로 있음)
줄을 서면서도 호그와트성 내부를 구경하면서 지나가게끔 해놔서 미친듯이 지루하지 않음! (기숙사 방, 덤블도어 교장실, 움직이는 사진액자 등등)
-놀이기구
일렬로 4명씩 앉는 의자에 앉아서 3d안경을 끼고 시작하게 됨!
끊임없이 계속 돌아가는거라(리프트 타듯이) 회전률은 굉장히 빠른편임.
무서운건 거의 없다고 봐도 되는데 가끔 의자가 거의 넘어갈듯 젖혀지거나 하는 부분이 있긴 함. 근데 그냥 재밌어ㅋㅋㅋ
내용은 다 알듯이 퀴디치 하면서 날아가는 거고 3d효과랑 진짜 구조물이 번갈아가면서 등장하는데 위화감 1도 없고 자연스러움
그러나 이 모든것에서 최대 단점은.. 모든 주인공들이 일본어를 한다는거...
다니앨 레드클리프, 엠마왓슨 등등 얼굴은 영국인 언어는 일본어ㅠㅠ 근데 어쩔 수 없는 부분인건 알지만 그래도...
2. 히포그리프(Flight of the Hippogriff)
무서움 ★☆☆☆☆
-대기
해그리드의 오두막과 아기 해리를 머글세계로 데려다 놨을 때 탔던 자동차(?)가 아주 리얼하게 구현되어있음!! 그리고 대형 호박도!!
그런데 이상하게 놀이기구의 재미에 비해서 줄이 긴편임.
뭔가 빨리빨리 줄지 않는 느낌...
-놀이기구
정말 단 하나도 무섭지 않음. 따지자면 어린이용 놀이기구 느낌?
전 구간 만세하고 타기 너무 가능, 완전 가능
무서운거 정말 못타던 내친구는 만세까지는 아니어도 걔도 웃으면서 걍 탈 정도였음
[애머티 빌리지]
1. 죠스(JAWS)
무서움 ★☆☆☆☆
스토리 ★★★☆☆
-놀이기구
보트 타면서 선장역할하신 분의 열연을 감상하면 됨.
갑자기 무전에서 비명이 들리고 상어가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데 생각보다 리얼함
효과가 나름 이것저것 있는편! 그치만.. 일본어를 못알아들으면 그냥... 아 물에서 상어가 나왔다! 깜작이야! 오 저기서 나왔다! 하는 정도임 ㅋㅋㅋㅋㅋ(내가 그랬음)
[쥬라기 공원]
1. 플라잉 다이너소어(The Flying Dinosaur)
무서움 ★★★★★
-대기
줄이 생각보다 굉장히 빠르게 빠지는 편!
-놀이기구
이 어트랙션의 컨셉이 익룡의 발에 채여 잡혀간다라는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놀이기구에 탑승하면 앉은채로 땅을 보도록 의자가 엎어짐 ㅠㅠ 이 때가 제일 공포스러움
그런데 생각보다 미친듯이 무섭지는 않음! 오히려 엎드려서 가니까 하강에 대한 느낌이 좀 덜해지는 느낌..?
그리고 아래에서 위로 확! 올라가는 구간에 '아 이게 바로 그래비티..'하는 순간이 있음ㅋㅋㅋ 우주비행사들이 우주선 이륙할때 이런 느낌을 느끼는거구나 하는 그런 ㅋㅋ 얼굴이 막 자기도 모르게 찌푸려짐 신기
티익스프레스랑 비교하자면 무서운정도는 티익스가 10이라면 이건 9.5정도?
어쨌든 존잼임 놀이기구 잘 타는 사람들은 꼭 타보길 바래!
2. 쥬라기 파크 더 라이드 (Jurassic Park - The Ride)
무서움 ★★★☆☆
스토리 ★★★★☆
-놀이기구
일종의 후룸라이드라고 생각하면 되겠음!
물에 많이 젖는다고 들어서 앞머리 사수하면서 탔는데 뒷자리 중간에 탔더니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젖지는 않았음
공룡 모형 진짜진짜 리얼하고, 방사장 재현을 너무너무 잘해놓음ㅠㅠ
크리스프렛나오는 쥬라기영화에서 본 모습 그대로 체험하는 느낌일정도로... 너무 좋았음
후룸라이드답게 급강하 구간이 있고 꽤 스릴 넘침! 재밌어 재밌어
[샌프란시스코 에어리어]
1. 백드래프트(BackDraft)
-대기
줄이 엄청 긴건 아닌데 빠르게 빠지지 않음.. 한번 빠질때 굉장히 다인원이 빠지긴 하는데 그 들어가는 텀이 너무 길어서 굉장히 지루함 ㅠㅠ
팁이라면 무조건 앞줄로 가는게 좋음!! 처음 들어갈 때 3개정도의 입구가 있는데 그 중 맨 앞으로 가자!! 너무 사이드여도 차라리 그게 나음.
왜냐면 순서대로 앞줄, 둘째줄, 셋째줄이고 끝날때까지 거의 유지가 되기 때문에..
단차가 없는 룸도 있어서 더더욱!
-쇼
이건 일종의 구경?하는 쇼같은 느낌!
영상은 영어, 자막은 일본어로 된 누군가 나와서 설명하는 동영상을 시청 후, 또 다른 룸으로 이동해서 또 뭔가 소소하게 구경한 다음!
막 폭발, 불 같은 특수효과가 빵빵 터지는 걸 볼 수 있음. 되게 스케일 크고 괜찮음! 근데 이게 다임.
[뉴욕 에어리어]
1. 스파이더맨(The Amazing Adventures of Spider Man - The Ride)
무서움 ★★☆☆☆
스토리 ★★★★☆
추천하고 싶은건 해리포터존에 있던 포비든져니타고 이걸 타게 되면 약간 시시하다고 생각될 수 있음..
전형적인 4d*3d 놀이기구! 스파이더맨이 이끄는대로 돌아다니는거!
막 떨어지는 효과도 있고 그럼..
그리고 약간 같이 타는 사람들의 리액션타입이 중요한 느낌ㅋㅋ 첫번째 탔을 때는 진짜 노잼이었는데 그 다음날 탔을 땐 다들 막 리액션 좋고 빨리 타서 그런지 훨씬 재밌었음
[할리우드 에어리어]
(* 스페이스 판타지 라이드는 운행안하는 기간이었음 ㅠㅠ)
1. 할리우드드림 더 라이드(Hollywood Dream - The Ride)
무서움 ★★★★★
단연코 나는 이게 유니버셜에서 제일 무서운 놀이기구 였다고 자신할 수 있음. 플라잉 다이너소어보다 더 무서웠음..!!!
전형적인 롤러코스터인데 하강?할 때 마다 그 떨어지는 느낌이 굉장히 무서움ㅋㅋ 왜인지는 특별히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럼ㅠㅠ
그리고 출발전에 노래를 정할 수 있음! 의자의 머리쪽에 스피커가 있어서 놀이기구 타는 내내 노래가 나오는데 나는 그냥 1번으로 선택했고 노래가 좋았던 기억이...
2. 할리우드드림 더 라이드 백드롭(Hollywood Dream - The Ride -Backdrop)
무서움 ★★★★☆
위의 더라이드를 거꾸로 간다고 생각하면 됨!! 거꾸로 앉아서!
그런데 놀랍게도 이게 훨씬 안무서움 ㅋㅋㅋㅋ 확실히 등쪽으로 떨어지는데 등을 딱 받쳐주니까 덜 무섭고 딱 재밌는 느낌!! 이거 강추함
두번째 음식
사실 많은걸 먹지는 않았음.. 왜냐면 매끼 제대로 챙겨먹기에는 물가가 눈물없이는 지불할 수 없는 물가라..
1. 해리포터존 쓰리브룸스틱
치킨1/4+립 두조각 나오는거랑 치킨 반마리 나오는거!
가격은 아마 1500엔 내외임... 짱비싸
일단 치킨은 이 세상 퍽퍽함이 아님. 입의 모든 수분을 앗아감ㅋㅋㅋ 립은.. 정말 그저 그래..
옥수수 위에 있는건 감자+양파 볶음인데 그냥 폭신한 소금이라고 생각하면 됨. 입에 넣자마자 실시간으로 피부가 붓는것같은 염분이야
옥수수는 존맛탱이었음.
그리고 팁이라면 꼭!! 야외 테라스에서 먹기를 바래!!! 여기 뷰가 진짜 최고임..
진짜 말그대로 이런 뷰를 보면서 밥먹는거!! 나 갔을때는 겨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덜덜떨면서 밖에서 먹음 ㅋㅋㅋ
2. 샌프란시스코 Area에 있는 해피니스 카페 (미니언 음식)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미니언 오믈렛&커리, 치킨플레이트, 베이컨 까르보나라
미니언귀여운맛에 먹고.. 맛도 나쁘지 않음
치킨은 맛있었음 쫄깃살!
까르보나라..? ㄴㄴ 소금보나라 ㅎㅎ 개짬
3. 버터맥주
이거 진짜 카라멜팝콘을 음료수로녹인 그 맛!!!
슬러쉬로 먹는게 더 좋을 것 같음.. 딱 두모금까지가 오..신기해! 먹을만한데?의 느낌이고 그 이후는..ㅎㅎ
일회용컵으로 받으면 그 컵에 위져딩월드가 해리포터 글씨체로 적혀있어서.. 나는 씻어서 가져옴ㅋㅋㅋㅋ
세번째 그 외
[해리포터 존]
1. 지팡이로 마법 부리기
올리벤더의 지팡이 가게에서 사는 지팡이중에 똑같은 지팡이어도 가격이 좀 더 비싼 지팡이가 있을 거임. 그게 바로 마법이 가능한 지팡이야!
잘 보면 지팡이 윗부분에 티비 리모컨 머리 부분에 있는거랑 똑같은 까만 동그란게 붙어있음.
이건 말그대로 특정 스팟에서 지팡이를 알맞게 휘두르면 마법일 일어나는 것 같은 효과를 체험할 수 있음!
예를들면 깃발이 휘날린다거나, 캐리어들이 열렸다 닫힌다거나 같은..!
잘 안먹힐 때도 많다는게 함정.
2. 필치의 엠포리움(Filch's Emporium of Confiscated Goods)
이곳이 바로 해리포터 굿즈의 총집합 같은 느낌(먹거리나 지팡이 빼고!)
정말 해리포터 별별 굿즈가 다 있음! 옷, 컵, 열쇠고리, 케이스, 공책. 필기구, 기타 등등등 정말 셀수도 없이 많고 나는 여기서 오사카 여행 중 돈 제일 많이 쓴 듯.
여기서 사라고 할만한 추천템은 호그와트 비밀지도!!!!! 이거 진짜 강강강추.. 볼때마다 벅차오름.
3. 호크와트성 걷기
정확한 이름을 모르겠는데.. 포비든져니 타려면 호그와트성 입구로 가야하잖아? 포비든져니 입구 옆에 또 다른 입구가 있을거야!
그게 바로 호그와트성을 쭈우욱 걸으면서 구경할수있는 길이야!
약초수업하는 온실도 지나칠 수 있고, 덤블도어 교수님의 교장실로 올라가기위해 '레몬사탕'을 말해야하는 동상도 볼 수 있어!!
포비든져니 기다리는 줄에 꾸며놓은 기숙사 방들, 교장실 같은 곳도 훨씬 가까이서 볼 수 있구!!
한번쯤 걸어볼만해 ㅠㅠ 영화가 머릿속에서 막 재생된다!
4. 그 외의 가게들
-Owl Post & Owlery : 부엉이 가게! 여기 너무 잘 꾸며놨음.. 위에 소포 짱많고 ㅋㅋ 헤드위그 인형, 머리띠 이런게 주력 상품이었던걸로 기억!
-Ollivanders : 지팡이가게! 정말 지팡이 상자가 셀수없이 많이 쌓여있음. 근데 사람도 개개개많음. 여기서 지팡이사면 주는 종이가방이 딱 지팡이 상자 들어가는 긴 가방인데 검정바탕에 흰글씨로 고급스럽게 'Ollivenders'라고 써있음 ㅠㅠ 너무 예뻐.. 장식장에 넣고 같이 전시중임
-Honeydukes, Zonok's Joke Shop : 두 가게에서 겹치게 파는 것들이 많음. 종코가게는 장난감 위주고 허니듀크는 먹을거 위주라는 점..? 사실 종코에서는 별로.. 살만한건... 없음. 허니듀크에서는 온갖맛나는젤리, 개구리초코렛 등등 눈돌아가는거 많고 ㅋㅋ 그만큼 가격도 눈돌아감
-중간중간에 작은 트럭?같은 형식으로 (트럭은 아님) 야외에서 파는 것도 있어! 여기서는 보통 열쇠고리 위주로 판다! 존예템들이 매우 많음ㅠㅠ 그리핀도르의 검, 스니치, 트리위저드컵 같이 더쿠 환장하는 템들 존많
[그 외]
각 구역마다 실제 상점운영하는 곳들은 아니어도 가게들, 집들을 너무 그 구역의 특색에 맞게 잘 꾸며 놔서 너무 예쁨.. 외국같았어
해리포터존으로 걸어들어갈 때 론의 하늘을 나는 자동차 모형이 있어!! 여기에서 사진찍는 사람 굉장히 많고.. 줄도 길다 ㅠㅠ
1. 퍼레이드
정말.. 너무 행복했던 시간 이었음!! 막 라인 밖에서 절대 넘어오지 말고 구경만하는 느낌이 아니라 다같이 퍼레이드 행진 근처로 모여서 참여하는 느낌!!
시간이 오래 지나도 그 때의 그 느낌을 잊을 수가 없음.. 꼭 홈페이지에서 퍼레이드 시간, 동선 확인해서 놓치지 말구 봤으면 좋겠어!!
2. 해리포터 마법 공연
마법 공연이라기보다는... 마법 배우는?과정을 짧게 연극으로 하는거!! 그냥 그럭저럭 볼만함.
굳이 막 앞자리 사수해서 보고 그럴 필요는 없을 정도? 그런데 이 연극 말고도 홈페이지에 보면 두꺼비 합창, 트리위저드 공연 같이 더 다양한 것들 많이 있어!!
마무리를 어떻게 할지 모르겠따.. 혹시 가려는 덬들에게 좋은 정보가 됐으면 좋겠어!
만약 잘못된 부분들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줘!(오래된 기억이라 틀릴수도 있다는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