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베 "전후 외교 총결산…내가 김정은과 마주해야"
511 15
2018.10.24 18:39
511 15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4일 납북 일본인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선 "나 자신이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과 마주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북일정상회담 추진 의사를 거듭 밝혔다.

NHK·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임시국회 개회를 맞아 중·참의원 양원 본회의에서 한 소신표명연설을 통해 "동북아시아에선 냉전시대의 구조가 아직도 방치되고 있다. 지금이야 말로 '전후'(戰後·제2차 세계대전 패전 이후) 일본 외교의 총결산을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베 총리는 특히 향후 북한과의 관계에 대해 Δ상호불신의 껍질을 깨고 Δ북한의 핵·미사일 및 일본인 납치 문제를 해결한 뒤 Δ국교정상화를 추진해나가겠다면서 "가장 중요한 납치 문제의 경우 가족들도 고령이 되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모든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결의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북한은 그동안 일본 측의 정상회담 요구에 '과거 식민지배에 대한 사죄와 보상이 먼저'라며 맞서온 것으로 알려져 북일정상회담이 이른 시일 내에 열리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많다.

아베 총리는 북일정상회담과 함께 Δ러시아와의 쿠릴 4개 섬(일본명 북방영토) 영유권 갈등 해소와 평화조약 체결 Δ중국과의 정상 간 교류를 통한 양국관계 강화 Δ미국과의 물품무역협정(TAG) 협상과 오키나와(沖繩) 주민들의 주일미군기지 부담 경감 등을 외교·안보 분야 역점 과제로 꼽았다.

그러나 아베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다른 나라들과 달리 한국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문제 등으로 냉각된 양국관계를 반영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이와 함께 아베 총리는 지난 2012년 재집권 뒤 첫 국회 연설에서 언급했던 "'강한 일본'을 만드는 건 다른 누군가가 아닌 우리 자신"이란 말을 인용, "격동하는 세계를 그 한복판에서 이끌어가는 일본을 완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헌법 개정은 "국회의원의 책임"이라면서 여야 정치권의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집권 자민당(자유민주당) 총재인 아베 총리는 이번 임시국회 회기 중 자위대 합헌화를 위한 개헌안을 발의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일본의 현행 헌법은 '평화헌법'으로 불리는 제9조1항과 2항에서 Δ전쟁·무력행사의 영구적 포기와 Δ전력(군대) 불보유 및 교전권 불인정을 각각 규정하고 있다. 때문에 그간 일본 내에선 사실상 '군대' 역할을 해온 자위대에 대한 위헌 시비가 꾸준히 제기됐었다.

아베 총리는 이 같은 위헌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헌법을 고쳐 자위대의 법적 지위 등을 명기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민주당 등 야당은 이 같은 '자위대 개헌'에 반대하는 데다 연립여당인 공명당, 그리고 자민당 내 일부 의원들 사이에서도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어 그 실현 가능성은 아직 미지수다.

아베 총리는 이 밖에 Δ65세 이상 고령자 고용 등의 사회보장개혁 Δ유아교육 및 고등교육 무상화 Δ외국인 근로자 수용 확대를 위한 입국관리법 개정 등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http://naver.me/FDJGLeXj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밍💝 <트임근본템> 네이밍 슬림라이너 체험단 100인 모집 519 03.30 41,9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7,80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79,7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3,7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87,46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0,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5,3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48,3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1395 이슈 요즘 음방 볼때마다 얼굴 헉소리나오는 여돌..twt 23:41 0
3031394 이슈 공포 영화 <살목지> 현실적인 후기 23:41 8
3031393 유머 김소월이 수능 가형으로 보는 이유는? 1 23:41 39
3031392 이슈 좋아하는 작가가 자가복제 심하다고 까이면 빡쳐 23:40 107
3031391 이슈 10년전 오늘 프로듀스101 생방곡 CRUSH 무대 23:40 23
3031390 이슈 [KBO] 4월 되어서야 개막을 같이한 3팀의 공통점 9 23:39 322
3031389 유머 일본에 수출된 룩삼 리액션(feat. 귀엽기만 하면 안되나요?) 2 23:39 269
3031388 이슈 @서인영 여자들한테 밉보여서 인기 없고 욕 먹었다고 남초에서 날조짓하더라;;;.jpg 1 23:39 319
3031387 이슈 만우절 기념 타돌 홈마들이 올린 키키 KiiiKiii 1 23:39 125
3031386 이슈 중독되면 못빠져 나오는 음식 1 23:38 226
3031385 이슈 '너를 이대로 내버려뒀다가는 너를 못보게 될 수도 있을 거 같아' 6 23:36 738
3031384 이슈 무슨 여돌이 만우절에 올라오는 사진마다 죄다 왕자님 소리 절로 나오는 사진뿐이냐 4 23:34 1,097
3031383 이슈 60대 남성, 전부인과 재산분쟁으로 살해 후 암매장하려 차에 시신 싣고 4시간 달려.. 체포되었습니다. 7 23:34 638
3031382 이슈 수빈: 너 수영복 뭐 챙겨왔냐? 나 좀 야한거 챙겨왔어 5 23:34 1,460
3031381 유머 고라파덕 탈덕한 이유 9 23:33 1,023
3031380 유머 어촌 배경 힐링 영화 추천 8 23:33 469
3031379 이슈 만우절기념 과거 사진 풀어준 빌리 츠키.jpg (귀여움 주의..) 3 23:32 630
3031378 유머 펄 잉크를 편하게 쓰고 싶어서 질러버린 자석교반기 2 23:31 729
3031377 유머 승헌쓰 아들 아니라고 했다는 승헌쓰 어머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23:31 1,266
3031376 유머 하나에 만원이라는 일본 군고구마 20 23:29 1,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