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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같은 말도 더 예쁘게 잘 표현해서 하는 능력이 있는 거 같은 아이유.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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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3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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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을 보듯, 대단하고 소중한 사람을 보듯,

저를 두시간 세시간 넘게 바라봐 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하고 너무 너무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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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라는 단어를 자음 하나하나, 모음 하나하나 

꼼꼼하게 마음 구석구석 다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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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가 작다고 그 곳에 오신 관객분들이 작은분들이 아니시잖아요

불러주시면 당연히 감사하며 열심히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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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도 저도 전부 다 설명할수는 없는 나름의 이유와 사정이 있지만

그런 부분까지 전부 여러분들이 이해하고 참아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무조건 응원해달라고 하지않아요. 여러분은 그냥 여러분이 좋아하는 제 모습을 좋아해주시면 돼요.

전부 이해해줄 필요도 없어요. 마음에 안드는 부분 마음에 안들어!! 라고 해도 괜찮습니다.

저는 그냥 맡은 일 책임감있게 다 열심히 하고있을게요.


열심히 하는 모습 보고 응원할 마음이 드시면 그때 응원해주셔도 돼요.

나를 위해 무리해서 이해하거나 노력하거나 하지 않아도 정말 괜찮아요.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어서 늘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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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언젠간 아이유보다 당장 해야 할 업무나 출퇴근이,

시험이, 눈앞에 애인이 훨씬 더 중요해지는 때가 오잖아요?


그럼 그때 가서 이제 팬질 손 털자 할 때 하더라도

'내가 내 존재도 모르는 사람한테 혼자만 일방적으로 시간 낭비 했구나',

'쓸 데 없는 짓 했구나' 하면서 후회하지는 않게 해주고 싶어요.


'적어도 완전히 일방적인 관계는 아니었다'

'내 덕분에?아이유가 더 반짝반짝 할 수 있었고 행복해 했다' 는 정도의 확신은 가질 수 있도록

저도 저 나름의 방식으로 여러분을 행복하게 해줄게요.


그러니까 그냥 여러분이 짐작하는 거보다도 아주 약간 더

제가 여러분을 생각 하면서 산다는 거 정도는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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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려분이 아이유는 이런 사람인 거 같아요 라고 얘기 한 거처럼,

여러분이 저를 안 보고 있을 때도 그렇게 좋은 사람으로 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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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제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한테 갚으면서 살거예요.

여러분한테


'나는 앞으로 이런것들을 갚으면서 살기에도 20대가 빠듯하다.

그래서 내가 지쳐도 지치지않고, 포기하고 싶어도 포기하지않고 그래야겠다.


이 사람들을 위해서, 나 응원해주는 사람들 위해서.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이 사람들을 위해서 20대를 그렇게 살아봐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이런 생각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제가 앞으론 눈으로 보여드릴게요


입으로 말고 눈으로, 보여드릴게요


이런 생각을 하게 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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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콘서트를 하다가 한 멘트)


제가 찾아갈게요.

여러분은 구태여 차비와 힘을 쓰지마세요.

제가 꼭 다시 보러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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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나보다 훨씬 더 단단하고 빛나는 우리 유애나에게

내가 좀 더 어울리는 사람이 될게요.


아직도 우리가 처음해본게 있다니

앞으로 얼마나 많은 처음들을 우리가 함께 할 수 있을까 

기대되네요.

기대 시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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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가 힘이 없고 주눅이 들어 있으면
팬들도 팬들 사이에서 주눅이 들어있더라고요.

그래서 생긴 목표가
'내 팬들 기 살려주는 가수가 돼야겠다'

적어도 우리 팬들 기 살려 주는 가수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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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0주년이나 됐는데도 쉬지 않고 계속 소처럼 열심히 일하는 이유는?

아직까진 이 일이 안 질린것도 있지만, 새로운 팬분들이 계속해서 생겨요. 
작년보다 올해 더 많은 유애나 식구들이 함께하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그분들을 위해서 또 십년을 더 열심히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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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팬들이 심심하지 않도록,

외롭지 않은 한 해를 제가 만들어드릴 것을 약속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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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이유의 제2막을 앞두고 

우리 모두에게 정말 수고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정말 수고했어요.수고하셨습니다.


저의 지난 10년을 유애나를 빼고는 어느 한 부분도 제대로 설명할 수 없어요.

언젠간 아이유라는 이름을 나의 서랍 깊은 곳에 넣어두게 되는 날이 오더라도

유애나라는 이름은 한시도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우리 이제 앞으로의 10년을 어떻게 또 만들어볼까요?

언제나처럼 우리가 그려왔던 것처럼, 

같이 즐겁게 만들어요.


제 바람은.

지난 10년보다는 좀 더 편안하고 덜 치열했으면 좋겠어요

저도.. 여러분도..

우리 모두 다요.


우리만의 푹신한 세상 안에서

느적느적 사이좋게 지내요.


모자란 사람이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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