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16개 고교가 서울대 정시 3분의1 '독식'
1,875 62
2018.10.23 15:02
1,875 62
본문이미지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인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2018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 인원의 약 3분의 1이 16개 고교 출신에 집중된 조사됐다. 내신이 불리한 학생들에게 소위 '패자부활'의 기회로 인식되고 있는 정시모집 또한 특정학교로 쏠림 현상이 나타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도 서울대 입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정시모집에서 10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한 16개 고교가 모집인원 703명(서울대 정시모집안내 기준)의 약 3분에 1에 해당하는 229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16개 고교는 △자사고 7개교 △일반고 7개교 △외고 1개교 △전국단위선발자율고 1개교로 수시모집에서도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서울대 입시의 수시·정시 전형 결과를 합산할 경우 총 56개교에서 12명 이상의 합격자가 나왔고, 이중 특목고, 자사고가 40개교로 나타났다. 특목고·자사고 쏠림 현상이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2018학년도보다 인원이 86명 더 많았던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서도 소수 학교의 '독식'현상이 나타났다. 10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18개 고교였다. 자사고가 9개교로 가장 많았으며 일반고가 4개, 외고가 4개, 전국단위선발자율고가 1개교로 나타났다. 이들 학교에서 모집인원 789명(서울대 정시모집안내 기준)의 38.6%에 해당하는 305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조 의원은 "정시 선발 확대는 특정 학생이 아닌 모든 수험생들에게 기회가 주어져야 의미가 있다"며 "단순히 정시 선발을 늘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교육 정상화, 공교육 책무성 강화 등 교육현장의 변화가 함께 이루어져야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느끼는 입시 불공정성이 해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원더랜드> 예매권 증정 이벤트 588 05.20 57,18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37,13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75,3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67,84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52,7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01,3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57,56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7 20.05.17 3,259,20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9 20.04.30 3,841,02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17,6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9324 이슈 수익성 조지고 적자났는데 사업 안접는 기업 1 13:02 299
2419323 이슈 뉴진스 How Sweet 23시간만에 멜론 100만 스트리밍 달성 7 13:01 78
2419322 유머 후이🩷🐼 숨바꼭질 애착자리 ㅋㅋㅋ 2 13:01 113
2419321 유머 2만원 못 갚아서ㅠㅠ2원보내고 보낸척햇는데… 9 13:01 504
2419320 유머 여추반3 송화여고 이사장 정종연 아니 정종현  3 12:55 782
2419319 이슈 설채현 사과문 68 12:54 5,255
2419318 유머 비밀의 문에서 훼이크당하고 분한 루이💜🐼 3 12:53 711
2419317 유머 회사안다녀 시리즈 모음.jpg 3 12:53 653
2419316 유머 [먼작귀] 상처긁는거 스스로 방지하는 가르마(하치와레) 4 12:51 504
2419315 이슈 혜인이 수작일뿐이야 파트 그대로 남겨놓고 해린이가 립싱크x 표정으로만 채우는데..... 기분이이상함... 11 12:50 1,572
2419314 유머 [카테 유우머] 악마의 날개를 가진 강형욱.jpg 7 12:46 1,559
2419313 이슈 현역선수로 전설의 전당에 입성한 페이커의 놀라운 기록.jpg 19 12:44 1,199
2419312 이슈 1n년전 많은 초딩들한테 충격을 줬던 미애니 30 12:43 2,281
2419311 이슈 요즘 여중생들 취미.jpg 9 12:42 1,512
2419310 이슈 최근 4세대 여돌 느낌 나는 소시 윤아 셀카포카.jpg 13 12:42 1,460
2419309 이슈 피해자라고 강형욱 제보한 사람 179 12:39 20,364
2419308 이슈 현재 유튜브 인동 1 2 4위 35 12:38 4,470
2419307 이슈 [핑계고] 이정재 : 아니 어느덧 보다 보면 3시!!! 6시에 나가야 되는데!! 5 12:37 1,925
2419306 이슈 충주시 충주맨 _ 아리랑 오피셜 MV (원곡 SG워너비 ) 1 12:36 472
2419305 이슈 [KBO] 6월 6일 현충일 일부 경기 개시 시간 변경 14 12:36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