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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찰이 유튜브 오류 발생 뒤 이에 대한 신고가 빗발치자 "제발 우리에게 전화를 하지 말아 달라"며 호소했다.

미국 필라델피아 경찰 공식 트위터 계정은 17일(한국시간) "우리의 유튜브도 다운됐다. 제발 911로 전화하지 말아달라. 우리는 그것을 고칠 수 없다"는 트윗을 게재했다. 

갑작스로운 유튜브 오류에 미국 시민들이 경찰에 잇따라 신고를 한 탓에 올린 트윗으로 보인다.

약 2시간 뒤 유튜브 오류가 해결되자. 필리델피아 경찰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아아아, (유튜브 오류가) 고쳐졌다. 우리의 긴 국가적 악몽은 끝났다. 비틀즈 매니아와 포트나이트 유저들이 하나로 합쳐진 것 만큼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었다“며 "절제만이 답이다. 안녕히 주무시고, 안전하게 계십시오"라는 트윗을 다시 게재됐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경부터 유튜브의 웹사이트 및 모바일 서비스 접속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다가, 11시 40분께부터 접속이 정상화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