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가수 ‘현아’와 큐브엔터테인먼트가 결국 결별을 선언했다.
양측은 전속 계약 해지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어오다 15일 오후 결국 아름다운 결별을 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 현아 아빠인 김미형 씨는 “큐브측에서도 계약해지의 독소조항을 일체 걸고넘어지지 않고 상호비방만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며, “연예계에 보기드문 아름다운 결별로 남게 되었다.“고 큐브측에 감사를 표했다. (사진, 현아측 제공)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가수, 배우, 탤런트와 소속사 규정의 계약서에 있는 연애 금지 항목이 과연 합법인가, 위법인가? 인간의 본능인 사랑이 먼저냐? 회사의 이익이 먼저냐?로 갈등이 증폭되었다. 이 문제가 양 당사자는 물론 메스컴과 네티즌으로부터 뜨거운 논쟁으로 촉발된 이유는 인간의 본능인 사랑이 먼저냐? 회사의 이익이 먼저냐? 로 귀결되기 때문이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8월 초, 걸 그룹 포미닛 리더에서 솔로로 활동해온 현아 와 후배 가수 이던의 열애설이 터진 후 소속사에서 '사실무근'이라고 발표했다.
현아측 관계자에 따르면 현아는 “자기를 아끼고 사랑해준 팬들에게 열애가 사실인데 거짓말을 할 수 가 없었다”며, “열애설이 사실무근이라고 침묵하기에는 지지해준 팬들에게 진실을 속이고 거짓말을 하여 배신할 수 없었다”고 당당히 밝혔다.
이에 지난달 13일 소속사인 큐브는 “아티스트와 소속사간의 신뢰가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며, “현아와 이던을 '퇴출' 시킨다”는 입장문을 일방적으로 언론에 발표했다.
하지만 현아 퇴출 발표날 오후 큐브측은 다시 "현아와 이던의 퇴출은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며 입장을 번복했다.
이에 현아와 김미형(현아 아빠)씨는 현아와 직접 만나 상의할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언론을 통해 일방적인 퇴출통보를 받아 충격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아의 부친인 김미형(59)씨는 “딸의 고통스런 나날을 도저히 볼 수만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 현아는 직접 쓴 손 편지를 큐브측에 전달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아는 이 편지에서 지난 10여년간 큐브에 소속돼 있는동안 최선을 다해 활동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그간의 갈등이 원만하게 해결되길 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큐브, 계약해지 독소조항 일체 넣지 않고 상호비방 하지 않기로 합의
현아 아빠인 김미형 씨는 “큐브측에서 계약해지의 독소조항을 일체 걸고 넘어지지 않고 상호비방만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며 “연예계에 보기드문 아름다운 결별로 남게 되었다“고 큐브측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지난 2일 CBS김현정 뉴스쇼에 출연한 노영희 변호사는 열애를 밝힌 아이돌 가수의 퇴출에 대해 인격권 침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노 변호사는 “일단 연애 금지령은 민법상으로 당연히 무효이다”라며 “이런 식의 연예기획사에서 쓰는 전속계약서에도 그런 내용이 들어가면 안된다”고 밝힌바 있다.
과거 2000년대 초반 까지는 소속사의 영향력이 압도적이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연애금지조항’이 과연 합법이냐 위법이냐. 회사의 이익이냐, 인권 침해냐에 대한 견해는 2018년을 살아가고 있는 당시 김현정 뉴스쇼 청취자들의 선택은 65 대 35로 인권 침해 쪽의 손을 들어주었다.
사랑은 인간의 본능이다. 아무리 특수한 직종이고 특수한 상황이더라도 인간의 본능을 제어하는 계약서 내용에 연애 금지 규정이 설령 있다 하더라도 무효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아이돌 가수 ‘현아’와 큐브엔터테인먼트사의 퇴출과 번복으로 갈등을 빚어오다 전격적으로 합의한 것은 연예계의 아름다운 결별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 것으로 평가된다.
hpf21@naver.com / http://m.breaknews.com/606899
양측은 전속 계약 해지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어오다 15일 오후 결국 아름다운 결별을 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 현아 아빠인 김미형 씨는 “큐브측에서도 계약해지의 독소조항을 일체 걸고넘어지지 않고 상호비방만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며, “연예계에 보기드문 아름다운 결별로 남게 되었다.“고 큐브측에 감사를 표했다. (사진, 현아측 제공)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가수, 배우, 탤런트와 소속사 규정의 계약서에 있는 연애 금지 항목이 과연 합법인가, 위법인가? 인간의 본능인 사랑이 먼저냐? 회사의 이익이 먼저냐?로 갈등이 증폭되었다. 이 문제가 양 당사자는 물론 메스컴과 네티즌으로부터 뜨거운 논쟁으로 촉발된 이유는 인간의 본능인 사랑이 먼저냐? 회사의 이익이 먼저냐? 로 귀결되기 때문이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8월 초, 걸 그룹 포미닛 리더에서 솔로로 활동해온 현아 와 후배 가수 이던의 열애설이 터진 후 소속사에서 '사실무근'이라고 발표했다.
현아측 관계자에 따르면 현아는 “자기를 아끼고 사랑해준 팬들에게 열애가 사실인데 거짓말을 할 수 가 없었다”며, “열애설이 사실무근이라고 침묵하기에는 지지해준 팬들에게 진실을 속이고 거짓말을 하여 배신할 수 없었다”고 당당히 밝혔다.
이에 지난달 13일 소속사인 큐브는 “아티스트와 소속사간의 신뢰가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며, “현아와 이던을 '퇴출' 시킨다”는 입장문을 일방적으로 언론에 발표했다.
하지만 현아 퇴출 발표날 오후 큐브측은 다시 "현아와 이던의 퇴출은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며 입장을 번복했다.
이에 현아와 김미형(현아 아빠)씨는 현아와 직접 만나 상의할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언론을 통해 일방적인 퇴출통보를 받아 충격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아의 부친인 김미형(59)씨는 “딸의 고통스런 나날을 도저히 볼 수만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 현아는 직접 쓴 손 편지를 큐브측에 전달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아는 이 편지에서 지난 10여년간 큐브에 소속돼 있는동안 최선을 다해 활동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그간의 갈등이 원만하게 해결되길 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큐브, 계약해지 독소조항 일체 넣지 않고 상호비방 하지 않기로 합의
현아 아빠인 김미형 씨는 “큐브측에서 계약해지의 독소조항을 일체 걸고 넘어지지 않고 상호비방만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며 “연예계에 보기드문 아름다운 결별로 남게 되었다“고 큐브측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지난 2일 CBS김현정 뉴스쇼에 출연한 노영희 변호사는 열애를 밝힌 아이돌 가수의 퇴출에 대해 인격권 침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노 변호사는 “일단 연애 금지령은 민법상으로 당연히 무효이다”라며 “이런 식의 연예기획사에서 쓰는 전속계약서에도 그런 내용이 들어가면 안된다”고 밝힌바 있다.
과거 2000년대 초반 까지는 소속사의 영향력이 압도적이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연애금지조항’이 과연 합법이냐 위법이냐. 회사의 이익이냐, 인권 침해냐에 대한 견해는 2018년을 살아가고 있는 당시 김현정 뉴스쇼 청취자들의 선택은 65 대 35로 인권 침해 쪽의 손을 들어주었다.
사랑은 인간의 본능이다. 아무리 특수한 직종이고 특수한 상황이더라도 인간의 본능을 제어하는 계약서 내용에 연애 금지 규정이 설령 있다 하더라도 무효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아이돌 가수 ‘현아’와 큐브엔터테인먼트사의 퇴출과 번복으로 갈등을 빚어오다 전격적으로 합의한 것은 연예계의 아름다운 결별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 것으로 평가된다.
hpf21@naver.com / http://m.breaknews.com/606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