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바로
INTRO / OUTRO
보통 인트로 아웃트로를 다 갖추고 앨범을 내는 경우가 적은편이고 (미니앨범이나 디싱이 상행하며 더더욱)
있더라도 inst 위주로 구성되어 앨범의 첫장이나 마무리하는 역할을 하는게 Intro / Outro 지만 (가수마다 차이 있음)
방탄소년단 앨범은 기승전결을 중요시하는 편이고, 힙합그룹으로 구성이 되었던 영향으로
보통 인트로 아웃트로에도 숏버젼의 곡 또는 완곡을 넣곤해
그외 구성상 interlude(중간/막간), Trivia(추가사항/세부) 를 곡에 붙여서 내기도 하는데
재미있는건 인트로는 그 앨범의 요약본 처럼 앨범의 정서를 모두 담고 관통하는곡
아웃트로는 그 다음 앨범에서 다룰 주제를 암시하는 곡이기도 해
하지만 제목 덕분에 대중들에게 들려지지도 못한채 많이 외면을(...) 받고있어서 이 글에서 방탄의 띵곡라인 Intro / Outro 를 소개해보려고함
1. Intro : Nevermind / 슈가 솔로곡
미니4집 화양연화 Pt.2 (타이틀 Run) 앨범의 Intro : Nevermind
멤버 SUGA의 솔로곡 형태로 공격적인 래핑에 올려진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임
경험에 기반한 슈가의 가사때문에 위로받는 덬들이 많아서 꾸준히 최애곡으로 뽑는 사람이 많음
" 실패나 좌절 맛보고 고개 숙여도 돼
우리는 아직 젊고 어려 걱정 붙들어매
구르지 않는 돌에는
필시 끼기 마련이거든 이끼
돌아갈 수 없다면 직진
실수 따윈 모두 다 잊길
Never mind
쉽진 않지만 가슴에 새겨놔
부딪힐 것 같으면 더 세게 밟아 임마 "
https://gfycat.com/FarflungNarrowBoto
2. Outro : Wings / 단체곡
정규 2집 리패키지앨범 You Never Walk Alone (타이틀 봄날)앨범의 Outro : Wings
정규 2집에 Interlude 로 들어있다가 리패키지에서 완곡으로 변신해서 Outro로 나온곡임
기존의 인터루드에 추가된 제이홉의 래핑이 특히 좋은데, 멤버들도 정말 좋다고 여러번 언급할 정도였고
2017년 Wings 투어의 앵콜곡으로 이곡 또한 가사나 멜로디가 정말 훌륭해
성장통을 날개가 돋아나는 아픔에 빗댄곡이야
* 팬들사이에서 갓곡으로 통하는 투어트레일러 버전 wings
"Take me to the sky
어릴 적의 날 기억해
큰 걱정이 없었기에
이 작은 깃털이 날개가 될 것이고
그 날개로 날아보게 해줄 거란
믿음, 신념 가득 차 있었어
웃음소리와 함께
…
난 날 믿어 내 등이 아픈 건
날개가 돋기 위함인 걸
날 널 믿어 지금은 미약할지언정
끝은 창대한 비약일 걸"
https://gfycat.com/TangibleInsecureArcticseal
3. Intro : What am i to you / RM 솔로곡
정규 1집 앨범 Dark&Wild (타이틀 Danger)앨범의 Intro : What am i to you
당시 이어오던 학교시리즈를 마무리하고 낸 정규 1집앨범의 인트로로서,
전체앨범을 관통하는 '사랑하는 연인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짝사랑'의 정서를 표현한 곡임
이 한곡만 들어도 이 앨범 분위기가 어떤지 느낄 수 있음 ㅎㅎㅎ 듣다보면 사귀고 있지만 사랑받지못하는 사람의 심리가 전반에 녹아있음.. 슬퍼 ㅠ
" 그래 처음부터 이게 공평할 수 없는
게임이란 건 알았어
널 이기고 싶던 건 아니었지만
계속 지고 싶지도 않았어
조금은 달달하게, 막 깨가 쏟아지진 않아도
남들처럼 팔짱을 딱 끼고
때로는 위로와 진심을 담아서
서로를 위하는 것 니가 무미건조한 것도 understand
난 항상 너의 밑에 서 있으니까 under-stand "
https://gfycat.com/MerryInsidiousEyelashpitviper
4. Outro : Her / 랩라인(RM, SUGA, J-Hope) 곡
미니 5집 Love yourself 承 Her (타이틀 DNA)앨범의 Outro : Her 멤버 슈가가 작업한 곡임
전체적으로 Her 앨범이 사랑에 빠진 달달함과 그 이면의 드는 두려움을 노래한 앨범인데
특히 이 아웃트로는 지금 너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내 본모습을 감추고 두렵다.. 를 노래하는 곡이야 (참고로 다음앨범은 FAKE LOVE 임.. 큽...)
가상의 화자와 방탄소년단의 경험을 오고가는 가사때문에 눈물버튼인 덬들 오조오억명 (원덬이 포함임 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절대 가면을 벗지 못해
이 가면 속의 난 니가 아는 걔가 아니기에
오늘도 make up to wake up
and dress up to mask on
당신이 사랑하는 내가 되기 위해
당신이 사랑하는 걔가 되기 위해서
그 좋아하던 XX도 끊었지
그저 당신을 위해서
싫어하는 옷도 과도한 메이크업도
당신의 웃음과 행복이 곧 내 행복의 척도
이런 내가 이런 내가 당신의 사랑 받을 자격 있을까
언제나 당신의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을 해
이런 모습은 몰랐음 해"
* 참고로 XX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끊은 어떤것을 표현하는 단어를 모두 의미한다고 밝힌바 있음 (...츄르?
https://gfycat.com/PhysicalNewIndianglassfish
5. Intro : Serendipity / 지민 곡
미니 5집 Love yourself 承 Her (타이틀 DNA)앨범의 Intro : Serendipity
4번에 나온 아웃트로 Her 과 같은앨범이고, 인트로야
방탄소년단은 전통적으로 인트로를 랩라인이 해오던 관습(..? 이 있었는데, 미니5집부터 보컬라인 인트로가 최초로 시작되었어
앨범의 정서인 사랑에 빠진 설렘과 그 이면의 두려움을 지민의 목소리에 담아서 노래하고 있음
참고로 작사는 멤버 RM이 했으며, 우연한발견을 의미하는 Serendipity 라는 제목답게 훌륭한 아웃풋 '삼색고양이' 와 '푸른곰팡이'를 남겼어
* 트레일러 ver.
* 완곡 ver.
"우주가 처음 생겨났을 때부터
모든 건 정해진 거였어
Just let me love you
넌 내 푸른 곰팡이
날 구원해 준
나의 천사 나의 세상
난 네 삼색 고양이
널 만나러 온
Love me now touch me now"
(TMI : 넌 내 푸른곰팡이-우연히 발견해서 세상을 구한 페니실린을 의미 / 난 니 삼색고양이-희귀한 확률로 태어나서 행운을 상징함)
https://gfycat.com/CalculatingLinedCoyote
6. Outro : Propose / 보컬라인(진, 지민, V, 정국)곡
미니 2집 SKOOL LUV AFFAIR (타이틀 상남자)앨범의 Outro : Propose
인트로를 랩라인이 많이했었다면, 아웃트로는 보컬라인이 부르는 경우가 꽤 돼! (인트로가 보컬인경우는 아웃트로가 랩라인)
앨범명이나 타이틀만봐도 풋풋한 사랑노래를 하는 고딩감성(? 앨범인걸 알 수 있는데
아웃트로는 특히 귀엽고 발랄한 느낌으로 너에게 다 주고싶다고 고백하는 노래야 ㅎㅎ 원덬은 기분좋아서 자주 들음
"내 맘이 왜 이런지 몰라
나 항상 니 모습만 떠올라
나는 리듬이 되고 노래가 되어
널 위해 불러줄게
:
I give it to you
조금 어색했었지만
이젠 다 주고 싶어
I give it to you
때론 울고 웃어주는
나에겐 너뿐이란 걸 For you"
https://gfycat.com/EarlyBlissfulFinwhale
7. Intro : Epiphany / 진 솔로곡
정규 3집 리패키지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 (타이틀 IDOL) 앨범의 Intro : Epiphany
진의 솔로곡으로 가장 최신앨범의 인트로곡이야
시리즈 마감곡답게 조금 비장함이나 주제가 매우 잘드러나는 곡인데, 나를 세상에서 사랑해줄 단 한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라는걸 노래하고있음
앨범에서는 트레일러보다 조금 긴 완곡이 수록되었어
* 트레일러 ver.
*완곡 ver.
"I'm the one I should love in this world
빛나는 나를 소중한 내 영혼을
이제야 깨달아 so I love me
좀 부족해도 너무 아름다운 걸
I'm the one I should love
조금은 뭉툭하고 부족할지 몰라
수줍은 광채 따윈 안 보일지 몰라
하지만 이대로의 내가 곧 나인 걸
지금껏 살아온 내 팔과 다리 심장 영혼을"
https://gfycat.com/UglyExaltedArgusfish
8. Outro : House of Cards / 보컬라인(진, 지민, V, 정국)곡
명곡들이 많아서 마지막으로 뭘 넣으면 좋을까 고민을 했는데, 그래도 역시 클래식이(..) 좋을 것 같아서 가져와봤어
미니 4집 화양연화 pt.2의 (타이틀 Run) Outro: House of cards 인데
앨범에 그려진 나비모양과 제목 House of cards 처럼, 위태로운 청춘이 이 모든게 꿈이더라도 조금 더 머물고 싶다는 느낌을 담았음. (사랑에 빗대었지만)
이후 스페셜 앨범에서 Full rength가 공개 되었는데,
* Outro ver.
* 스페셜 앨범 완곡 Ver.
"내일이란 게 없듯이
다음이란 건 없듯이
지금 내겐 눈 앞에 너를 뺀 모든 게
지독히 깜깜한 어둠이지
입버릇처럼 말해
우린 결국엔 안 돼
그래도 난 계속 바래
마지막도 너와 함께라면 I'm okay
이미 알고 있어도
멈출 수가 없었어
No way, no way, no way 쓰러져"
https://gfycat.com/FaithfulTalkativeDinosaur
방탄덬들은 농담삼아 "방탄노래에 Intro / Outro가 붙어있다면 그건 띵곡이라는 뜻이다" 라고 말하곤 하는데
원덬이는 그게 ㄹㅇ이라고 생각하는바임 ^^
너무 길어질까봐 이만 줄이지만 띵곡이 너무많아서 내적갈등 진짜 오졌다ㅠㅠ
설명은 없지만 아래로 몇곡 링크 더놓고갈게
정규2집 Intro : Boy meets evil
미니 3집 Outro : Love is not over
미니3집 Intro : 花樣年華
정규 1집 Outro : 그게말이돼?
정규3집 Intro : Singularity
정규 3집 Outro : T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