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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방탄소년단 리더 알엠이 팬들에게 5년동안 보낸 편지들.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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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8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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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 아미
저는 랩몬스터입니다. 가끔 아미들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누군가에게, 누군가를 저렇게 열렬히 지지하고  또 응원해본 적이 있었나. 

뒤돌아보면 전 참 철저하게 저만을 위해서 살아온 것 같아서 
굉장히 부끄럽기도 하고 그런 저에게 누군가에게 어떤 식으로든 
제 마음을 표현을 한다는 건 사실 생각도 해보지 못했던 일이었어요. 

불과 100여 일 밖에 되지 않았지만 아미들을 보면서 제가 세상을 보는 방식도 
또 제 인생관도 많이 변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하루하루 여러분께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을 실망시키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두렵습니다. 
항상 말해왔듯이 여러분이 없으면 저도 없으니까요. 

아미들! 내가 꿈을 이루면 나는 또 누군가의 꿈이 된다고 합니다. 
저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꿈이고 싶어요. 그게 저의 역할인 것 같습니다. 131019  





***
꾸준히 깊은 뿌리를 내리며 커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있는 아미들은 방탄소년단의 처음이 되겠지요? 

시간이 지나 한참 뒤에 방탄소년단의 처음이 되어준 사실을 
자랑스럽게 만들어드리고 싶어요. 
"난 이때부터 방탄 팬이었어!" 하실 수 있게요. 
그리고 모두가 그걸 부러워할 수 있게, 우리를 먼저 알아봐주셨다는 사실을.





***
자기 전에 못 읽었던 편지들 모두 읽고 있는데 참 많은 생각이 드네요
김남준으로서는 똑같은 사람 대 사람으로
랩몬으로서는 빛나는 가수로 느껴진다면 좋겠습니다.
항상 고맙고 고마워요! 우리 오래 봐요. 항상 화이팅 1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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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 저한테 여러분이 제일이에요. 
항상 저희를 응원해주시지만
저희 또한 마음속으로 여러분의 삶과 행복을 응원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1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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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몬입니다. 편지들이나 카페 글들을 보면 
항상 저희 공방이나 사녹에 오신 후에 기다리시느라 지치시고 
허무함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제가 여러분이어도 그럴 것 같구요. 
그래서 저희가 보여지는 짧은 그 시간들에 많은 걸 담으려고 하는데
늘 말씀드리듯 신인이다 보니 마음처럼 여의치가 않아서 
항상 마음이 좋지만은 않네요.

여러분들의 행복과 에너지를 위해 저희를 기다리시고 보러 오신 거니
그에 걸맞는 정신적 보상을 받아가셨음 합니다. 
저희도 항상 성의 있는, 무엇보다 멋있는 무대 할게요.
약속드립니다. 1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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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가 정말 소중하다는걸 무대 위에서 생각해요.
내가 이 무대를 위해서 얼마나 연습을 했고, 얼마나 많은 시간들 들였는가. 
그리고 팬분들이 얼마나 많은 것들을 희생하시면서 왔는가.
그런걸 생각하면 되게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140329 





***
문득문득 편지들을 읽다보면 여러분도 나도 다 똑같은 인간이라는걸 실감해요. 
일련의 모습에 가려져 물론 나도 스스로를 다 내보이진 못하지만 
결국 같이 울고 웃고 작은것에 기뻐하고 열광하며 슬퍼하는...그런 다 똑같은 소박한 사람들. 

정신없이 앞만 보면서 하루의 끝에 끝에 매달려있다 보면 중요한 사실들을 까먹곤 하지요. 
그것들을 여러분의 글씨를 보면서 다시 생각하고,
그럼 아 나 되게 사랑받고 있구나 행복하기도 하고 참 그래요.

아무튼 저도 방탄도 여러분이 생각하는 거보다 많이 감사해하고 
또 마음을 쓰고 있답니다. 가끔은 음악 말고 이런 소통도 
괜찮지 않나 싶어 잠들기 전 몇 자 적습니다. 새삼스럽게.
여러분의 행복을 바랍니다. 늘 고마워요! 1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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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삶과 치열한 사투 중인 아미들 힘내세요
삶의 인질이 되었으니 야망을 선택해야죠 -1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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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누군가 내게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복이오."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게 아니면 나의 행복도 있을 수 없다! 1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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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편지들을 이제야 읽고 있는데, 이 수많은 하트들과 사랑의 말들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음 나는 누군가를 이렇게 진심으로 거짓없이 사랑하고 표현해본 적 있나 돌아보게 돼요. 
그렇다면 어쩌면 여러분은 나보다 훨씬 좋은 사람들. 모두 좋은 밤 되세요. 1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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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몬이다. 모든 편견 시선 입장을 등지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 모두를 응원한다. 
하지만 여전히 현실에 얽매있는 사람들 또한 응원한다! 이해한다. 뭐든 현실은 녹록치 않은 것을. 

끝으로 우리는 너무 행복이라는 것에 집착하며 산다. 
그게 보이지 않은 만큼 어쩌면 행복은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다. 
수없는 자기계발서의 법칙 들을 필요 없다. 어쩜 내 말도 들을 필요가 없다. 
그냥 지금 그대가 아는 그 답이 정답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1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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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조금 더 좋은 오늘을 살았으면 한다. 
가끔은 랩몬스터가 아니라 김남준으로서 너의 얘기를 듣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은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생각도 한다. 

여러가지 보이지 않는 벽들 때문에 한 사람의 외로움과 슬픔을 다 담을 수 없지만, 
그래서 더 음악에 매달리게 되는 것. 
그대의 외로움 내가 다 알 수 없지만, 내 표정이던 말투던, 목소리던 너를 안아줄 수만 있다면 참 좋겠다. 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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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힘(Power)
너에겐 him(RM)
을 드립니다.  -1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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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항상 고맙습니다. 지금도 이것저것 하고 있는데 
이게 다 들어주고 보아주는 여러분 아니면 무슨 소용인가 느껴요. 
우리 올해는 서로 좀 더 행복하게 해주자구여. 나도 멋있게 할테닌깐
빠이팅 - RM 1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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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어쩌면 보잘것없는 것들에서 빛나고 반짝이는 걸 찾아나가는 과정이 아니라
그 보잘것없어보이던 것들이 사실은 정말 빛나는 순간들 이었다는 걸 알아가는 것이 아닐까. 
우리는 늘 결과에 집착하며 사니까! 이 말을 하는 나조차도. 지금은 1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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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들을 읽으면. 늘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오늘은 긴 말 말고! 
고마워요 좋아해요! -RM 1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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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우리의 팬이어서 고맙습니다. 나도 그대의 팬입니다. 
그대가 오롯이 견디는 외로움과 싸움과 삶을 묵묵히 응원하는 팬입니다. 
무대 뒤편에서, 작업실에서 오랜 시간 음표로써 음악으로써 
나의 팬레터를 보냅니다. 그 그리운 소리를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1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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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다 못해도, 설사 음악으로 다 못해도 눈빛으로 마음으로 그대를 응원합니다! -RM 1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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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2기적인 마음을 담아 여러분께 편지를써요. 
바람이 찬데 몸과 정신 모두 안녕하신가요?
바람이 불면 여러분이 생각납니다. 그럼 허하다가도 마음 어딘가 든든해져요. 
저의 존재가 여러분에게도 그런 느낌이었으면 해요. 

어렵고 아픈 일이 우리 옆에 많이 도사리고 있다 해도, 
삶의 인질인 우리 이왕 조금은 웃으면서 달려갔으면 해요. 

가시덤불도 파도도 많이 쓰리겠지만, 우리 마음 깊은 곳까지 상처낼 수 는 없을거라 저는 믿어요. 
같이 달려온 길도, 달려갈 길도 아득하답니다.
제 마음을 실어 보냅니다. -RM 160124 MU2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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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누군가에게 사랑과 마음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니까
어디 있든 무엇을 하든 분명 따뜻한 사람들일 거라고 생각해요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은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누군가는 순진하다 하겠지만 
결국은 바보들이 세상을 조금씩 바꾸니까 
우리 조금만 더 우리를 믿어주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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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저의 우주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I believe in your galaxy, ARMY!  1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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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밤이 막 반짝반짝 빛나니까 진짜 우주 안에 저희가 들어와 있는것 같아요. 
우주, 은하수 속에 저희가 들어와 있는것 같은데...
이 우주, 은하수가 점점 넓어지고 커간다고 해서 
저희 마음의 거리가 멀어진다고 생각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분 한 분 아미밤보다 여러분들이 눈동자가 훨씬 빛나니까. 161112 3rd MU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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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많고 항상 남들보다 더 고민하는 것 같고 나만 이상한 것 같고. 
그런 분들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다 지금 내 젊은 날의 가지, 젊은 날의 나무 그런 것들이라고 생각하면 
물론 많이 아프겠죠. 많이 힘들고 많은 가지치기, 깎고 자르고 아프겠지만 
그런 시간들이 지나면 멋진 나무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 

저는 여러분 하나하나가 모두 멋진 나무에도 이름이 다 있잖아요. 
나무에도 꽃말이 있는진 모르겠어요. 나무에도 다 이름이 있듯이 
여러분도 멋진 꽃말과 나무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6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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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은 결국 제 안에 있겠죠. 제 인생의 답은 결국 저만 갖고 있는 거예요. 
기분 좋으면 그게 행복이에요, 별거 있겠습니까? 그래요. 우리 잘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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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디 좋은말보다 
한번 안아주는게 위로가 될때가 있듯이 
너무너무 복잡해서 미쳐버릴거 같을 땐 
가장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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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제 이 자리를 빌어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여러분이 저를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들어요.
그래서 제가 요즘에 저의 화두는 ‘더 나은 사람이 되자’인데,
제가 인터뷰에서 말한 적이 있었어요.

근데 그걸 생각을 잘 해보니까 “왜 그런가?”
이제 작년 한 중반부터 이런 생각을 했었던 것 같은데
그 전에는 이제 성공하고 싶다. 아니면 유명해지고 싶다. 음악 잘하고 싶다.
그런 거였다면은 어느 샌가 그런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들더라고요

‘나 뭔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 더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

근데 왜? 생각을 해봤는데, 진짜 제가 그런 생각을 할 수 있게 된 게 여러분 덕인 거 같아요.
그래서 그 생각은 뭐 교과서에서도 없고 누가 가르쳐준 것도 아니라서
여러분이 저에게 가르쳐주신 거라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가 서로한테 사랑한다고 하잖아요. ‘민윤기 사랑해’ ‘김남준 사랑해’ ‘아미 사랑해’ 
아미 사랑해요. 이렇게 얘기하는데 이 사랑이라는 말에 얼마나 많은 언어가 있어요
나는 당신을 응원해요. 나는 당신의 힘이 되고 싶어요. 이런 수백 가지 언어들이 있잖아요.

근데 저는 여러분이 저를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들어주신 거야 말로 
제가 받은 사랑 중에 최고의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도 여러분을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들 수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한 마디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짜 사랑합니다. 제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고요. - 17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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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importantly, this award belongs to the every people all around the world that shine the love and light on us by the millions and make BTS proud really every day. 
Please army remember what we say, love myself, love yourself.

가장 중요한 사실은 이 상은 우리를 사랑해주고 빛을 내려다 주시고
우리 방탄소년단을 자랑스럽게 만들어주시는 분들의 것이라는 겁니다.
아미, 저희가 한 말을 기억해주세요, 자기 자신을 사랑합시다. 
(한국어로) 정말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더 멋진 방탄소년단 되겠습니다.
-170522 Billboard Music Aw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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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원래 영원 같은 거 안 믿는데,
여러분이 말해서 믿어보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둘! 셋!
-171209 윙즈파이널 마지막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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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구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었던 얘기는 
편지나 가끔 전해주시는 말들 보면... 
너희가 잘되서 좋은데, 내 삶은, 꿈은, 아직 제자리 걸음인데 
너희가 멀리 가는것 같아서...같이 시작했는데....약간 마음이 너무 좋지만 
마음이 뒤숭숭하다. 근데 제가 앞서 (말씀)드린 이유는, 저희도 저흴 믿지 못했어요. 
우리가 할 수 있을거라고, 잘될거라고..

'체조에서 죽기 전에 공연 한번 해보고 은퇴할 수 있을까?' '모르겠어...'

해드리고 싶은 말씀은, 저희도 처음에 다 꼬질꼬질하고 그랬어요. 
저희도 해냈습니다. 저희를 알아봐주신 여러분들이라면, 
여러분들의 꿈 삶에 저희의 존재, 음악, 사진, 영상이 아주 조금이라도 
아픔이 100이라면 100을 99, 98, 97로 만들어 줄수 있다면 
그걸로 저희의 가치는 충분합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171210 윙즈파이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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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표현하고 싶어서 아니면 무대 위의 누군가가 멋있어서, 
저뿐만 아니라 여기 있는 다른 여섯 친구들도 똑같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저희를 여기까지 오게 만들었는데요. 

아미 여러분들이 저희를 좋아해주신 이유도 되게 사소했을 것 같아요. 
우연히 동영상을 봐서 음악이 좋아서 아니면 퍼포먼스가 멋있어서 
그런 사소한 이유들이 모여서 과분한 사랑이 되고 

저희가 제가 이번 앨범을 만들 때 이번 앨범이 저희의 큰 분기점이 될 거라고 말씀드렸었는데요. 
그 분기점을 너무나 행복한 영광스런 황금빛 분기점으로 만들어주신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가 최근에 왜 우리가 무대에 서고 음악을 만드는지에 대한 이유를 서로 얘기해보고 있었는데요. 
항상 마지막에는 그 이유는 여러분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저희의 이 일을 할 수 있는 이유가 돼주셔서 감사하고 
저희도 여러분들이 살아가는데에 조금이라도 더 이유가 되는 멋진 방탄소년단이 되겠습니다. 180125 서가대






***
"When we burn something, we always have the ashes left... there's always the ashes," RM expressed. "I know some say it's really hard to watch the pain, the sweat backstage. We wanted to share many more things, be really closer [to the fans]." 
At the end of the day, the band said everything they do is for their fans -- each and every one across the world. "Sometimes we really feel like we are getting like, more than even we deserve, so all we can do, all we can give back is that we focus on our choreography [and] music," RM explained. "That is all we can do." 

RM: 우리는 무언가를 태울 때면(burn the stage) 항상 타고 난 뒤의 재를 얻게 되죠.. 항상 재가 남습니다. 
어떤 분들은 백스테이지의 고통과 수고(땀)을 지켜보는 것은 너무 힘들다고 말씀하시는 것도 압니다. 
우리는 더 많은 것들을 공유하고, 진정으로 (팬들에게) 가까이 가고 싶었습니다.

가끔 우리는 우리가 받을만한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낍니다. 
우리가 할수 있는 것, 돌려드릴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춤과 음악에 집중하는 것일 뿐이죠. 
그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입니다. (RM) 
-번더스테이지 Entertainment Tonight 기사 中






***
Q. 아미들과 함께한지 6년째 그들은 어떤 존재인가요?

‘진짜 궁금한데 도대체 무대에서 그 함성을 들으면 어떤 기분이에요?’ 

많은 분들이 물어보시는데 오늘 처음으로 제대로 된 답변을 했어요
우리가 무대 뒤에서 무대 들어가기 직전까지 얼마나 왔다갔다 반복해요.  
잘할 수 있을까?부터 시작해서 내가 잘하고 있는 게 맞나? 하고 있는게 뭘까? 
어떡하지? 이러면 어떡하지, 저러면 어떡하지? 어떤 거지?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아미들의 함성을 들으면 나 대신 누가 내 살아있는 이유랑 
살아있다는 걸 내 영혼을 죄다 끄집어내서 내 옆에다가 
내 아바타를 만들어 준 다음에 ‘야 똑바로 봐봐. 너 지금 살아있어.’라고 대신 얘기해주는 기분이에요. 

제 영혼을 다 끄집어내서 똑같은 제 하나의 자아를 옆에다 구체화시켜주는 기분이라고요. 
그래서 그냥 사람들의 함성소리를 들으면 ‘아, 난 태어나길 잘했다.’ 딱 그런 생각?
그래서 우리 다같이 힘들 시기에 서로의 이유에 대해서 얘기했지만 
왜 이 일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사실 우리는 답을 알고 있었다고 생각해요. 

음악도 들어야 의미가 있고 책도 누가 봐야 쓰는 거고, 
너무나 당연한 말들이지만 우리가 지금 여기서 왜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지...
(방탄에 대한) 모든... 이유죠 -2018 방탄 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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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BTS 트윗, 브이앱, BangtanTV, 각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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