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유엔에 돈주고 연설했다?” 방탄소년단 UN 연설 팩트체크
8,504 150
2018.10.04 17:08
8,504 150
• “유니세프가 이번 총회 특별 초청한 것”
• “BTS가 참여한 행사는 유엔 총회 공식행사”

https://img.theqoo.net/PLRLt

방탄소년단(이하 'BTS')이 UN에서 연설을 한 가운데 일부 팬들이 연설이 알려진 것과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달 24일(현지시각) 방탄소년단 리더 RM(김남준)이 UN에서 7분간 연설했다.

방탄소년단은 유엔본부 신탁통치 회의장에서 열린 유엔아동기금(UNICEF) 청년 아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10대, 20대 청년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계획된 행사다.

https://img.theqoo.net/LRlWA
유엔 연설에 관한 인터넷 커뮤니티 글

한국 가수 중 최초로 유엔총회 무대 연설자로 참석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단정한 정장 차림으로 연단에 섰다. 이후 일부 팬들이 "방탄소년단 연설은 유엔 총회 연설이 아니다", "돈을 주고 연설을 따낸 것과 마찬가지다", "소속사에서 언론 플레이를 했다" 등을 주장했다.

이에 해당 행사를 주관한 유니세프 한국 위원회 담당자 인터뷰와 미국 유니세프 본부 공식 자료를 통해 관련 사항에 대한 팩트체크를 했다.


1. 유엔 본회의와 유니세프 행사 연설이 많이 다른가?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연설한 장소는 UN 총회가 아니다"라는 주장이 일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방탄소년단은 유니세프 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에 참석했다. 해당 행사는 제73회 유엔 총회에 포함된 공식행사다"라고 언급했다.

https://img.theqoo.net/dhJdx
김용 세계은행 총재, 안토니오 구테흐스 UN 사무총장, 헨리에타포어 유니세프 총재, 릴리 싱 유니세프 친선대사 / 이하 유니세프 한국 위원회 제공

유엔은 이번 총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본회의, UN 유스전략 2030(UN Secretary-General’s Youth 2030Strategy)인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 등 여러 행사를 총회 공식 이벤트로 진행했다.

유니세프는 BTS가 연설한 장소가 UN 총회 장소가 아니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답했다.

관계자는 "BTS가 했던 연설은 문재인 대통령이 연설했던 본회의장과 다른 곳이다. 하지만 유엔 총회가 여러 곳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UN 총회 장소가 아니라는 말은 잘못된 정보다"라고 지적했다.


2. 정말 BTS는 이번 연설을 돈 주고 산 것일까?

https://img.theqoo.net/JEoNG

이번 연설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일부 팬들은 "방탄소년단이 해당 행사를 위해 기부를 했고 유니세프가 이를 바탕으로 연설 기회를 준 것"이라고 했다.

유니세프는 "아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1월부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캠페인을 함께 했다. 유니세프는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 캠페인이 지향하는 부분과 '러브 마이셀프'가 지향하는 부분이 같아 초청했다"라고 밝혔다.

세계적인 유튜버 릴리 싱(Lilly Singh)이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참여한 것과 달리 방탄소년단은 특별히 초청됐다.


3.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UN 행사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행사다?

https://img.theqoo.net/Coqmj

일부 팬들은 BTS가 참여한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 행사가 권위가 낮고 중요하지 않은 행사라고 주장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이번 총회의 화두 중 하나가 '청년'이었다. '청년 취업', '청년의 꿈', '폭력 근절' 등 다양한 소주제가 논의됐다. 안토니오 구테흐스(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 헨리에타 포어(Henrietta H. Fore) 유니세프 총재, 김용 세계은행 총재 등이 연설을 지켜봤다"라고 답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5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삼성전자 X 더쿠 ] 덕질은 갤럭시💙 덬들의 오프 필수템, 해외 스케줄도 Galaxy S24와 함께! 2 05.04 27,98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63,21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13,30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80,1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89,25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70,1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15,4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67,0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1 20.05.17 3,075,3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49,94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20,6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1455 이슈 오늘도 럭키비키라는 아이브 장원영 13:32 89
2401454 이슈 (혐주의/후방주의) 현재 트위터 실트 1위.X (feat. 성인부스) 9 13:30 933
2401453 이슈 얼굴 미쳤다는 한화손보 김지원.jpg 13:29 493
2401452 이슈 어린이날 인기 외식 메뉴 8 13:29 779
2401451 이슈 아이바오한테 숨어있는 판다 9 13:28 702
2401450 이슈 현재 래퍼들중에 탑5 뽑으라고할때 제일 많이 이야기나오는 래퍼 2명.jpg 9 13:26 1,383
2401449 이슈 어린이날 사진 올리는 것마다 순한맛인 김선우 1 13:25 810
2401448 유머 수박 반 쪽도 나눠먹어야하는 이유 2 13:24 526
2401447 이슈 아이브 중딩가을 멤트 업 6 13:24 409
2401446 유머 후이🐼 : 툥바오 툥바오 업어죠~ 업어죠~ 19 13:24 1,229
2401445 이슈 아이브 레이 공트 업(feat. 레이센세) 2 13:24 276
2401444 이슈 '놀토' '용준형♥' 현아, 지코와 의외의 친분 "유일한 연예인 친구"[Oh!쎈 포인트] 1 13:23 380
2401443 이슈 법원 의대증원 회의록 제출 요구했지만. 복지부 "회의록 없어, 보도자료로 갈음" 1 13:23 148
2401442 이슈 [KBO] 키움 장재영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병원검진 결과 토미존 수술 권유받았다고 함 11 13:21 821
2401441 기사/뉴스 '대학병원 경영난' 한계왔다…경희의료원 "급여중단 검토" 10 13:21 702
2401440 이슈 작년 대만 영화제 금마장 오프닝 촬영으로 모였던 대만 청춘 드영 배우들 7 13:20 756
2401439 이슈 엠알 제거 그만 좀 올리라는 세븐틴 팬들 29 13:19 2,668
2401438 이슈 [비밀은없어] 이 드라마가 단순하게 웃긴 로코가 아니란걸 보여준 띵장면.twt 3 13:18 1,088
2401437 유머 세븐틴 도겸 목소리 아는 사람들은 ㄹㅇ초면일 목소리 1 13:17 552
2401436 이슈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 갈까말까 챌린지한 사무엘 13:16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