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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세계적인 범죄조직 마피아가 몰락했던 사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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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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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를 비롯한 많은 작품에서도 거론되는

세계적인 범죄조직의 대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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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

 

그들의 고향인 이탈리아에서의 그 위용은 대단하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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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2차 마피아 전쟁 이라 지칭되는 대량의 유혈 사태를 겪는다.

80년대의 마피아대전 기에는 연간 200여명의 사람들이 죽어 나갔다.

 

마피아에 적대하면 판검사, 경찰, 군인, 기업가, 정치인을 가리지 않고 암살되던 시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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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탈리아의 용기있는 판검사와 군인과 경찰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렇게 시작된것이 '대재판 Maxiprocesso'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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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들의 각종 테러로부터 재판을 방어하기 위해

방어가 용이한 교도소를 개조해 재판장으로 꾸몄다.

대전차로켓을 방어하기 위해 철근콘크리트로 만들어졌고, 

총기와 폭탄을 검색하기 위한 치밀한 검색대에

중무장한 국가헌병대가 재판장을 방어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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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에 참여한 판검사들은 암살을 피하기 위해

이 요새화된 교도소에서 숙식하며 재판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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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474명의 재판이 진행되었다.

아직 체포되지 않아 재판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피고인의 참석유무와 관계없이 재판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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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종신형을 비롯해 2665년의 형이 선고되었다.

이 재판은 사실상 이탈리아의 마피아 세력을 사법적으로 처형한 대사건이었다.

 

궁지에 몰린 마피아세력은 이에 반격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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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와의 전쟁을 지휘한 대표적인 인물은

조반니 팔코네 판사였다.

 

이에 대한 암살과 테러는 예상되고 있으므로

군경은 판사를 철저히 보호하고 있었다.

 

하지만 마피아들은 상상을 초월한 테러를 계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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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400 kg 에 달하는 폭탄을 넣어둔것이다.

팔코네 판사 일행과 경호원들의 차량이 이 도로를 통과하는 순간

폭탄은 폭발했다.

 

이 폭발은 지진모니터에도 기록될 정도로 강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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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는 마피아 전쟁의 순교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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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태평한 이탈리아인들이어도 이 사건은 참을 수 없었다.

분노한 이탈리아인들은 도시 곳곳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고 노동자들은 파업했다.

정치인들도 더는 마피아들을 보호하지 못했다.

대마피아법이 제정되었고

많은 시민들이 목숨을 아끼지 않고 마피아들의 범죄 사실을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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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경을 동원한 대규모 마피아 소탕작전이 진행되었고

이탈리아의 시칠리아 마피아의 전성기는 이로서 종막에 이르게 된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 마피아의 손이 미치고 있지만

아직도 이때의 위세를 되찾지 못하였고

마피아에 의한 살인도 80% 이상 급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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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아 팔레르모 국제공항은 마피아 전쟁에서 순교한 팔코네와 보르셀리 두 판사를 기려 

'팔코네보르셀리노공항'으로 명명되었고

그의 용기를 기리는 행사가 매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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