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어디에도 없는 로맨티스트?

스네이프 교수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진정한 주인공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인물입니다.

모두에게 미움을 받는 것을 불사하고 자신이 사랑한 여인의 아들을 지켜낸 그의 모습은 ‘최고의 캐릭터’, ‘세상 제일의 로맨티스트’라는 평을 받게 했는데요.

그런데 스네이프 교수와 주인공 해리포터가 만났을 때 스네이프가 건넨 말 또한 그의 사랑을 입증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 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해리포터 첫 번째 시리즈에서 해리는 처음으로 마법 세계에 발을 딛고 마법 학교에 입학합니다.
그리고 처음 들어간 수업에서 둘이 만나게 되자 스네이프는 갑작스러운 질문을 하나 던집니다.

“쑥을 우려낸 물에 백합 가루를 섞으면 어떻게 되지?
(What would I get if I added powdered root of asphodel to an infusion of wormwood?)
난생 처음 듣는 단어들의 조합에 당황한 해리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해리포터의 한 애독자는 사실 이말이 스네이프가 해리에게 릴리의 죽음에 대한 자신의 슬픔을 표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조합하면 릴리의 죽음으로 인한 이별에 매우 슬프다라는 뜻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이 주장은 작가가 밝힌 공식적인 설이 아닌 독자 개인의 해석일 뿐입니다.

그러나 이 주장은 평생 한 여자만을 사랑한 스네이프 교수라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사람들의 반응에 힘입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네요.
출처: https://www.dispatch.co.kr/11658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