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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9월 20일 오늘은 '영웅'의 기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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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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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를 통해 공개된 안씨의 마지막 모습은 의연했다. 원룸 건물 밖으로 나와 잠시 건물 상단을 살피던 안씨는 황급히 건물 안으로 뛰어들어갔다. 아직 화재가 심하지 않았던 듯, 안씨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층으로 올라갔다. 

총 21가구인 원룸 건물에는 당시 8명이 있었으나 안씨의 재빠르고 의로운 대처로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주민들은 경찰 조사에서 "초인종 소리를 들었다", "'나오세요'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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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화재 사건에서 이웃들을 살리려고 노력하다가 유일한 사망자가 되었던

성우를 꿈꾸던 청년, 일명 '초인종 의인' 안치범씨의 기일..


우리 모두가 기억하고 추모해야 할 사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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