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이 미국 투어 중인 가운데 멤버 정국에 대한 남성팬들의 열렬한 응원 장면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다.
지난 6일 로스앨젤레스(LA) 콘서트에서는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100’ 5위였던 정국의 솔로곡 ‘유포리아(Euphoria)’ 간주 부분에서 남성팬들의 열렬한 구호가 시선을 끌었다.
외국인 팬임에도 분명한 발음으로 정국이 음악쇼 사회를 보기 위해 연습하던 구호 “안녕하세요 저는 방탄소년단 황금막내 전정국입니다”를 정확하고 빠른 속도로 외친 것이다.
해당 트윗은 무려 3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콘서트장에는 한글을 영어 알파벳으로 그대로 쓴 “안녕하세요 저는 방탄소년단 황금막내 전정국입니다”라는 티셔츠를 제작해 입고 다니는 남성 팬이 등장하기도 했다.

또 빌보드 최고의 순간 중 하나로 뽑히기도 했던 정국의 복근 노출 장면에서 그 어느 주변 팬보다 환호하는 남성팬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지난 15일 텍사스주 포트워스 콘서트에서는 ‘하와이 꼬질이’라는 정국의 별명에 맞는 의상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입은 남성 팬이 등장해 팬들에게 눈길을 끌었다. 일명 ‘정국의 열혈 남팬들’ 현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7월 대만 SBS 슈퍼콘서트에서는 퇴장하는 정국을 목놓아 부르짖는 남성 팬이 있었는가 하면 작년 윙즈투어에서는 정국의 얼굴이 그려진 셔츠를 입은 남성팬들도 눈에 띄었다.

정국 팬들은 “외랑둥이(해외팬+사랑둘이 합친 신조어)들 정국 사랑 대박이다” “또 정국 주접 남팬인가” “정국이도 봤으면” “정국이 매력에 남녀노소 빠질 수 밖에 없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부터 캐나다 해밀튼에서 ‘러브 유어셀프’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