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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결혼식'이 2030세대를 아우르는 첫사랑 공감대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배우 박보영과 김영광이 호흡을 맞춘 영화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 분)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분), 좀처럼 타이밍 안 맞는 그들의 다사다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너의 결혼식'은 이석근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10여 년 전 우연히 참석한 결혼식에서 구상했다는 작품은 두 남녀의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 후까지 시간의 연대기에서 첫사랑의 설렘과 풋풋함, 묘하게 어긋나는 타이밍을 담아 공감대를 자극하는 로맨스를 완성했다.
감독의 데뷔작이라 믿기지 않을 만큼 다채로운 에피소드들은 쫀쫀한 긴장감까지 유발한다. 작품은 단순히 두 사람의 사랑과 이별 만을 이야기 하지 않는다. 수많은 만남과 헤어짐을 통해 점점 성장해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담아 청춘 연대기까지 확장시키며 사랑에 관한 메시지를 다양한 관점으로 말한다. 두 남녀 간 사랑의 결실보다 각자 어떻게 성장했는지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이야기는 더욱 확장된 감성을 선사한다.
더불어 '너의 결혼식'이 여타 로맨틱 코미디 작품들과 결을 달리하는 가장 큰 차별점은 두 남녀가 서로보다 스스로를 더 중점으로 두고 있다는 것이다. 극 중 우연은 승희를 향한 사랑으로 움직이지만 결국 그의 모든 행동은 '나'에 주안점을 두며 성장할 발판으로 움직인다.
영화의 분위기는 흡사 '건축학개론'을 떠올리게 할 만큼, 첫사랑을 향한 풋풋한 청춘물처럼 느껴지지만 작품의 색채는 많은 이들을 울리고 감격하게 만든 '라라랜드'와 가깝다. 한 여자를 위해 그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지고지순한 남자 이야기가 한국 만의 정서로 재탄생한 것.
극 중 우연이 이야기의 중심에 서 있지만 시선은 온통 승희를 향한다. 꽉 차게 담기도, 여백을 넓게 잡기도 하며 다양한 앵글로 승희 만을 담는 카메라는 처음부터 끝까지 우연의 시선과 맞닿아있다. 될 듯 말 듯 잡히지 않는 첫사랑의 이야기는 꽤나 낭만적이지만 현실적이기도 하다.
결국 영화는 지금의 '나'를 있게 만든 인연들을 하나씩 담으며 관객들에게 사랑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한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인물들의 정서 역시 큰 관점 포인트다. 경쾌하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는 극의 몰입도를 더한다.
특히 사랑을 해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는 공감 포인트가 보는 재미를 더한다. 공감해서 일까. 둘의 사랑 연대기는 달콤함보다 어쩐지 가슴 한 켠이 저린 씁쓸함으로 다가온다.
이처럼 첫사랑에 대해 서로 다른 태도를 보여주는 두 남녀는 보는 이들의 연애담을 떠올리게 할 만큼 현실적이면서도 친근하다. 꾸밈없이 다가가는 어린 시절부터 그들을 둘러싼 현실적인 조건까지 모두 담아내며 감성을 잃어버린 어른들에게 더욱 깊은 의미로 남을 전망이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너의 결혼식'이 2030세대를 아우르는 첫사랑 공감대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배우 박보영과 김영광이 호흡을 맞춘 영화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 분)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분), 좀처럼 타이밍 안 맞는 그들의 다사다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너의 결혼식'은 이석근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10여 년 전 우연히 참석한 결혼식에서 구상했다는 작품은 두 남녀의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 후까지 시간의 연대기에서 첫사랑의 설렘과 풋풋함, 묘하게 어긋나는 타이밍을 담아 공감대를 자극하는 로맨스를 완성했다.
감독의 데뷔작이라 믿기지 않을 만큼 다채로운 에피소드들은 쫀쫀한 긴장감까지 유발한다. 작품은 단순히 두 사람의 사랑과 이별 만을 이야기 하지 않는다. 수많은 만남과 헤어짐을 통해 점점 성장해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담아 청춘 연대기까지 확장시키며 사랑에 관한 메시지를 다양한 관점으로 말한다. 두 남녀 간 사랑의 결실보다 각자 어떻게 성장했는지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이야기는 더욱 확장된 감성을 선사한다.
더불어 '너의 결혼식'이 여타 로맨틱 코미디 작품들과 결을 달리하는 가장 큰 차별점은 두 남녀가 서로보다 스스로를 더 중점으로 두고 있다는 것이다. 극 중 우연은 승희를 향한 사랑으로 움직이지만 결국 그의 모든 행동은 '나'에 주안점을 두며 성장할 발판으로 움직인다.
영화의 분위기는 흡사 '건축학개론'을 떠올리게 할 만큼, 첫사랑을 향한 풋풋한 청춘물처럼 느껴지지만 작품의 색채는 많은 이들을 울리고 감격하게 만든 '라라랜드'와 가깝다. 한 여자를 위해 그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지고지순한 남자 이야기가 한국 만의 정서로 재탄생한 것.
극 중 우연이 이야기의 중심에 서 있지만 시선은 온통 승희를 향한다. 꽉 차게 담기도, 여백을 넓게 잡기도 하며 다양한 앵글로 승희 만을 담는 카메라는 처음부터 끝까지 우연의 시선과 맞닿아있다. 될 듯 말 듯 잡히지 않는 첫사랑의 이야기는 꽤나 낭만적이지만 현실적이기도 하다.
결국 영화는 지금의 '나'를 있게 만든 인연들을 하나씩 담으며 관객들에게 사랑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한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인물들의 정서 역시 큰 관점 포인트다. 경쾌하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는 극의 몰입도를 더한다.
특히 사랑을 해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는 공감 포인트가 보는 재미를 더한다. 공감해서 일까. 둘의 사랑 연대기는 달콤함보다 어쩐지 가슴 한 켠이 저린 씁쓸함으로 다가온다.
이처럼 첫사랑에 대해 서로 다른 태도를 보여주는 두 남녀는 보는 이들의 연애담을 떠올리게 할 만큼 현실적이면서도 친근하다. 꾸밈없이 다가가는 어린 시절부터 그들을 둘러싼 현실적인 조건까지 모두 담아내며 감성을 잃어버린 어른들에게 더욱 깊은 의미로 남을 전망이다. 오는 2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