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g.theqoo.net/ALyEM
"큰 더위"라는 이름답게 장마가 끝나고 땡볕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이다. 이 때문에 "대서에는 염소 뿔이 녹는다"는 말이 있다. (시기상으로 중복 쯤 - 올해 중복 7월 27일)
그렇다면 가을의 시작이라는 입추는 시원할까?
http://img.theqoo.net/RuoUH
대한민국에서는 입추 다음에 곧장 말복이 기다리고 있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더위의 최고 절정일 때이다. 이는 중국 북부 화북지방의 날씨에 맞추었기 때문. 즉 대한민국에서 실질적으로 가을 날씨에 접어드는 기점은 입추가 아닌 처서 시기이다.
응 아직 멀었어
그럼 언제 시원해지냐고 썅
http://img.theqoo.net/BWxLB
처서(處暑)는 24절기의 하나로 입추와 백로의 사이에 있다. 양력으로 8월 23일경이며 이 시기부터 여름과 더위가 수그러지기 시작한다고 한다. 실제로 대한민국에서도 입추 때만 하더라도 더위의 절정이었지만 처서에 접어들면 폭염과 열대야가 사라지고, 푹푹 찌는 더위의 주 원흉인 습도가 서서히 가라앉으며, 매미소리도 자취를 감추기 시작한다. 그리고 여름 내내 계속되던 우중충한 먹구름이 걷히면서 맑은 날씨가 다시 찾아온다. "처서가 지나면 참외맛이 없어진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입도 삐뚤어진다"라는 말이 그래서 나왔다. 실질적인 체감 의미로 받아들인다면 가을 기후로 접어들기 시작하는 처서 시기가 즉 처서임과 동시에 진정한 입추라고 할 만 하겠다.
하지만 올해를 제외하고 최근 가장 더웠던 2016년 처서에도 최고기온 35도 최저기온 25도였음.
올해가 더 더운거 봐선 사실상 처서가 와도 가망은 없음... 그래도 입추는 몰라도 확실히 처서만 돼도 밤이 선선해지긴 함
(참고로 일기장 보니까 낮엔 작년에 10월까지 더웠던걸로 적어놨네. 무묭이 더위 상대적으로 덜 타는 타입임 ^^ ㅅㅂ...)
더위에 쪄죽을거 같은 우리 존재들 화이팅이다... 여름 꺼질때까지 다들 잘 버티자
"큰 더위"라는 이름답게 장마가 끝나고 땡볕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이다. 이 때문에 "대서에는 염소 뿔이 녹는다"는 말이 있다. (시기상으로 중복 쯤 - 올해 중복 7월 27일)
그렇다면 가을의 시작이라는 입추는 시원할까?
http://img.theqoo.net/RuoUH
대한민국에서는 입추 다음에 곧장 말복이 기다리고 있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더위의 최고 절정일 때이다. 이는 중국 북부 화북지방의 날씨에 맞추었기 때문. 즉 대한민국에서 실질적으로 가을 날씨에 접어드는 기점은 입추가 아닌 처서 시기이다.
응 아직 멀었어
그럼 언제 시원해지냐고 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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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處暑)는 24절기의 하나로 입추와 백로의 사이에 있다. 양력으로 8월 23일경이며 이 시기부터 여름과 더위가 수그러지기 시작한다고 한다. 실제로 대한민국에서도 입추 때만 하더라도 더위의 절정이었지만 처서에 접어들면 폭염과 열대야가 사라지고, 푹푹 찌는 더위의 주 원흉인 습도가 서서히 가라앉으며, 매미소리도 자취를 감추기 시작한다. 그리고 여름 내내 계속되던 우중충한 먹구름이 걷히면서 맑은 날씨가 다시 찾아온다. "처서가 지나면 참외맛이 없어진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입도 삐뚤어진다"라는 말이 그래서 나왔다. 실질적인 체감 의미로 받아들인다면 가을 기후로 접어들기 시작하는 처서 시기가 즉 처서임과 동시에 진정한 입추라고 할 만 하겠다.
하지만 올해를 제외하고 최근 가장 더웠던 2016년 처서에도 최고기온 35도 최저기온 25도였음.
올해가 더 더운거 봐선 사실상 처서가 와도 가망은 없음... 그래도 입추는 몰라도 확실히 처서만 돼도 밤이 선선해지긴 함
(참고로 일기장 보니까 낮엔 작년에 10월까지 더웠던걸로 적어놨네. 무묭이 더위 상대적으로 덜 타는 타입임 ^^ ㅅㅂ...)
더위에 쪄죽을거 같은 우리 존재들 화이팅이다... 여름 꺼질때까지 다들 잘 버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