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담그는 날 팀원 확인하고 웃기 시작한 진
- 오늘 김치 혼자 담그게 생겼네욬ㅋㅋ핰핰핰ㅋㅋㅋㅋㅋㅋ
벌써 자신의 앞날이 보임ㅋㅋㅋㅋㅋㅋ
- 저희 팀의 김을 맡고 있고요, 저희는 치입니다
멤버들이 세계평화를 위해서 요리는 봉인시킨 RM과
요리하는 날엔 팀원들이 빵 주면서 넌 이거 먹고있으라고 하는 뷔가
한팀이 됨ㅋㅋㅋㅋㅋ
이 와중에 우리 형 요리 잘한다고 부심부림ㅋㅋㅋ
- 우리는 뭐 석진이 형이 시키는거 열심히 하면 돼
시키는거 열심히 하자는 RM
- 김치 간단합니다. 배추! 일단 소금물에 절입니다.
하루를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김치 만드는 법을 설명하는 진
- 저희는 퇴근을 합니다
집에가고 싶은 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김장 시작 -
재료보고 웃음과 한숨이 같이 나오는 진과
형 옆에서 눈 반짝이며 대기중인 동생들ㅋㅋㅋㅋ
- 미나리 담당은 제가 할게요 3센티 크기로 썰라고 했으니까
- 그렇지 이게 3cm입니다
- 요정도?
- 그건 10cm구요 요정도예요
cm미터도 일일히 설명해야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게....제 이게 20cm예요
형들이 길이에 관해서 얘기하고 있으니까 끼어든 뷔ㅋㅋㅋㅋㅋㅋ
- 3cm라니까 20cm를 왜 말해
- 딱! 이게 20cm
- 그걸 일곱개로 줄이게?
마냥 해맑은 동생보고 벌써 속터지려고 하는 형ㅋㅋㅋㅋㅋㅋ
- 태형이 너 뭐하냐? 너 새우젓 다져
- 노래라도 부르던가! 어?
- 뭐 추천곡 있어요? 다 들려줄게요
밑준비 시작한 형들 옆에서 가만히 있으니까
형들이 노래라도 하라고 함ㅋㅋㅋㅋ
추천곡 열창하는 뷔ㅋㅋㅋㅋㅋㅋㅋ
- 이게 3cm란다! 이게!
- 이제 썰 거였어요 행님~
RM해놓은거 보고 빵터진 김씨들ㅋㅋㅋㅋㅋ
분명히 잘랐는데 다 이어져있는 미나리들ㅋㅋㅋㅋㅋㅋㅋ
- 좋았어! 기분이 좋아! 도움이 되고 있어!
쪽파 썰라고 시켰더니 기분 좋아져서 파를 한웅큼 더 집음ㅋㅋㅋ
- 태형아!
- 그만! 그만!
- 쪽파가 너무 많앜ㅋ
- 그만해 그만
양조절 fail
양념 섞는 형 구경하는 동생들
이제 김치 버무리기 시작하는 김씨형제들
- 이렇게 돌돌 말↗아서 먹는거예요 원래
사투리 쓰면서 형아 입에 넣어주는 뷔
- 괜찮습니까?
- 참 맛있네!
형이 맛있다니까 기분 좋은 뷔ㅋㅋㅋ
- 우리 감독님 드려야지
감독님 입에 넣어주는 맏형의 각도를 안가리는 얼굴공격 모멘트
- 앗!
- 잇츠 미?
양념 얼굴에 튀어서 놀란 진과 당황하는 RM
- 형 근데 매력적이게 찍혔어요 괜찮아요
- 매력점? 매력점?
- 네 매력점!
매력있다니까 봐줌ㅋㅋㅋㅋㅋ
매력점ㅋㅋㅋㅋㅋㅋ
김치장사하는 뷔^ㅁ^ㅋㅋㅋㅋ 찰진 사투리 뽐내는 중ㅋㅋㅋㅋㅋ
김장 끝내고 수육이랑 먹을 겉절이 담그기에 들어가는 김씨들
- 뭐냐 이거?ㅋㅋ
- 안 떼져요...왜 이게 막혀있어요?
- 왜 장갑을 막아놓은 거예요?
불량인 비닐장갑 들고 한참을 헤메는 동생들과
열심히 겉절이 버무리는 형
- 선생님! 이 장갑은 왜 막혀있는건가요?
- 야 내 속도 막힌다, 마! 나 혼자 하고 있자나!!
왜! 이 둘이 나한테 붙은거야!!
계속 장갑 가지고 쫑알대고 있으니까 속터지는 형ㅋㅋㅋㅋ
- 이런걸 뿌릴때는 손에 뿌리는거야
- 왜요?
- 한번에 팍 나오면 안되기 때문이지
동생들한테 깨 뿌리는 방법 알려주는 친절한 진 선생님
- 그걸 통채로 잡으면 어뜩하니
해보고 싶어서 장갑낀채로 양념통 덥썩 잡는 뷔ㅋㅋㅋㅋㅋㅋ
- 역시 넌 내 2세야
주먹 부딪치는 파괴신과 파괴신 2세
- 이 한 접시에 다 쌓는다 그게 콘셉트야, 알겠냐?
- 네! 고!
- 다 니 때문이얔ㅋㅋㅋㅋ
그릇하나에 겉절이를 담아야 하는 상황
- 동네사람들 불러서 잔치를 엽시다~
겉절이탑까지 완성한 김형제들
- 퍽!
- 때리지마 때리지마..내ㄱ..형이할게!형이할게!혀..형..형이..형이할게!형이할게!
파괴신이 김치뚜껑 부술까봐 옆에서 안절부절하는 형
결과적으로는 맛있게 완성된 김치
- 겉절이 이거 거의 진 형이 다 한 거 아닙니까?
- 도리도리
우리도 열심히 했다고 때찌함ㅋㅋㅋ
그리고 며칠 후 담갔던 김치를 가지고 요리대결을 하는 방탄소년단
뽑기를 했으나 다시 한 팀이 된 김씨형제들
김치 물기 짜랬더니 빨래짜듯이 짜는 RM과 놀란 제작진ㅋㅋㅋㅋㅋ
- 이거 양파 껍데기 벗겨진거죠?
- 썰어, 이렇게 썰어
양파 이렇게 썰라고 알려주는 형
- 오, 남준이 그거 무슨썰기야?
- 이거? 남준썰기!
열심히 칼질하는 RM에게 말거는 제이홉
- 야! 내가 이렇게 자르랬지 누가 다지랬어!
시범을 보여줬는데 어느새 양파를 다져놓은 RM
- 그게 바로 남준썰기!
곱게도 다져놓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형! 신에게는 아직 양파 반 개가 남아있습니다.
이 나머지 반개를 잘 썰어보겠습니다!
- 냅두고 그거 다시 썰어
남준썰기에서 살아남은 양파 반개ㅋㅋㅋㅋㅋㅋㅋ
순조롭게 잡채만들기가 진행되어가고 있는듯 한데
RM한테 잡채 볶으라고 시켰던 진이 확인하러 옴
- 어떻게 볶은거야? 너 이렇게만 하고 있었지!
윗부분만 빙글빙글 돌리는 진
정답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는 하는데 NG가 많은 RM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또 하나의 김씨는 형들이 요리하는 사이에
플레이팅할 그릇을 고르고
즉석밥을 오븐에 넣을뻔하고
예술하는 중
그리고 완성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해피엔딩이니 되었다ㅋㅋㅋㅋㅋㅋㅋ
마무리로 방탄 요리왕 석지니의 우아한 석진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