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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의 빈자리가 이렇게 클 줄이야.
‘무한도전’ 후속으로 방송 중인 ‘뜻밖의 Q’가 지상파는 물론, 케이블 CJ ENM 예능에도 잡혀버린 모양새다.
그야말로 MBC의 굴욕이 아닐 수 없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뜻밖의 Q’ 시청률은 2.6%와 2.7%(전국기준)를 기록했다.
‘무한도전’은 지난 3월 안방극장을 떠났다.
토요일을 독보적으로 책임졌던 ‘무한도전’이었기에 그 빈자리를 채울 예능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무한도전’ 후속 예능 프로그램 ‘뜻밖의 Q’는 물론, KBS2 ‘불후의 명곡’, SBS ‘백년손님’, 올리브 ‘서울메이트’ 등이 대표적.
우선, ‘뜻밖의 Q’는 퀴즈를 통한 세대 공감 프로젝트로 뜻밖의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신개념 대국민 출제 퀴즈쇼다.
유명 아이돌까지 가세하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이는 역부족이었다. 4.2%로 출발했으나 이미 지난주부터 3%대 시청률이 무너진 것.
2.6%까지 하락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불후의 명곡’과 ‘백년손님’은 시청률 8%대로 승승장구 중이다.
‘무한도전’이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1위 자리를 나눠 가지고 있기 때문.
장수 예능 프로그램이기에 그 강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주말 예능 판도는 바뀌었다.
‘뜻밖의 Q’는 꾸준히 하락 곡선을, ‘불후의 명곡’과 ‘백년 손님’은 왕좌를 지켜내고 있다.
여기에 ‘서울메이트’까지 대항마로 자리 잡았다. 스타 호스트와 이방인의 특별한 여행을 다루는
‘서울메이트’는 호평 속에 시청률까지 2,6%까지 기록하고 있는 것. ‘서울메이트’의 상승세에 ‘뜻밖의 Q’까지 위태로운 상황.
위기를 맞은 ‘뜻밖의 Q’는 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 ‘서울메이트’의 상승세는 어디까지 일지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