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의 지루함을 방탄노래 들으며 달래던 원덬이의 정리물
공식 팬송이라고 대대적으로 밝히고 발매한 곡이거나
공식은 아니지만 가사가 누가봐도 팬을 향한 논조거나
팬들을 생각하며~ 팬들에게 전하는~ 류의 발언을 한 적 있는 곡들
고로 단순 팬송 뿐만이 아닌,
팬들에게 전하는 가사가 포함된 곡도 일부 섞여 있음
빠진 곡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원덬이는 방탄에 입덕한지 얼마 안되었어요'ㅁ'
둘! 셋! (2016)
꽃 길만 걷자
그런 말은 난 못 해
좋은 것만 보자
그런 말도 난 못 해
이제 좋은 일만 있을 거란 말
더는 아프지도 않을 거란 말
그런 말 난 못 해
그런 거짓말 못 해
괜찮아 자 하나 둘 셋 하면 잊어
슬픈 기억 모두 지워
내 손을 잡고 웃어
그래도 좋은 날이 앞으로 많기를
내 말을 믿는다면 하나 둘 셋
믿는다면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하면 모든 것이 바뀌길
더 좋은 날을 위해
우리가 함께이기에
무대 뒤 그림자 속의 나
어둠 속의 나
아픔까지 다 보여주긴 싫었지만
나 아직 너무 서툴렀기에
웃게만 해주고 싶었는데
잘 하고 싶었는데
So thanks
이런 날 믿어줘서
이 눈물과 상처들을 감당해줘서
So thanks
나의 빛이 돼줘서
화양연화의 그 꽃이 돼줘서
-
첫 공식 팬송이자 가장 대표적인 팬송
첫 대상을 안겨준 앨범 윙즈의 수록곡으로
당시의 방탄과 팬들을 잘 나타낸 가사
Magic Shop (2018)
망설인다는 걸 알아요
진심을 말해도 결국
다 흉터들로 돌아오니까
힘을 내란 뻔한 말은
하지 않을 거야
난 내 얘길 들려줄게
내가 뭐랬어 이길 거랬잖아
믿지 못했어 이길 수 있을까
이 기적 아닌 기적을
우리가 만든 걸까 (No)
난 여기 있었고
니가 내게 다가와준 거야
나의 절망 끝에 결국 내가
널 찾았음을 잊지마
넌 절벽 끝에 서 있던
내 마지막 이유야
내가 나인 게 싫은 날
영영 사라지고 싶은 날
문을 하나 만들자 너의 맘속에다
그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 곳이 기다릴 거야
믿어도 괜찮아
널 위로해줄 magic shop
So show me (I'll show you)
필 땐 장미꽃처럼
흩날릴 땐 벚꽃처럼
질 땐 나팔꽃처럼
아름다운 그 순간처럼
항상 최고가 되고 싶어
그래서 조급했고 늘 초조했어
남들과 비교는 일상이 돼버렸고
무기였던 내 욕심은 되려
날 옥죄고 또 목줄이 됐어
그런데 말야 돌이켜 보니
사실은 말야 나
최고가 되고 싶었던 것이
아닌 것만 같아
위로와 감동이 되고 싶었던 나
그대의 슬픔, 아픔
거둬가고 싶어 나
나도 모든 게 다
두려웠다면 믿어줄래
-
두번째 공식 팬송
가장 최신 앨범 럽욜셒:티어에 실린 곡으로
'닥터 도티의 삶을 바꾸는 마술가게'
라는 책이 이 앨범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한다
해당 도서는 2년만에 베스트셀러로 역주행했음
Love Maze (2018)
끝없이 길을 달리고 달려봐도
저 수많은 거짓 아우성들이
우릴 갈라놓을 수 있어
정말인 걸 baby
우린 우리만 믿어야 해
두 손 놓치면 안 돼
영원히 함께여야 해
니가 밀면 넘어질게 날 일으켜줘
내가 당겨도 오지 않아도 돼
Let them be them
Let us be us
Love is a maze damn
but you is amaze
남들이 뭐라던 듣지 말자
Just let'em talk 누가 뭐라건
그럴 수록 난 더 확신이 생겨
사방이 막혀있는 미로 속 막다른 길
이 심연 속을 우린 거닐고 있지
저기 가느다란 빛
그 낙원을 향해 헤매고 있기를
Yeah 명심해 때론
거짓은 우리 사일 가르려 하니
시련은 우릴 속이려 하지 but
그럴 땐 내게 집중해
어둠 속에선 우리면 충분해
덧없는 거짓 속에서
우리가 함께면
끝이 없는 미로조차 낙원
뭐 어쩌겠어
우린 공식대로 와 있고
그래 어쩌겠어
그 법에 맞춰 맞닿아있어
방황하는 이 미로도
미지수의 그 기로도
서로를 위한 섭리 중 하나인걸
난 늘 생각해 영원은 어렵대도
해보고 싶다고 그래 영원해 보자고
-
럽욜셒:티어의 수록곡으로
나는 매직샵보다 훨씬 직설적이고
노골적인 가사라 더 와닿았음
Anpanman (2018)
가끔은 이 모든 게 두렵네
사랑하는 게 넘 많이 생겼기에
그래도 난 영웅이고파
줄 수 있는 건 단팥빵과
수고했단 말뿐이다만
부름 바로 날라갈게 날 불러줘
솔직하게 무서워 넘어지는 게
너희들을 실망시키는 게
그래도 내 온 힘을 다해서라도
나 꼭 너의 곁에 있을게
다시 넘어지겠지만
또다시 실수 하겠지만
또 진흙투성이겠지만
나를 믿어 나는 hero니까
-
굉장히 발랄한 곡이지만
가사를 곱씹어보면 꽤 슬프다..
Best Of Me (2017)
나도 나의 끝을 본 적 없지만
그게 있다면 너지 않을까
다정한 파도고 싶었지만
니가 바다인 건 왜 몰랐을까
어떡해 너의 언어로 말을 하고
또 너의 숨을 쉬는데
I'll be you 날 쥐고 있는 너
난 너의 칼에 입맞춰
그러니 take my hand right now
이런 내가 믿기지 않아
속으로만 수천 번은 더 말했었던 그 말
그대는 날 떠나지 마 wow
You got the best of me
꿈인지 현실인지는 딱히 중요치 않지
그저 니가 내 곁에 있다는 게 thanks
하루, 하루
여름, 겨울
넌 몰라도
You got the best of me
So please just don't leave me
넌 나의 구원 넌 나의 창
난 너만 있으면 돼
비가 내리던 나
눈이 내리던 나
모든 불행을 멈추고
천국을 데려와
쉽게 말하지 마
너 없는 난 없어
넌 내 best of me
The best of me
그냥 나에 대한 확신을 줘
그게 내가 바란 전부이니까
우리의 규율은 없다 해도
사랑하는 법은 존재하니까
Who got the best of me?
누구도 몰라 but I know me
내 최고의 주인인 걸 넌
-
비공식 팬송중에서 가장 대표적이라고 생각하는 곡
럽욜셒:허의 수록곡이며 해당 앨범에서 인기가 높다
팬들을 바다로 표현했다고 직접 밝혔음
Outro: Her (2017)
나도 그냥 그런 사람들 중 하나였어
진짜 사랑인지 뭔지 믿지도 않으면서
습관처럼 사랑하고 싶다 지껄였던
나도 헷갈려 대체 어떤 게 진짜 난지
널 만나고 내가 책이란 걸 안 걸까
아님 니가 내 책장을 넘긴 걸까
어쨌든 난 네게 최고의 남자길 원해
아마 당연해 넌 내게 이 세계 그 자체였기에
죽을 거면 꼭 나와 같이 죽겠다던 때
니가 원하는 내가 되기로 God I swore to myself
가짜 나라도 좋아 니가 안아준다면
넌 내게 시작이자 결말 자체니까
니가 날 끝내주라
어쩌면 나는 너의 진실이자 거짓일지 몰라
어쩌면 당신의 사랑이자 증오
어쩌면 나는 너의 원수이자 벗
당신의 천국이자 지옥 때론 자랑이자 수모
난 절대 가면을 벗지 못해
이 가면 속의 난 니가 아는 걔가 아니기에
오늘도 make up to wake up
and dress up to mask on
당신이 사랑하는 내가 되기 위해
당신이 사랑하는 걔가 되기 위해서
그 좋아하던 XX도 끊었지
그저 당신을 위해서
싫어하는 옷도 과도한 메이크업도
당신의 웃음과 행복이 곧 내 행복의 척도
이런 내가 이런 내가
당신의 사랑 받을 자격 있을까
언제나 당신의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을 해
이런 모습은 몰랐음 해
늘 그랬듯이 mask on
환호로 날 반겨주는 her
그대만의 별. 아무 일 없이 빛나면서도
가장 빛나야 할 시간에 난 mask off
Lost star 내 짐을 내려놔 어둠을 즐겨
죽일 듯이 쏴대는 조명도 없으니 ye
그저 맘 가는 대로
감 닿는 대로, 날 안 잡는 대로
Tick tock the dark is over
다시 너의 최고가 되기 위해
내 자신을 붙잡어
사랑은 사람을 미치게 해
그래 미친놈의 각오
가장 나다운 식에 대입을 하고
전부인 너를 위해 내가 내린 해답을 줘
그걸 사랑해주는 너
그로 인해 노력하는 나
니 존재로 새로운 의미를 찾고 빛을 내는 밤
난 알았어 어둠이 끝나도 내겐 넌 아침이란 걸
You woke me up
내 모든 wonder (wonder)
에 대한 answer (answer)
I call you her, her
Cuz you're my tear, tear
-
럽욜셒:허의 아웃트로
'가식없는 사랑이 정말 존재하는가'
라는 물음에서 시작된 곡으로
역시 팬들에 대한 이야기라고 밝힌 바 있음
허나 단순히 팬송으로 지칭하기엔
심오한 가사가 생각할 거리를 남겨준다
Pied Piper (2017)
나쁜 거라 더 좋은 거야
속으론 알고 있잖아
이젠 멈춰지지 않는 거야
좀 더 솔직해져봐
Stop 이제 그만 보고 시험공부해
니 부모님과 부장님 날 미워해
봤던 영상 각종 사진 트위터 브이앱
본보야지 알아 좋은 걸 어떡해
그만해 뮤비는 나중에 해석하고
어차피 내 사진 니 방에도 많잖어
한 시간이 뭐야 일이년을 순삭해
이 노랜 내가 네게 주는 상 착해
벌 받는 건 아니잖아
이리 와 난 너의 paradise
Can't close your eyes
발버둥쳐봐도 더는
소용없을 걸 (날 거부하지 마)
그냥 눈을 감고 귀 기울여봐
피리소릴 따라와
이 노래를 따라와
조금 위험해도 나 참 달잖아
널 구하러 온 거야
널 망치러 온 거야
니가 날 부른 거야
봐 달잖아 피리소릴 따라와
이미 시작된 걸 알잖아
그 소릴 듣게 된 순간
어쩌면 그래 나는 조금 위험해
널 이끄는 피리 부는 사나이처럼
나는 너를 시험해 (너를 시험해)
알면서도 이끌리는 선악과처럼
내 피리는 모든 걸 깨워
그 소린 널 애태워
더 이끌려 반응하는 너
끊임없이 숨을 불어내
난 너의 guilty pleasure
헤어나올 순 없어 never
그래 내가 좀 위험해
나도 나를 감당 못해
걱정 마 나의 손은
너에게만 따뜻해 따뜻해
만약에 내가 널
망치고 있는 거라면
나를 용서해줄래
넌 나 없인 못 사니까
다 아니까
-
보통 감사나 헌신을 표현하는 팬송의 전형을 깬
상당히 익살맞은 가사를 자랑하는 곡
마지막 (2016)
상상만 하던 것이 현실이 돼
어릴 적 꿈이 내 눈앞에
꼴랑 두 명 앞에서 공연하던 좆밥
이젠 도쿄돔이 내 코앞에
한번 사는 인생 누구보다 화끈하게
대충 사는 건 아무나 해
my fan my hommie my fam
걱정 말길 나 이젠 정말 괜찮아 damn
내 본질을 부정했던 게 수 차례
내 주소는 아이돌 부정은 안 해
수 차례 정신을 파고들던 고뇌
방황의 끝 정답은 없었네
팔아먹었다고 생각했던 자존심이
이젠 나의 자긍심 돼
내 fan들아 떳떳이 고개들길
누가 나만큼 해 uh
-
단체곡이 아닌 슈가의 개인 믹스테이프 수록곡
슈가의 과거,아픔,치부가 빠짐없이 다 드러나는
다소 충격적인 초중반부의 가사가 지나간후
지금은 괜찮다며 팬들을 안심시키고
모든 한을 풀어내듯 몰아치는 후반부가 강렬한 곡
Save ME (2016)
왜 이리 깜깜한 건지
니가 없는 이 곳은 위험하잖아
망가진 내 모습 구해줘
날 나도 날 잡을 수 없어
내 심장소릴 들어봐
제멋대로 널 부르잖아
이 까만 어둠 속에서
너는 이렇게 빛나니까
난 알았지 너란 구원이 내 삶의 일부며
아픔을 감싸줄 유일한 손길
The best of me, 난 너밖에 없지
나 다시 웃을 수 있도록 더 높여줘
니 목소릴 Play on
고마워 내가 나이게 해줘서
이 내가 날게 해줘서
이런 내게 날갤 줘서
꼬깃하던 날 개 줘서
답답하던 날 깨줘서
꿈 속에만 살던 날 깨워줘서
널 생각하면 날 개어서
슬픔 따윈 나 개 줬어
Thank you 우리가 돼 줘서
그 손을 내밀어줘 save me save me
I need your love before I fall, fall
-
방탄덬들이 유난히도 편애한다는 그 곡
오죽하면 어일셉이란 별명까지 탄생시킴
(어차피 1위는 셉미)
알아요 (2016)
Know you love me girl
So that I love you
Know you love me boy
So that I love you
삼 년이나 이 곁에
있어줘서 참 고마워
Know you love me girl
So that I love you
Know you love me boy
So that I love you
언제나 네 곁에 있어줄게
Don't worry bout a thing
My love
I know
내 앞에 깔린 이 레드카펫은
날 사랑하는 누군가의 피눈물
아마 그래서 빨간 건가봐
I know
그 날 내게 머무른 너의 눈빛은
세상 그 무엇도 대신할 수 없는
너와 나만이 나눠가진 조각
(Say to me) If you love me
(Tell me) If you're same with me
고마운 나의 사람들에게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건
(Sing for you) Say I love you
(Tell you) That I love you too
온 마음을 다해 불러볼게
내 목소리가 들린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