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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이병헌이 김태리에게 왜 조선을 구하고자 하는지 물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주말극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5회에서는 장포수(최무성)를 조사하기 위해 찾은 장소에서 고애신(김태리)과 만난 유진 초이(이병헌)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같은 길로 산을 내려갔고, 유진은 애신에게 왜 조선을 구하려 하는지 물었다.
애신은 "꼴은 이래도 500년을 이어져 온 나라요. 그 500년 동안 호란 왜란 많이도 겪었소. 그럴 때마다 누군가는 목숨을 걸고 지켜내지 않았겠소"라며 "그런 조선이 평화롭게 찢어 발겨지고 있소. 처음엔 청이 다음엔 아라사가 지금은 일본이 이제 미국 군대까지 들어갔소. 나라 꼴이 이런데 누군가는 싸워야 되지 않겠소?"라고 말했다.
유진은 "그게 왜 당신인지 묻는 거요"라고 다시 물었고, 애신은 "왜 나면 안 되는 거요?"라고 반문했다.
제 나라 조선을 지키고 싶은 자신의 뜻을 가진 애신의 의지는 유진의 조선에 대한 반감을 흔들 수 있을까. 두 사람의 애정관계만큼 유진의 심리 변화가 어떻게 이어질 것인지 궁금증을 높였다.
사진=tvN '미스터 션샤인' 화면 캡처
조해진 기자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이 김태리에게 왜 조선을 구하고자 하는지 물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주말극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5회에서는 장포수(최무성)를 조사하기 위해 찾은 장소에서 고애신(김태리)과 만난 유진 초이(이병헌)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같은 길로 산을 내려갔고, 유진은 애신에게 왜 조선을 구하려 하는지 물었다.
애신은 "꼴은 이래도 500년을 이어져 온 나라요. 그 500년 동안 호란 왜란 많이도 겪었소. 그럴 때마다 누군가는 목숨을 걸고 지켜내지 않았겠소"라며 "그런 조선이 평화롭게 찢어 발겨지고 있소. 처음엔 청이 다음엔 아라사가 지금은 일본이 이제 미국 군대까지 들어갔소. 나라 꼴이 이런데 누군가는 싸워야 되지 않겠소?"라고 말했다.
유진은 "그게 왜 당신인지 묻는 거요"라고 다시 물었고, 애신은 "왜 나면 안 되는 거요?"라고 반문했다.
제 나라 조선을 지키고 싶은 자신의 뜻을 가진 애신의 의지는 유진의 조선에 대한 반감을 흔들 수 있을까. 두 사람의 애정관계만큼 유진의 심리 변화가 어떻게 이어질 것인지 궁금증을 높였다.
사진=tvN '미스터 션샤인' 화면 캡처
조해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