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불허전' 윤두준의 귀환이다. 시즌3로 안방에 돌아온 '식샤를 합시다3'가 첫 방송부터 먹방 향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16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연출 최규식·정형건, 극본 임수미/이하 '식샤3')의 첫 회가 베일을 벗었다.
3년 만에 돌아온 '식샤3'는 슬럼프에 빠진 서른 네 살의 구대영(윤두준 분)이 식샤님의 시작을 함께했던 이지우(백진희 분)와 재회하면서 스무 살 그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며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세 번째 시리즈인 '식샤3'는 시즌1의 겨울, 시즌2의 봄을 지나 처음으로 여름에 찾아왔다. 무더위에 지쳐 입맛마저 사라져버린 시청자들의 식욕을 한껏 자극하는 먹방으로 식사의 즐거움을 되살리겠다는 각오다.
시즌1부터 구심점 역할을 제대로 해온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겸 가수 윤두준이 이번 시즌에서도 구대영으로 나서 '믿고 보는' 먹방을 펼친다. 여자 주인공으로는 시즌1의 배우 이수경, 시즌2의 서현진에 이어 백진희가 새로운 먹방 여주로 열연한다.
특히 '식샤3'가 이전 시즌과 차별화된 점은 과거와 현재가 함께 그려진 다는 것이다. 과거 스무 살 대학 시절인 2004년과 서른 넷 직장인인 2018년의 두 시점의 이야기가 동시에 펼쳐진다. 이에 구대영이 처음 독립생활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1인 가구의 풍경이 그려지면서 미식의 미(美)자도 알지 못했던 순수한 모습으로 재미와 공감 더불어 각자의 추억까지 떠올리게 만든다.

이날 방송된 '식샤3'에서는 직장인으로 살고 있는 서른 네 살의 구대영이 대학시절 추억을 함께 한 이지우와 재회하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이 만나게 되면서 스무 살 대학시절로 이야기가 거슬러 올라갔고,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먹방 향연이 펼쳐졌다.
스무 살의 구대영은 이지우가 관리하는 캠퍼스 자판기의 커피 맛에 매료돼 있던 상황. 이에 구대영은 자판기 관리자가 이지우라는 것을 알고 커피 맛의 비결을 알아내고자 막창을 사면서 인연을 맺었다. 특히 이지우는 불맛 나는 막창을 조리하는 팁과 더불어 전문가와 같은 현란한 소맥 제조로 눈길을 끌었다. 이는 곧 구대영이 '식샤님'으로 거듭나게 되는 결정적 계기이기도 하다.
또한 서른 네 살의 구대영은 퇴근 후 이주승(이주승 분)과의 민어 먹방에서 '역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맛깔 나는 먹방을 선보였다. 민어 요리에 앞서 자세히 설명을 곁들이는 그의 입담과 야식을 부르는 그의 먹는 모습이 군침을 제대로 자극했다.
방송 말미에는 구대영이 이지우의 이웃집으로 이사 오는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의 관계 진전이 예고됐다. 더불어 이어진 예고 영상에서는 시즌2의 서현진이 특별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과 기대가 더해졌다.
이처럼 '식샤3'에서는 구대영이 처음 맛과 미식에 눈뜨고 식샤님으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이 그려지는 만큼 이번 시즌에서 만나게 될 맛깔스러운 먹방들에 더욱 기대가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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