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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마법기사 레이어스에서 에메로드가 돌변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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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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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hnB

다들 알다시피 레이어스 1기 엔딩은 공주인 에메로드가 세피로를 구해달라고 불러놓고 정작 악당을 죽여서 구해놨더니 공주가 뒤통수치는 걸로 기억하고 있을것임 ㅋㅋ


근데 다들 어려서 본 거라 자세한 내용은 기억 못하고 >>공주가 배신때렸다<< 만 기억하는 사람이 많은 거 같아서 설명충 무묭이가 등판하기로 했음




일단 자초지종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마법기사 레이어스의 배경인 세피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함


마린(우미) 써니(히카루) 윈디(후우)가 이상한 빛에 의해서 도쿄타워로부터 날아오게 된 세피로는 존나 이상한 시스템이 하나 있음


바로 기둥이라는 건데 이게 뭔고 하니 왕관에 의해서 선택 된 한 사람이 오로지 혼자만의 힘으로 세피로 전체를 떠받쳐야 되는 말도안되는 시스템임


본디 세피로는 그곳에 살고있는 사람들의 생각이나 마음이 그대로 현실에 반영이 되는 세계인데 기둥으로 선택 된 사람은 그 힘이 몇 배나 증폭되어 


생각만으로 세피로의 운명을 좌지우지 할 수 있게 됨. 한 마디로 기둥이 수틀리면 그냥 하루아침에 멸망할 수도 있는거임.


그렇기 때문에 기둥은 자기가 기둥으로 존재하는 동안 쉬지않고 세피로의 안녕과 평화를 위해 기도해야하며 세피로 이외의 것은 마음에 담아서도 안됨.


그리고 마법기사들이 날아간 시점에서 세피로의 기둥을 맡고있는 건 바로 에메로드 공주였음.


물론 에메로드도 세피로와 세피로에 사는 사람들을 몹시 사랑했기때문에 한동안은 오로지 세피로를 위해서 열심히 기도했고 그 때까지만해도 평화로웠음.


하지만, 에메로드도 어쩔 수 없는 사람인지라 보통사람에겐 몹시 당연한 일이지만 기둥으로서는 결코 해서는 안될 짓을 하고 맘.


바로 세피로 이외의 것을 마음에 담아버리고 만거임...


그건 언제나 곁에서 자신을 보좌하는 세피로의 신관 자가트였음.


365일 24시간 온전히 세피로만을 생각해야하는 기둥의 마음속에 사랑이라는 감정이 싹트기 시작하자 자연스럽게 신경이 사랑하는 이를 향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는 너무나도 참혹했음.


세피로의 균형이 무너지기 시작한것임.


물론 에메로드도 이를 깨닫고 열심히 노력했으나 이미 기울기 시작한 마음을 되돌리는 건 불가능했음.


날이 갈수록 세피로의 붕괴는 점점 심해지고 여기저기서 괴물들이 나타나는 등 이상현상이 이어졌음.


결국 이 광경을 보다못한 에메로드는 사랑하는 세피로를 지키기 위해 최후의 수단을 쓰기로 결심함.


바로 전설로 내려오던 이세계의 마법기사를 소환하는 것임. 


마법기사는 대대로 기둥만이 소환할 수 있으며 세피로의 룰에 구애받지 않는 유일한 존재였는데, 이게 무엇을 뜻하냐면 세피로의 기둥을 해칠 수 있다는 거임.


원래 세피로의 특성상 기둥은 세피로를 유지하는 유일한 존재이기 때문에 세피로에 속하는 것은 그 누구든 기둥을 해할 수 없게 되어있음.


심지어 기둥 자신마저도.


그렇기 때문에 정말 최후의 히든카드로 세피로에 속하지 않는 이세계의 인간을 불러들여 기둥을 없앨 수가 있는데 아까 말했듯이 이 소환작업은 기둥밖에 못함.


즉 기둥의 유일무이한 자살기였던것 ㅇㅇ


물론 이 사실을 아는건 기둥과 기둥의 최측근밖에 없음. 뭐 전설로 세피로가 위험에 처하면 마법기사가 나타나 세피로를 구한다는 것 정도는 세간에 전해 내려오지만 ㅇㅇ


아무튼 무너져가는 세피로를 보다못한 에메로드가 자신의 마음이 완전히 자가트에게로 기울기 전에 자기를 죽이고 새로운 기둥이 나타나게 만들기 위해서


마법기사 세명을 세피로로 불러들였음


근데 에메로드도 예상치 못한 사실이 있었는데 자가트도 에메로드를 몹시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었음.


에메로드가 죽기위해서 마법기사를 불러들였다는 걸 안 순간 자가트는 에메로드를 지키기위해 그녀를 납치하여 마법기사가 찾지 못하도록 숨겨버리고 만 것임.


그리고 에메로드의 부름을 따라 점점 다가오는 마법기사들을 저지하기 위해 부하들도 보냈음. 물론 다 망했지만...


결국 마법기사들은 에메로드와 자가트를 찾아냈고, 세피로를 구해달라는 걸 자가트를 없애서 구해달라는걸로 오해한 마법기사들에 의해 자가트가 사망하고 말았음.


자가트는 마지막까지 에메로드가 세피로의 기둥이라는 책임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기를 바라며 숨을 거두었고,


본의아니게 사랑하는 이를 잃고 만 에메로드의 감정이 폭주하면서 흑화하고 만 것이었던 거임!


어쨌든 바라던대로 에메로드는 마법기사들의 손에 의해 죽음을 맞았고 세피로의 기둥이라는 속박에서 풀려나 자유로워졌음.


이 과정에서 죄없는 마법기사들만 죽도록 구르고 멘탈까지 깨졌지만...


이 이후에 새로운 기둥이 선발되기까지 잠깐의 공백동안 다른 나라에서 기둥자리의 이점을 노리고 쳐들어오는게 2기 내용임.


아, 기둥이 죽고 없는데도 잠시나마 세피로가 유지된 건 왕관에 남은 전 기둥(에메로드)의 의지때문이라고 함 ㅇㅇ





참고로 조금 충격적인 사실이 있는데 일본판 에메로드의 성우는 오가타 메구미(세일러문의 우라누스/에바의 신지 성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 안해주면 아무도 못알아본다고 한다...무묭이도 몰랐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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