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g.theqoo.net/rvJng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빅뱅 승리가 라멘 프랜차이즈 사업의 매출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과 승리가 일본 도쿄의 라멘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승리는 라멘집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며 요식업 CEO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승리는 “위기에 처해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간장을 일본에서 공수해오는데, 태풍 때문에 못 온 적이 있다”면서 “회의를 열어 사실대로 말하고 한정판매를 해서 위기를 극복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우리는 수비수라고 이야기한다. 절대 골을 넣으려하지 말고 수비를 잘하자고 말한다”고 언급했다.

이를 듣던 이상민은 “수익이 어느 정도냐. 매장당 월 5000만원씩 팔면 한 달에 20억 원 정도냐”라고 물었다. 이에 승리는 “매장이 45개”라며 “한 매장에 매출이 2억 원 씩 나온다”고 밝혀 이목을 모았다.

이에 이상민은 “이 자식 성공했구나. 내가 몰라봤다”며 놀라워했고 승리는 “그게 다 내 돈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상민은 “회사에 이사직 남는 것 없냐”며 “나는 많은 경험을 해 보지 않았냐. 나도 매장 하나 하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시내 (jssi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