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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짤린 부분 있어서 수정) 한혜진이 말하는 기성용과의 결혼생활 인터뷰 .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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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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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혼생활은 영국에서 하고있나?


ㄴ> 영국 웨일즈 스완지에서 하다가

최근엔 예능 프로그램 MC를 맡게되서 딸이랑 한국에 들어와있다.




- 남편의 젖병 세레모니 정말 멋있었는데


ㄴ> 남편의 젖병 세레모니는 깜짝 서프라이즈 선물이었다. 너무 좋았다.




- 딸이 이제 막 돌이 지났는데 아빠가 축구 스타라는 건 아나?


ㄴ> 그냥 "아빠 어디갔어~?" 물어보면 발차는 시늉은 한다 ㅎㅎ




- 결혼 후엔 영국으로 가야 됐기에 배우 생활을 잠시 중단할 수 밖에 없었을텐데


ㄴ> 당연하다. 이젠 가정이 우선이기 때문에 내 커리어에 중점을 둘 순 없다.

그러나 남편은 나에게 가정일에 매여있지말고 내 커리어를 이어가라고 응원해줬다.




- 아, 남편은 오히려 꾸준히 연예계 생활을 하라고 격려해준 건가?


ㄴ> 그렇다. 남편은 가족 걱정말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계속 하라고 하더라

그럴 때 마다 아내를 생각해주는 말이 너무 고맙고 감동적이다.




- 안 그래도 예전에 [따뜻한 말 한마디]와 지난번에 [닥터스]에 특별출연한 거 너무 잘봤다.

차기작 계획은 있나?


ㄴ> 감사하다.

사실 결혼한 해 연말에 난 [따뜻한 말 한마디]라는 드라마 출연 계약이 돼 있어서

신혼생활을 얼마 못하고 바로 한국에 들어왔었다.


그런데 그 드라마를 마치고 스스로 내 연기력에 의구심을 갖게 되며

전환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 스스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차기작은 계속 고민중이다.




- 전환점을 위한 어떤 변화가 있었나?


ㄴ> 그 당시에 내가 배우로서의 정체성에 대해 연구하고 고민하던중

새로운 변화로 터닝포인트를 마련하고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 구상한 첫번째가 자녀를 갖는 것이었다.

그런데 아이가 금방 안생기더라 ㅎㅎ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그랬다.




- 남편하고 얼마나 교제하고 결혼한 건가?


ㄴ> 3개월 교제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ㅎㅎ




- 둘다 유명인이고 각분야 인기스타라서 그런지

결혼식 당시 굉장한 화제였고 관심사였다.


ㄴ> 아무래도 남편이랑 나는 대중들에게 노출 돼 있는 직업을 가졌기 때문에

세간의 시선들은 걱정 됐었다.

양가 가족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나이 차이 때문에 놀라진 않을지 등등

하지만 다행히도 예쁘게 봐주시고 남편 역시 의지가 되줘서 부담감을 벗을 수 있었다.




- 누나동생 사이였던 기성용을 언제 남자로 느끼게 됐나?


ㄴ> 부친상 때 안부 전화가 왔었다.

당시에 전화를 걸었던 남편이 놀란 목소리로 다음에 통화하자고한뒤

지인들을 보냈고 화환을 보냈었다. 그리고 깊은 위로를 건내줬다.

내가 한창 힘든 시기에 당시 남편은 나에게 큰 위로가 돼 줬었다.


그리고 다시 전화가와서 다음달에 한국에 친누나 결혼 때문에한국에 잠시 들어가게 됐는데

그 때 한번 만나자고했다.

그리고 재회한날 마냥 어리게만 보였던 동생이 멋진 남자가 돼 있는 거다.

그 날 수트를 입어서 그런지 더 멋있어보였다.

그 때 한강 근처에 차를 잠시 대놓고, 차 안에서 남편이 고백을했다.




- 혜진도 그전부터 호감이 있었나?


ㄴ> 처음엔 친해지고보니 굉장히 순수하고 여린 동생이었다

그렇게 누나동생 사이로서의 호감은 있었지만 이성관계로서의 호감은 부친상 후 발전 됐다.




- 남편도 그 시기 때 그런 감정으로 발전 됐으려나?


ㄴ> 내가 볼 때는 그전부터 그랬는데 나한텐 아니라고하더라 ㅋㅋ 맞을텐데~ ㅋㅋㅋ




축구선수 내조는 어떤가? 힘든 건 없나?


ㄴ> 힘들거나 그런 건 없다. 밥 해 먹이고, 옆에있어주는 건 전혀 안힘들다.

그런데 남편이 마음고생이 심할까봐 걱정 된다.




- 아~ 아무래도 국가대표팀 주장에다가 유럽 빅리그에서 경쟁중이다보니 마음과 어깨의 짐들 때문에?


ㄴ> 그렇다. 그리고 축구선수라는 직업도 일희일비하는 직업이지 않나

특히 월드컵이나 아시안컵 같은 큰 대회를 보면 남편 경기를 내내 내가 더 떨면서 지켜본다.

잘하면 영웅이고, 못하면 역적이고

그리고 축구경기는 감독의 선택을 받아야 나갈 수 있지 않나

그런 것에 대한 부담감 압박감 등등 남편은 정작 괜찮다고 별 거 아니라하고 나를 안심시키지만

아무래도 아내로서 남편이 속으로 울진 않을까 걱정 되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아무래도 남편이 워낙 어릴 때부터 유럽에서 선수생활하면서

많은 문화들을 체험하고 익히고 또 빠르고 거친 유럽축구환경에서 수년간 생활하면서

더 강해진 것 같다.

하지만 아내인 나로서는 그런 환경에서 애쓰는 남편의 모습을 보면

듬직하면서도 마음이 아프다.




- 운동선수들은 기분 맞춰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던데?


ㄴ> 그렇다고하더라

그런데 남편은전혀 내색을 안하다보니 언제 한번은 어디서 들은 가족들의 얘기를 들려줬는데

어떤 아내가 최대한 자기 남편을 맞춰주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었다.

그 얘기를 들려주니 남편은 바깥일을 가정으로 끌고 들어오는 건 옳지 않다고하더라

가정과 일은 철저히 분리해서 생활한다는게 남편의 철학이었다.

워낙 생각이 깊고 배려심이 많다.

우린 지금까지 한번도 싸운적도 서로 화를 낸적도 없다. ㅋㅋ




- 영국에서 육아할 때는 주로 어떻게 시간을 보내나?


ㄴ> 육아 -> 어학원 공부 -> 육아 -> 어학원 공부였던 것 같다 ㅋㅋ

아무래도 시간이 많다보니까 시온이 육아 외엔 어학 공부로 시간을 보낸다.




- 한국엔 주로 언제 들어오나? 일 있을 때만?


ㄴ> 아무래도 그렇다. 근데 요즘엔 [미운우리새끼]라는 예능프로 MC를 맡고있어서

딸과 아예 한국으로 들어와있다.




- 남편도 그렇고 서로 많이 외롭겠다


ㄴ> 신혼초기 때도 그렇고 너무 미안하다.

근데 남편은 내가 일하는 걸 꼭 보고싶다고 하더라

오죽하면 내가 수월하게 생활하게 하려고 나한테 "내가 국내로 복귀할까?"라는 얘기까지했었다.


나는 "에이 그러지마~"라고하며 나를 위한 남편의 진지한 고민을 말렸었다.




- 원래 축구를 좋아했나?


ㄴ> 아니 전혀 몰랐다.

오프사이드가 뭔지도 몰랐고 축구는 몇명이서 하는 스포츠인지도 전혀 몰랐다.

모두 남편 만난 이후부터 알게 됐다.




- 남편이랑 집에있을 때 주로 하는 일은?


ㄴ> 음식 만들어서 먹거나

한국방송이 그리울 땐 같이 재밌는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서 보거나 축구본다.

남편은 집에서도 축덕임




- 남편이 대표팀의 막내였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맏형이고 국대의 중심이다. 알고있나?


ㄴ> 알고있다. 그리고 남편에 대한 글들은 다 확인해본다.

그런데 요즘 대중들은 확실히 소식통이 빠른게

남편의 그 때 그 때 컨디션과 상황들을 모두 인지하고 알고있더라

축구선수들도 결과로 대중들의 도마위에 올라가는 직업인데

남편이 인정받고있는 모습들을 보면 너무 행복하다.




- 혹시 또 자녀 계획은 있나?


ㄴ> 있다 ㅎㅎ 이번엔 아들을 낳아서 남매로 키우고 싶다 ㅎㅎ




- 앞으로 계획은?


ㄴ> 아직 아이가 이제 막 돌을 지났기 때문에 좀 더 육아에 매진하면서

빠른 시일내 복귀할 수 있게 노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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