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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괴담] 섬집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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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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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러 가면-
아기가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러주는- 자장 노래에-
팔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 

아기는 잠을 곤히 자고 있지만
갈매기 울음소리 맘이 설레여
다 못찬 굴바구니 머리에 이고
엄마는 모랫길을 달려-옵니다




동요의 대가 이흥렬 작곡가가 작곡하고 한인현씨가 작사한

한국에서 가장 많이 불려지는 자장가 섬집아기는 1950년대 가난한 이촌의 애환을 담은 노래라고 알려져있다 


그리고 이 섬집아기는 괴담으로도 유명한데 

섬집아기의 가사를 해석해보면 아기가 혼자남아 집을 보다가 (어머니가 아기를 방치했다) 

바다가 불러주는 자장노래에 팔베고 스르르르 잠이든다 (굶어서 조용히 죽어가는 아기를 표현하고, 아기가 팔 베고 있는건 귀신의 팔이고 저승으로 가는것을 의미) 

갈매기 울음소리 맘이 설레어 (지옥의 소리라고 한다) 

다못찬 굴바구니 머리에 이고 엄마는 모랫길을 달려옵니다 (엄마가 갑자기 굴을 못채우고 모랫길을 달려올리가 없고 아기의 사망소식을 들은것이라한다) 


이런 해석이 존재하는데 대개 이것이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생각하겠지만 이게 진짜 괴담이고 실화라한다 


화가이자 어린이동요, 시집작가인 한인연(1921~1969)씨는 섬집아기의 작사가이기도 하지만 그가 섬집아기를 만든 일화가 있었다고 한다 

한인현씨는 전국 어린이들을 가르치며 자연을 느끼면서 작품활동을 했는데, 6.25전쟁 직후 한어촌에 소학교에 근무했을 때 일어난 사건이라한다 


당시 어촌은 좀 외진곳이어서 전쟁피해는 없었으나 종종어부들이 물에 빠져죽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그곳에 남편을 잃은 젊은 엄마와 3달된 아기가 사는집이있었는데 마을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있었고 가난했다고한다 

엄마는 아이를 끔찍히 사랑했고 돈을벌려고 약한몸을 이끌고 바닷가에가서 굴과 각종 해산물들을 하루종일 땄다고 한다

그 가정을 한인현씨는 가끔 아이를 돌봐주기도하고 굴을 사가기도 했다고한다. 


그런데 어느날 엄마가 굴을 따러갔는데 바다에 휩쓸려서 죽을뻔했다가 어부에게 발견되어 겨우 목숨을 건졌지만 

눈을 떴을 때는 이미 집을 나온지 이틀이나 지난후였기에, 바로 집으로 달려갔지만 아이는 이미 싸늘히 죽어있었다한다 

엄마는 충격으로 실성해서 울부짖다가 굴을따던 낫으로 자신의 목을 잘라 자살했다고한다 


이소식을 들은 한인현씨는 한동안 충격에 잠겨있다가 어느날 바다를 보며, 그 이야기를 섬집아기라는 시로 지었다한다 

후에 이흥렬 작곡가의 노래에 이 시가 붙어 우리가 자장가로 부르는 섬집아기가 된것이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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