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 중 활동중지일 때 잡지 인터뷰
팬여러분께는 저를 절대적인 존재로 느끼게 하고 싶지않아요.
모든 생활을 제게 바치는 것처럼 무리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극단적으로 말하면 저를 응원해주시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자신의 생활을 소중히 해주길 바래요.
그중에 가끔 눈에 띄는 제 활동을, 영양제처럼 느껴주신다면 그게 가장 기뻐요.
- 듀오 첫 단독 화보집 인터뷰
해바라기는 태양의 향해 피는데 팬의 태양 같은 마음과 애정을 받아 성장해 팬을 향해 피는 동방신기 같다.
저희는 팬들 때문에 존재하지만 반대로 팬들이 저희를 태양이라고 생각한다고 해도 절대적인 존재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팬들에게도 각각 한번뿐인 소중한 인생인데 각자의 인생에서 현실적인 책임도 파트너도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무대와 노래를 통해 해바라기가 태양을 보면서 영양을 받듯이 여러분 인생에서 보면 힘을 낼 수 있는 영양제 같은 존재가 될 수 있게 힘껏 노력하겠다.
-군입대전 마지막 콘서트 멘트
10여년 동안 카시오페아 팬 여러분들에게 너무 많이 길들여 진거 같아서 어린왕자의 여우처럼 헤어지는게 너무 싫어요.
어쩔 수 없는 일이니깐 쿨하게 헤어지고...
2년동안 삶의 많은 변화들이 생길거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지금 이 무대에서 바라보는 팬들의 사랑스러운 모습들은 잊을 수 없기 때문에
건강하게 다시 돌아와 저희 동방신기가 여러분의 삶의 활력소 비타민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먹는다고 삶의 큰일이 생기는 건 아니지만 (없으면 안되는 절대적 존재가 아닌)
먹으면 일상에서 힘을 주고 활력이 될 수 있는 보조제 같은 영양제 포지션 (삶의 즐거운 하나의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