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조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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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측이 여배우 A씨의 성폭행 폭로와 관련, 추가 입장을 전했다.
조재현 법률대리인은 21일 오후 일간스포츠에 "여배우 A씨에 대한 고소장은 내일 오전 접수한다. 다만 조재현이 기자회견 등 따로 자리를 마련해 직접 입장을 밝히지는 않을 것 같다. 고소장을 접수한 후 서면을 통해 입장문을 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앞서 재일교포 연기자 출신 A씨는 "2002년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여전히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미 미투 고발 대상자가 돼 잠정 은퇴를 선언한 조재현에 대한 추가 미투(Me Too)다.
하지만 조재현 측은 A씨의 주장에 반박하며 "성폭행이 아닌 합의된 성관계였다. A씨와 모친이 요구해 그동안 송금한 돈만 7000~8000만 원이다. 미투 논란 이후 3억원 상당의 금전적 요구를 또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또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를 진행하겠다"는 강경한 뜻을 내비치며 "공소시효 내 조재현 씨가 A씨에게 돈을 보낸 자료가 추가적으로 발견됐다. 그 자료들을 취합해 고소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기자회견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조재현은 당초 현재 자신이 처한 입장을 직접 전하는 자리를 마련하려 했다. 기자회견까지는 아니더라도 사실관계를 바로 잡을 기회를 가지려 한 것.
하지만 앞서 폭로된 미투에 대해서는 모든 사실을 인정하고 은퇴를 선언한 만큼 당장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미투 운동 후 첫 공식석상은 법정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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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측이 여배우 A씨의 성폭행 폭로와 관련, 추가 입장을 전했다.
조재현 법률대리인은 21일 오후 일간스포츠에 "여배우 A씨에 대한 고소장은 내일 오전 접수한다. 다만 조재현이 기자회견 등 따로 자리를 마련해 직접 입장을 밝히지는 않을 것 같다. 고소장을 접수한 후 서면을 통해 입장문을 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앞서 재일교포 연기자 출신 A씨는 "2002년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여전히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미 미투 고발 대상자가 돼 잠정 은퇴를 선언한 조재현에 대한 추가 미투(Me Too)다.
하지만 조재현 측은 A씨의 주장에 반박하며 "성폭행이 아닌 합의된 성관계였다. A씨와 모친이 요구해 그동안 송금한 돈만 7000~8000만 원이다. 미투 논란 이후 3억원 상당의 금전적 요구를 또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또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를 진행하겠다"는 강경한 뜻을 내비치며 "공소시효 내 조재현 씨가 A씨에게 돈을 보낸 자료가 추가적으로 발견됐다. 그 자료들을 취합해 고소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기자회견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조재현은 당초 현재 자신이 처한 입장을 직접 전하는 자리를 마련하려 했다. 기자회견까지는 아니더라도 사실관계를 바로 잡을 기회를 가지려 한 것.
하지만 앞서 폭로된 미투에 대해서는 모든 사실을 인정하고 은퇴를 선언한 만큼 당장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미투 운동 후 첫 공식석상은 법정이 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