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시리즈로 유명한 폴 그린그래스 감독의 2006년작 플라이트93
911 테러당시 피납당했던 4대의 비행기 중 유일하게 건물에 충돌하지 않고 추락했던 유나이티드 항공 93편을 중심소재로 한 영화로, 당시 승객들이 자신들의 비행기가 납치되어 자살테러에 쓰일것을 알고 다같이 저항해서 결국 평지에 추락했던 사건
당시 93 블랙박스에 녹음되었던 마지막 음성들과 영화의 마지막 엔딩씬(소리 및 스포일러 주의)
폴 그린그래스 감독 및 제작진은 고증을 위하여 몇년동안 음성녹음 및 각종 자료들을 수집하거나 당시 관제센터에 근무했었던 관계자들을 본 영화의 조연으로 출연시키면서 철저히 고증을 해냄
거기에 감독의 엄청난 연출과 카메라워킹, 화면전환이 더해져 영화보는 내내 긴장감넘치게 봄
요사이 본 영화중 가장 우울한 영화였어, 이런거 관련 영화를 잘 보는사람이면 꼭 봐봐
이거 보면서 진짜 직접 사고를 겪은 미국인들이 어떤 심정이었는지는 물론, 테러 이후 미국에서 애꿏은 무슬림들을 향한 증오범죄가 일어난게 이해될 정도임(물론 당연히 그러면 안되는 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