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지의 제왕 덴마크판의 삽화 중 1.

반지의 제왕 덴마크판의 삽화 중 2.

덴마크판 반지의 제왕, 호빗의 번역 및 일러스트 작업에 참여한 Ingahild Grathmer의 젊은 시절의 모습.
사실 이분은......

그렇다. 현 덴마크의 여왕 "마르그레테 알렉산드리네 토릴두르 잉리드(Margrethe Alexandrine Þórhildur Ingrid)", 마르그레테 2세.
Ingahild Grathmer는 그녀의 필명.

여담으로 키가 무려 180cm(!)라 덴마크 남성 평균 신장 182.6cm[2017년 기준]와 별 차이없으심. 사진 오른쪽은 올 2월 세상을 떠난 여왕의 부군 헨리크 공. (참고로 여왕은 1940년생으로 현재 만 78세)
현재 영국의 여왕 엘리자베스 2세와는 8촌 관계.
그래픽, 일러스트, 번역 분야에 재능이 뛰어나신 분이기도 함.
반지의 제왕 덴마크판은 마르그레테 2세가 직접 번역 및 일러스트 작업에 참여함. 왕세녀 시절 직접 톨킨에게 자신의 번역본과 삽화를 보내서 감수하던 톨킨의 마음에 쏙 들었다고. 번역 및 일러 작업 도중 아버지인 국왕이 승하하셔서 1972년 여왕의 자리에 오른 뒤에도 필명 명의로 작업물을 늦지 않게 계속 출판사로 보내줘서 7년여만인 1977년 반지의 제왕 덴마크판이 출간될 수 있었음.
뿐만 아니라 2000년대 즈음부터는 자기 옷도 직접 디자인하고, 2009년에 나온 'The Wild Swans(백조 왕자; 안데르센 원작)'란 영화의 의상과 배경 제작에도 참여함. 그림도 계속 그려서 유명 갤러리에서 전시회도 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