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유류 아르마딜로(armadillo)는 딱딱한 등딱지가 주된 특징이다. 그 등딱지가 얼마나 단단한지, 총알을 튕겨낼 정도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지난 7월 3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에서 황당한 총기사고가 일어났다고 한다. 아르마딜로를 향해 총을 쏜 남자가 등딱지를 맞고 튕겨 나온 총알에 맞은 것이다. 현재 총을 쏜 남자는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아르마딜로의 상태는 어떤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데일리 메일은 전했다.
아르마딜로가 총알을 튕겨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14일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들은 미국 조지아에 사는 한 남자가 아르마딜로를 향해 총을 쐈고, 등딱지를 맞고 튕겨 나온 총알에 옆집에 살던 장모가 맞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소개한 사건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이때는 아르마딜로가 죽었다는 사실이다.
이해를 돕기 위한 gif
이 사건은 아르마딜로 가죽에 튕기고 펜스 뚫고 유리창 뚫고 쇼파 뚫은거라 위력이 약해져서 할머니는 크게 다치진 않으셨다고
(기사와는 달리 장모 아니고 그냥 근처사는 분이셨다고 함. 쏜 사람은 일반인 아니고 보안관이었다고)
아르마딜로는 충격때문에 죽고...
애초에 아르마딜로를 왜 총으로 쏨...
귀여워.... (하지만 함부로 손으로 만지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