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kbs.co.kr/1tv/sisa/walkworld/notice/index.html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8월9일(토) 방송된 <교황방한 특별기획 - 천국으로 가는 열쇠, 로마&바티칸> 방송 중, 인터뷰 성함 자막이 본명과 다르게 나가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KBS는 이를 제작한 외주제작사에 경위를 파악한 결과, 담당 PD가 현지 취재 중 인터뷰한 분들의 명단이 담긴 메모지를 분실하고 급히 제작을 하느라 이 같은 사고를 빚게 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맞아 긴급 기획해 외주제작사에 맡겨졌습니다.
외주제작사는 이 프로그램을 제작한 담당 PD를 즉각 징계조치 하였고, KBS도 해당 외주제작사에 대해 <걸어서 세계 속으로> 제작 금지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KBS는 또한 프로그램 외주제작 검수를 소홀이 한 내부 책임자에 대해서 사규에 따라 적법한 조치를 내릴 방침입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차후에는 이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4년 8월10일
교양문화국장 함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