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검색어에 오르고 기사가 수십개 났던 원더걸스 14억 초호화 투어버스는 사실 잘못 알려진 이야기.
현실은 아이스크림이 다 녹을정도로 투어버스 냉장고가 시원찮았고 (한여름에 냉장고 불량)
스탭까지 포함해서 15-16명인데 침대가 12개뿐이라 소파에서 자야하는 사람도 있었고
침대또한 사진처럼 칸
막이에 불과.
음식은 라면에 햇반 참치캔이 주로.
박진영 우석피디 남자매니저등 남자스텝들과 버스안에서 함께 지내야했고
여자로서 화장실 및 잠자리 등이 매우 불편했을것은 익히 짐작할수 있을것.
넓은 미국땅에서 거의 매일 새로운 도시로 이동해야했기때문에 좁고 불편한 버스안에서 지내야하는 시간이 길
었고..
공연전에 무대의상입고 힐신고 풀메이크업하고
뜨거운 태양아래 투어버스앞 길바닥에서 팬들 이삼십명(더 적
거나 혹은 더 많거나) 모아놓고 노바디댄스 가르치고
노바디 본공연.
비록 한두곡 짧은공연이지만 원더걸스가 누군지 노바디가 뭔지 잘모르는 만여명 조나스팬들앞
에서
많은 호응없는 오프닝무대 게스트로 공연하는건 긴장되고 기빨리는일.
공연후 한두시간 팬싸인회 혹은 포토타임.
웃는모습으로 매일같이 수십명의 팬들과 악수하고 포옹하고 싸인해
주고 사진찍어주고
아무리 팬이지만 사람만나서 상대하는게 힘들수밖에 없음. 게다가 힐신고 계속 서있어야 하
는 상황.
그리고 밤새 버스를타고 다음 도시로 이동.
오전에 일어나서 공연 메컵 의상 챙기고 다시 노바디 댄스 가르치기
- 공연 - 팬미팅 이렇게 반복되는 생활.
조나스형제가 비행기타고 다니게끔 짜여진 빡빡한 투어일정을 원더걸스는 그넓은 미국땅을 투어버스타고 따
라다녀야 했기때문에
상대적으로 훨씬더 빠듯한 일정과 긴 이동시간으로인해 도시구경한번 제대로못할만큼
여유가 없었던 조나스투어.
-조나스투어때 원더걸스의 고생담을 전하는 당시 헤어담당 스텝의 인터뷰-
Q: 당신은 그들과 함께 버스에서 잤나요?
아유미 : 네.. 매일 다른 도시에서요..
콘서트가 끝나면 우리는 다음 도시로 이동해야해요..
우리는 콘서트 근처에서 머물러야해요.. 우리는 자고 또 이동하고..
우리에게 침대가 충분치 않았어요.. 스탭까지 포함해서 15-16명인데 12개뿐이었죠..
그래서 유빈이는 소파에서 잤어요.. 전 그녀와 함께했죠..
우리는 매일 투어버스에 있었고, 버스뒤가 그녀들 방이었어요..
두달은 정말 힘들었죠..
신발에 싸인해주는 모습때문에 한때 원더걸스굴욕으로 포털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던일
-09년 7월 12일 조나스브라더스 투어 초반에 선미가 공카에 남겼던글-
-09년 7월 12일 조나스브라더스 투어 초반에 선미가 공카에 남겼던글-
-2010년 8월 12일 LA에서 한국언론 인터뷰중-
한국인이다보니까 한국 음식이 그리운건 사실이다.
한국 아이스크림도 사왔는데투어버스 냉장고가 시원찮아서 다 녹았다.
그래도 맛있다고 다 녹은 아이스크림을
수저로 퍼먹는다.
투어버스가 호화롭다고 알려져있는데.. 호화로우면 냉장고가 잘 안될 리가 없지 않나.
인터넷에 알려진 그 버스
가 아니다. 그 회사의 차종이 여러 가지다.
같은 현대차라도 차종이 다 다른 것처럼 말이다.
우리는 그룹이라 서로가 있어서 외롭지 않아서 다행이다. 하지만 선미만 외롭다고 한다.
예은은 "스타 대접을 받던 한국에서와 달리 서러운 일이 많아 자주 울게 된다.
예은은 "스타 대접을 받던 한국에서와 달리 서러운 일이 많아 자주 울게 된다.
며칠 전 동생 생일도 함께하지
못해 가슴이 아프다"며
"최근에는 공연장 복도 한 편에서 저희를 알아보고 몰려든 팬들 때문에
앞으로 나갈 수
없게 된 한 아줌마 관객이 갑자기 '너희들 빨리 저리 나가라'고
버럭 소리를 질러 펑펑 울기도 했다"고 했다.
소희는 "밥을 먹을 때마다 고향 생각이 난다"며
"아침마다 호텔에서 프렌치토스트, 오믈렛, 베이컨을 먹는데 따
뜻한 밥과 국물이 눈물 나게 그립다"고 했다.
선미 - 처음 미국 갔을때는 하루도 안빼놓고 밤마다 눈물을 흘리면서 잠들었던 기억이 난다.
너무 외롭고 그랫었는데 그래도 멤버들도 있고 피디님도 있고 그게 많이 힘이된거 같다.
모든게 다 낯설었다. 적응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게 힘들었다.
또 사람을 만나서 대하는게 많이 힘들었던거 같다.
언어도 많이 부족해서, 또 저희를 모르시는 분들을 상대로 노래 알려드리는게 무섭기도 했다.
박진영은 "미국에서 신인이 싱글 내고 빌보드 차트에 올라가는 시간은 빨라야 1년인데, 우리는 그걸 4개월 만
에 했다.
8개월 정도 활동한 양을 4개월에 몰아서 했기 때문"이라며
"각 도시로 공연을 하러 이동하면 10시간
정도 걸리는데, 다른 도시에 도착하면 숙소에서 쉬는 게 아니라 공연장에 바로 갔다.
그래서 미리 조나스 브라
더스를 보려고 모인 아이들과 인사하고,
다시 공연 끝난 뒤에는 관객들과 사진 찍고 그렇게 해서 최대한 빠르게
팬들을 모았다"고 살인적인 미국 스케줄을 전했다.
또 "순회 공연을 하는 동안 비행기 대신 버스를 이용했다.
그래서 버스에서 잘 때는 늘 침대가 흔들려서 안 흔
들리는 침대에서 자는 게 소원"이라며
"공연 끝나고 버스를 타면 아이들 종아리와 발이 퉁퉁 부어서 하이힐이
벗겨지지 않았다"고 토로할 정도다
-2010년 1월 23일 원더걸스 선미 활동중단 선언-
원더걸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월 23일 “선미가 1년 간의 미국 생활 끝에, 다시 평범한 생활로 돌아와
대학생이 된 후 연예활동을 재개하고 싶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선미는 “지난 1년 동안 미국 50개 도시를 돌며 무대에 선 것은 너무 행복하고 소중
한 경험이었지만, 앞으로 계속 이런 삶을 살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선미 본인을 비롯해 원더걸스 멤버들, 가족, 회사는 모두 오랜 고민과 상의 끝에 선미가 연예계 활동을 중
단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학업에 복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소속사로서 선미양이 원하는 대로 대학 진학 후 본인이 원하는 시점에 다시 연예 활동 재
개에 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고 선미는 "활동 복귀를 위해 쉬는 기간에도 회사에 나와 춤과 노래 등의 연습
과 레슨을 진행하고 싶다"고 전했다.
선미는 과거 기흉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데다 '소핫'으로 활동 중이던 2008년 6월에는 인터뷰도중 과호흡증후
군으로 쓰러져
병원신세를 진적이 있을 정도로
평소 건강이 썩 좋지 않았다.
여기에 과도한 미국 스케줄이 겹치면서 정신적·육체적으로 지쳐있었다는
게 JYP관계자들의 증언이다.
선미는 2009년 11월말 연습도중 발목부상으로 깁스,
12월 1일 중국 상해콘서트 깁스투혼, 그리고 12월달 스케쥴내내
운동화신고 공연함
- 원더걸스, 美서 부당 대우 논란 -
[2010-05-11]
걸그룹 원더걸스가 미국에서 활동하며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로부터 부당 대우를 받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009년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원더걸스의 영어 개인강사였던 대니얼 고스 씨는
국내 한 영자지와의 이
메일 인터뷰를 통해 원더걸스가 미국에서 활동하며 JYP엔터테인먼트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원더걸스가 지난해 미국 진출 당시 건강보험이 가입되지 않은 상태에서 미국 활동을 시작했고,
멤버들이
불법 개조된 사무실에서 지냈다고 밝혔다.
"모든 멤버들이 최소한의 의료보험 조차 없었다.
한 멤버가 나에게 우린 의료보험 적용이 되지 않느냐고 묻는
것을 듣고 놀랐다"며
"한번은 또 한 멤버가 예전에 앓았던 질병 때문에 굉장한 고통을 표한 것을 봤다.
그녀는
어떤 질병에도 전문적인 의료 행위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JYP엔터테인먼트의 정욱 대표는
"연예인인 원더걸스 멤버들은 개인 사업자로 직장 의료보험 가입 대상이 아니다.
개인 사업자이기 때문에 의료
보험을 회사가 책임질 이유는 없다"며
"문제는 미국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았느냐 못 받았느냐인데,
멤버들은 미
국에서 피부과 치료를 받았을 정도로 병원 치료를 자유롭고 편하게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