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현재 JYP 연습생 야마구치 마코의 부모가 일본 커뮤니티에 올린 답변들 (펌)
18,980 65
2018.04.30 16:15
18,980 65
http://img.theqoo.net/DOCvf

현재 JYP 연습생이자 차기 걸그룹 후보인 야마구치 마코 (2001년생) - 공채 13기 전체 3위 (여자 1위)로 합격

야마구치 마코 - JYP 공채 13기 지역 예선 영상 (화질 올려서 보셈)



http://tv.naver.com/v/1413985

-아래는 야마쿠치 마코 부모님이 일본 커뮤니티에 올리신 답변들 (의역 있음)





자녀분이 초등학교 6학년이군요. 지금부터 춤, 노래를 제대로 연습하고 꼭 공개 오디션을 받으세요.



또 한국어도 독학으로 조금씩 공부하세요. 교육 방송의 한글 강좌도 좋아요.



댄스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등교하기 전에 1시간 정도는 댄스 연습을 하세요.



올해 3월 JYP 연습생으로 들어온 아이들은 초등학교 6학년 ~ 중학교 1학년 정도의 아이만 6명 정도였습니다.



다들 한국 아이들이었습니다. 지방 아이들은 주말에 서울에 올라와서 레슨을 받는 주말 조가 있습니다.



지방 아이들은 여자 기숙사에 머물며 금요일 밤부터 월요일 오전까지 JYP에서 레슨을 받고 자기집으로 돌아가 학교를 갑니다.


--------------


현재 JYP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고 있는 일본인 아이의 부모입니다.



딸은 중학교 3학년때 1월에 열린 JYP 13기 공채 오디션을 받았고, 최종 3위에 입상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JYP 기숙사에 들어가 연습생으로서의 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딸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춤을 추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어도 사촌 언니에게서 배우고, 교육방송의 한글 강좌와 한국 드라마를 보고 독학으로 공부했습니다.



대화는 힘들었지만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는지 다 이해했다고 합니다.



중학교 졸업식 당일 오전에 졸업식을 끝내고 오후에 바로 서울로 향했습니다.



반년 정도 지나니 한국어로 대화가 어느정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어린아이라 습득이 빠르더군요.



아이는 JYP 연습생이 되고 싶다는 강한 일념이 있었습니다.



학교에서도 공부, 클럽 활동 등 여러가지 일에 열심히 하더군요.



중학교 3학년때는 학급 반장 및 전교 학생회 활동도 했습니다.



이처럼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여러가지 일에 도전하고 자신을 갈고 닦도록 도와주십시요.



친구들과도 잘 지내도록 하구요. JYP는 그런 애들을 요구하고 있더군요.



(실력보다) 노력과 인성을 더 중시하는 회사였습니다. 부디 열심히 하셔서 제 딸의 후배가 되어주세요.


----------------


한국 회사들의 오디션은 여러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하는 오디션도 있고, 현지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오디션이나 1년에 한두번씩 여는 공채 오디션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오디션을 받게 되면 항공료, 숙박비, 현지 교통비, 식비 등 한번 갈때마다 둘이서 10만엔 정도가 필요합니다.



JYP에 대해선 어느정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설명합니다만,



월 2회 열리는 JYP 센터 오디션 또는 가끔 열리는 온라인 오디션으로 연습생이 될 확률은 굉장히 낮다고 봅니다. 특히 외국인은 제로에 가깝다고 봅니다.



반면 1년에 한번 열리는 공채 오디션에서 3위 이내에 입상하면 바로 연습생이 될 수 있습니다.



단, 공채 오디션 1차에 합격하면 3주 정도 한국에 머물면서 노래, 댄스 등의 레슨을 받아야 합니다.



3주 동안 한국에 머물러야 하기 때문에 부모님의 협력이 꼭 필요합니다.



미성년자니 혼자서 여행할 수도 없고, 호텔에서 3주 정도 생활해야 하니까요.



최소한 그렇게는 해야 최종 파이널 오디션에서 입상 가능성이 나오는 겁니다.



JYP든 다른 회사든 우선 서울에 가지 않고서는 합격하기 쉽지 않습니다.


------------------


JYP는 현재 연습생 뽑는 나이대가 점점 어려지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 새로운 연습생이 된 아이들은 초등학교 6학년 ~ 중학교 1학년 아이들 뿐이었습니다.



게다가 춤 실력은 전부 상급 수준이었습니다.



일본인이 한국의 K팝 가수로 데뷔하는건 불가능은 아니지만 매우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같은 회사의 연습생들은 모두가 라이벌이기 때문에 매일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게다가 JYP는 춤, 노래 보다 인성을 더 중시하는 회사이므로, 생활 태도와 인간으로서의 성장을 요구합니다.



매월 말에는 월말평가라는 것을 하는데 1개월간의 연습 성과와 생활 태도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되며,



성장이 계속 보이지 않거나 생활 태도가 조금이라도 나쁜 아이는 바로 계약 해지를 통보받습니다.



엄격한 훈련을 받고 생활 태도 등 인간으로서의 성장이 보이지 않으면 평가에 악영향을 줍니다



연습생들은 그만큼 힘든 환경 속에서 싸우고 있는거죠.



자녀분이 고등학교 1학년에 댄스를 시작한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3월에 JYP에 들어온 아이들은 4살, 5살때부터 춤을 시작한 아이들이고 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도 댄스 수준이 매우 높았습니다.



한국에서의 연습생을 목표로 하신다면 죄송한 말씀이지만 고1은 너무 늦은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한국 보다는 일본 회사를 목표로 하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하나의 조언으로 생각해주세요.
목록 스크랩 (0)
댓글 6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랩클💚] 푸석해진 환절기 피부에 #윤슬토너로 윤광 챠르르~ 랩클 펩타이드 크림 토너 체험 이벤트 253 00:12 9,1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930,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395,8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872,5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606,00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3 21.08.23 6,156,56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1 20.09.29 5,125,8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8 20.05.17 5,740,6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161,18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052,3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36781 이슈 인스타 중독인 정몽규 축구협회장 후보 18:12 139
2636780 이슈 한때는 나도 인터넷에서 유명인 돌던지기 바빴었는데 18:12 230
2636779 이슈 갑자기 보청기를 끼고 나타난 707 김현태 12 18:10 705
2636778 이슈 현재 물 들어올때 신나게 노젓는중인 토니모리ㅋㅋㅋㅋㅋㅋ 6 18:09 1,028
2636777 유머 쿨모어목장호주지사의 말들(경주마) 18:09 22
2636776 유머 이영도 작가의 '드래곤 라자' 애니화 예정? 8 18:09 368
2636775 유머 그놈은 흑염룡×여신강림 1 18:08 170
2636774 이슈 SAY MY NAME (세이마이네임) THE 2nd EP <𝑴𝒚 𝑵𝒂𝒎𝒆 𝑰𝒔…> PROMOTION TIMETABLE 1 18:08 129
2636773 정보 오퀴즈 18시 7 18:07 122
2636772 이슈 이런거보면 너무기분이이상함 4 18:06 674
2636771 기사/뉴스 기념 촬영하는 대한민국 피겨 스케이팅 대표팀(2025 ISU 사대륙 선수권(서울) 미디어데이) 6 18:06 424
2636770 이슈 30분 배달음식 2시간 30분 만에 만들기 | 지멋대로 식탁 EP.01 18:05 286
2636769 유머 레이 유진 닮았다 오 가을이도 이서도 리즈도 원영이도!!! 3 18:04 423
2636768 이슈 [리무진서비스] EP.153 온앤오프 민균 | ONF MINKYUN | The Stranger, 아틀란티스 소녀, Back for More 4 18:03 130
2636767 이슈 [신들린 연애2] [1회 예고] 기 빨리는 첫 만남, 그 와중에 서로를 꿰뚫어 보는 점술가들! 그 운명적 만남의 시작 6 18:03 308
2636766 유머 옹성우 팬클럽명 공모를 기다려왔던 케톡러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eat. 기승전옹).jpg 13 18:02 1,251
2636765 기사/뉴스 유통가 대세 카리나…사이다는 '스프라이트' 맥주는 '롯데 크러시' 2 18:01 260
2636764 이슈 KickFlip(킥플립) "Knock Knock" M/V 6 18:00 234
2636763 이슈 온앤오프(ONF) 'The Stranger' MV 37 18:00 802
2636762 기사/뉴스 [인터뷰①] '트리거' 정성일 "90년생 연기? 저도 피해자예요" 29 18:00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