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ㅅㅍㅇㄹ)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오역 자막 논쟁하는게 의미없는 이유 + 새로운 소소한 오역 모음
5,816 80
2018.04.27 12:34
5,816 80
조조로 3차 뛰고 온 마블더쿠 내적눈물..

하지만 자막가지고 투덜대봐도 의미없는게, 커뮤에 떠도는 오역모음은 정말 빙산의 일간이고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발번역,날림 에서 개인적기준에 안참 까지 다양한 오역이 알차게 들어있음.
별차이 없는데? 라고 생각하기가 어려운게, 이런 문화컨텐츠는 미묘한억양이 영향을 크게 미치기 땜시...

물론 자막가가 괜히 자막가인게 아닌게 '와 해석잘했다' 고 생각되는 부분도 몇군데 있었음.. 세군데?


일단 더쿠에서 오역 언급못봤던 것들 몇가지 써봄.


- 토르가 아이리스 (용광로 렌즈?) 여는 씬에서
난쟁이: it might kill you 죽을수도있어
토르: Only if i die. 내가죽는다면!
난쟁이: Yeah.. that’s what killing you is
이라는 정체불명의 자막이 나옴.
그게 널 "죽일"수도있어/ 내가 죽어야 죽이는거지! 라고 했어야됨. "죽을" 이아니고..

- 닥스,아연,스파이더맨이 타이탄 착륙+추락 할때 토니의 대사 "it doesn’t have auto parking” (자동주차기능이없어)를
‘자동착륙기능이 없어’라고 번역..토니말장난 이런식으로 다 없앰

-에모니보인가 그 뉴욕에서만난타이탄 부하한테 토니가 "꺼져 징징아" (squidward) 라고하는 대사에서 징징이 날려버림

- 워머신vs장관장면 only because you chose to treat them as criminals. (장관님이 그들을 범죄자 취급하기로 결정내렸기 때문이겠죠)를
"장관님이 그들을 범죄자취급하시기 때문이에요" 라고 번역함. 장관하나가 캡아를 범죄자취급하는게 요점이아니고 시빌워에서 문제됐던 협정이 잘못이라고, 그협정에 사인한 당사자인 워머신이 말하는 장면이었는데 그냥 날려버림

- 가모라와 타노스 대화중 가모라가 "everything I hate about myself , I learned from you(내가 나자신에 대해 혐오하는 모든것은 당신에게 배운것들이야)" 를 "당신에게 배운 모든것을 증오해" 라고 번역...

- 로켓이 무기만드는곳 더러운것보고 "I hope they’re good at forging than they are cleaning" (난쟁이들 청소실력보단 무기만드는 실력이 나았으면 좋겠네) 라고 비꼰걸 "난쟁이들 청소못하네" 라고 번역

-버키 스티브 와칸다에서 재회하는 씬
‘Semi stable" (반만안정된) 을 "반쯤 미친" 100살 노인이라도 괜찮다면 이라고 번역함. 스티브가 애초에 버키를 와칸다에 맡겼던 이유가 버키한테 윈솔의 휴유증이 남아있어서 그걸 안정시키려고였는데 반만안정된 이라고한게 그 안정화가 잘되고있다는 의민데 아예다른의미로 해석되게
정반대로 바꿔버림

-가오갤크류랑 토니랑 타이탄에서 작전짤때 토니대사 "we definitely don’t wanna dance"(춤은 절대 추고싶지않고) 를 해석안함. 토니는 가오갤댄스배틀을 모르는데 춤추고싶지않다=진지하다=놀아나지않을거다 라는 의미로 말한건데 관객들은 댄스배틀을 알고, 저 대사뒤에 가오갤멤들 “d..dance? What dance”당황하는거까지 개그씬이었는데 날려버림.

- 댄스배틀얘기나오니까
피터 "아 그 oo영화처럼요?"
스타로드" 맞아! 그영화 아직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니?"
피터 “It never was” (가장 위대한 영화였던적도 없는데요) 를 그냥 "아뇨"라고 번역함

-와칸다에서 블팬이 장군한테 부족들에 연락했냐고 묻는 장면에서 "only to the ones that are left” (남아있는? 살아있는? 자들에겐 했습니다) 를 "아직요" 라고번역함

-타노스가 가모라한테 "여기스톤없으면 니여동생죽는다" 라고 번역된 대사는 " 니 여동생의 안위를 위해, 여기 스톤이 있어야할꺼다" 라는.. 조금 더 부드러운 대사임. 타노스가 감성충인게 포인트인것같았는데 이런류의 부드러운말투를 영화에서 다 밀어버림. "Little one” 꼬마아가씨 정도의 대사 계속 가모라한테 썼는데 마지막에 가모라 떨어트릴때 "꼬마야" 라고 한번나옴.. 라이온킹스카인줄..




"다른 영화도 오역밭이지만 마블의 경우 n차 뛰는 팬들이 많아서 욕먹는거다. 자막가의 잘못이 아니다!" 라는 쉴드를 봤는데...
N차많이뛰는팬 다수인거 이미 알고있고, 한국이 엄청난 캐쉬카우인건 팩트인데.. 그럼 논란없는 자막가를 뽑는게 배급사의 역할이아닐런지?? 라는 생각을 해본다..

영화의 덕후여야만 알 수 있는 레퍼런스같은걸 날리거나 오역한건 답답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함. 근데 맥락버리고봐도 전혀아닌경우도 많고... 정반대인것도많고.. end game같은건 캐릭터부셔버린수준이고..

영화를 보는 중에 기억한걸 가지고 지적하는거니 정확하지않거나 (내해석이) 덬들 마음에 안찰 수도 있음. 나는 지훈님같은 전문가가 아니니까 이해바라.
목록 스크랩 (33)
댓글 8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184 03.16 33,0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5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62,6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8,8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03,71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3,6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5,3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2,7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3331 정치 현재 이거 잘 되면 한국에 대박이라 정부에서 ㅈㄴ 추진 중인 AI 정책.jpg 09:47 160
3023330 이슈 [WBC] 이탈리아 밀어내기 볼넷 09:46 247
3023329 유머 아들 가방보고 눈물나옴....... 35 09:44 1,781
3023328 이슈 김연경이 말하는 루저 마인드 2 09:44 525
3023327 기사/뉴스 “미안해, 질문은 한 개만…오! 류현진?” 대표팀 은퇴한 커쇼, 미국 결승행에도 조심스러운 행보 보인 이유 09:43 202
3023326 기사/뉴스 [속보] 경찰, 美 공항 폭파 협박범 검거…20대 한국인 남성 39 09:42 1,131
3023325 이슈 아이돌 반려견 배탈 난 걸 아이돌이 배탈난 걸로 착각한 팬들 1 09:42 641
3023324 이슈 엄청난 능력을 대놓고 요구하는 뤼튼 ‘인턴‘ 채용 공고 + 뤼튼 평균 연봉 11 09:42 846
3023323 이슈 요즘 판매량이 80배 증가한 소설 <단종애사>에 대해 사람들이 모르는 것 1 09:41 472
3023322 기사/뉴스 "미, 일본에 호르무즈 '해상 연합' 지지 요청했지만…답변 보류" 2 09:41 126
3023321 기사/뉴스 국제유가, 일부 선박 호르무즈 통과에 하락…WTI 5%↓ 1 09:40 120
3023320 기사/뉴스 신동빈 150억·정유경 43억…유통가 총수, 작년 보수 살펴보니 1 09:39 111
3023319 이슈 내 기준 센스있는 애들은 예민했어 15 09:39 1,632
3023318 이슈 남자친구 돌싱인거 알게됨 38 09:38 1,917
3023317 이슈 심각한 홈플러스 상황 56 09:37 3,027
3023316 기사/뉴스 '어서와 한국은' 첫 녹화 현장…파비앙·로빈 "파코, 이제 우리보다 유명해" 1 09:36 634
3023315 정보 카카오페이 퀴즈 2 09:36 145
3023314 기사/뉴스 [단독]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기습 인상…성인 7만원 육박 22 09:35 1,240
3023313 유머 내향적인 강아지 대기실 7 09:28 2,060
3023312 기사/뉴스 주최사인 하이브 쪽 요청에 따라 서울의 랜드마크 15곳 붉은 조명을 밝힌다. 38 09:28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