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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한국당 박성중 “TV조선과 같이해서 자료제공”…與 “커넥션 의심” 박성중, 생방송 토론 발언 논란…김현 “특정언론과 한몸으로 움직였다 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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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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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이 ‘드루킹 사건’과 관련 “TV조선은 직접 저희들과 같이 해서 경찰보다 훨씬 많은 자료를 제공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홍보본부장인 박 의원은 22일 오전 KBS 생방송 ‘일요토론’에서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경찰의 수사 정보 흘리기 문제에 대해 설전을 벌이던 중 이같이 발언했다. 

박성중 의원은 “경찰도 자체 수사나 조사를 하고 있겠지만 언론도 느릅나무라든지 회계책임자, 관련된 사람들을(조사한다)”며 “여러 루트를 통해 저한테도 많은 문의가 들어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우리도 체킹을 하고 있으니까, 그걸 통해서 언론이 먼저 쓴다”며 “그러니까 경찰이 따라오는 수준, 현상을 얘기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제가 본 언론기사는 전부 경찰발이었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박 의원은 “아니다”며 “경찰발 기사도 있지만 상당수는 전부 언론이 먼저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전 의원은 “한겨레신문도 경찰발이었다, TV조선도 경찰발이었다”고 맞받았다. 

이에 박 의원은 “아니다”며 “TV조선은 직접 저희들과 같이 해서 경찰보다 훨씬 많은 자료를 제공했던 것”이라고 예를 드는 발언을 했다. 

이에 최 전 의원은 “잠깐만요”라며 “자유한국당과 TV조선이 손잡고 뭘 하고 있다는 것인가”라고 확인했다. 

이에 박 의원은 “손잡고 하는 것이 아니고”라고 말을 주워 담았다. 

최 전 의원은 “‘우리들하고 같이 뭐하고 있다’는 것이 무슨 말이냐”고 다그쳤고 박 의원은 “우리들하고 같이 했다고는 얘기하지 않았다”고 방금 전 자신의 발언을 부인했다. 

최 전 의원은 “했다, 조금 아까”라고 발언의 진의를 따져 물었고 박 의원은 “방금 얘기한대로 저희들도 한겨레에 여러 가지 문제가 나고 하니까 스크랩을 해야 되지 않는가”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박 의원이 특정언론과의 커넥션을 의심할 만한 발언을 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김 대변인은 “특정언론과 특정정당이 한 몸처럼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실토하는 발언”이라며 “그 정보 역시 자유한국당이 경찰 수사관계자에게 제공받아 특정언론에 흘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박 의원은 직접 언급한 발언의 배경과 진위를 국민들에게 설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TV조선이 어떻게 피의자도 아닌 피해자, 더 나아가 참고인 정도에 불과한 사람의 수사 정보를 알게 됐고, 왜곡해 왔는지는 반드시 규명돼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범죄에 피해를 당한 정당과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에게 적반하장식으로 덮어씌우는 행위는 어떤 형태로도 용납될 수 없다”며 “저의가 의심스런 정치공작”이라고 비판했다. 



한걸레 제일 첫보도를 했는데 걸레도 냄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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