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김구라가 쏘아올린 공 (일명 김쏘공)
6,752 76
2018.04.21 01:01
6,752 76





http://img.theqoo.net/GkcZY

코리아갓탤런트2 대구 예선에 참가한 17살 소년


하지만 탈락했고





http://img.theqoo.net/JtqyY

당시 유일하게 합격을 준 심사위원 김구라는
아깝다며 서울 예선의 기회를 줌


그리고 세미파이널까지 진출








http://img.theqoo.net/HODIY

그후 소속사와 계약하며 밴드를 준비함

하지만 버스킹도 하고 공식계정도 만들어졌지만
정식데뷔를 못한채 밴드는 무산됨





http://img.theqoo.net/jSZwG

남은 계약기간동안 소속사 기타세션으로 지냄

총 4년의 연습생 생활을 끝으로 소속사에서 방출









그리고 소속사에서 방출된 그날 


코리아갓탤런트 작가가
당시 파일럿 프로그램 신의 목소리 출연을 제의함

http://img.theqoo.net/sSoHK




프로그램에서 승리하고 받은 상금으로
대학등록금을 냈다고

http://img.theqoo.net/wIrfw






정규편성된 신의목소리에서
좋은 무대를 선보였지만 탈락했고

http://img.theqoo.net/dBVmp








그후에도 소속사를 찾지 못한채 대학생활과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며 시간제연습실에서 연습하며 생활함


PgmwP










그리고 신의목소리 작가가 

프로듀스101시즌2 참가를 권유함


CuHQC

<텍스트용>


재환이가 11위컷에서 밀려난 걸 보고 신목 때 지켜봤던 작가로서 고심 끝에 써보는 글.

재환이에게 프듀에 나가보겠다고 연락이 왔던건 밤12시가 다 돼가는 늦은 밤이었다. 그 시간까지 어떤 고민을 했을지 모를리 없다. 


4년간의 연습생 생활 끝에 받은 방출 통보, 세번째 서바이벌 도전이라는 부담, 게다가 기타 치고 노래만 부르던 호원대 실음과 보컬전공생에게 아이돌 퍼포먼스 역시 큰 걱정거리였을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재환이가 뭐라도 하길 바랬었다. 신목 이후 몇몇 기획사 컨택이 있었지만 결국 다 흐지부지 되고 평범한 대학생으로 지내던 재환이에게 프듀가 새로운 기회이길 바랐다. 사실 개인연습생의 신분으로 데뷔까지는 욕심이라고도 생각했다. 


그런데 프듀를 계속 보면서 내 생각도 많이 바뀌었다. 재환이의 11인 데뷔가 허황된 욕심이 아니라 실현 가능성 있는 미래일지도 모른다는. 


재환이를 두고 완성형 보컬이라는 사람들이 많더라. 하지만 내가 아는 한 재환이는 성장캐에 더 가깝다. 재환이가 처음 신목 미팅을 왔을 때 우리가 얘를 출연자 후보로 넣었던 건 실력이 좋아서가 아니라 '아이돌 연습생 출신'이라는 타이틀 때문이었다. (그래서 춤을 시켜봤는데 너무 못 춰서 놀랐더랬지) 그런데 놀랍게도 재환이는 보컬 레슨을 받으면서 눈에 띄게 실력이 늘어갔다. 연습 영상을 확인할 때마다 매번 우리는 놀랐고 결국 중간점검 때 출연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 


그렇게 신목 첫 녹화를 했고 재환이가 2승 도전곡으로 박정현의 <미안해>를 하겠다고 했을 때 우리는 모두 반대를 했었다. 재환이가 기타로 러프하게 편곡해온 <미안해>는 너무 생소한 곡이었고 정현 언니는 재환이에게 너무 큰 상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끝내 재환이는 해냈다. 비록 그날 정현 언니가 레전드 무대를 만드는 바람에 지긴 했지만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재환이의 무대에 기립박수를 보냈다. 재환이가 마지막 인사를 하며 울 때 같이 메인언니도 울고 나도 울고 많이들 아쉬워했다. 


그리고 1년 후 프로듀스101 시즌2가 시작했다. 재환이의 <스카이폴>은 내가 지금까지 들었던 수많은 재환이의 노래 중 가장 뛰어났다. 언제 이렇게 컸나 싶게. 물론 춤은 여전했다, 프듀 초반까지는. 하지만 쏘리쏘리-소나기-네버를 거치면서 재환이는 노래도 춤도 엄청나게 성장했다. 네버의 그 고음 음역대가 재환이한테 가능했던가? 재환이가 이렇게 춤을 잘 소화했던가? 이런 빡센 춤을 추면서 저렇게 노래하는 게 가능하단 말인가?


그래서 재환이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성장형 메인보컬감이다. 네버가 최대치가 아니라 앞으로 더 잘할 것이다. 이 녀석의 성장을 계속 지켜보고 싶다. 그렇기때문에 재환이가 11위 밖으로 밀려나서는 안 된다. 남자 아이오아이의 메인보컬자리에는 재환이가 있어야만 한다.

여러분! 김재환 메인보컬 시켜줍시다!
김재환에게 투표해주세요.
엠넷 홈페이지or어플, 티몬 어플에서 각각 한 표씩! 두 번 투표할 수 있습니다.
이번주 금요일까지!
개인연습생에게 희망을!









신의목소리 제작진은 닫은지 1년정도 되는 공식계정에

사진과 함께 응원트윗도 올려줌


SYTmg



owDnR



jjuTN









그리고 개인연습생으로 참가해 최종4위로 

워너원이 된 김재환


5589857B-266C-4575-B6D7-EFC9033215D6.gif






목록 스크랩 (0)
댓글 7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 x 더쿠🌿] 에센허브 티트리 컨트롤 인 카밍 앰플 체험 이벤트 259 05.01 46,00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62,18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11,31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76,7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84,69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67,6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13,5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65,81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1 20.05.17 3,073,8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49,94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19,9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1334 이슈 오늘 마무리 한 있지(ITZY) 두번째 월드투어 BORN TO BE 유럽 투어 11:32 6
2401333 이슈 다시봐도 너무 시트콤 같은 세븐틴 일화 11:30 222
2401332 이슈 힐링 호캉스 가서 피곤한 이유 4 11:29 573
2401331 이슈 알티터진 어제자 츠키 사이렌.x 1 11:28 391
2401330 이슈 [KBO] 실시간 어린이날 경기 대구경기 제외 모든구장 우천취소 14 11:27 1,176
2401329 기사/뉴스 월드비전, 에이티즈 홍중에 가족 돌봄 청소년 위한 5000만원 전달 받아 3 11:26 111
2401328 이슈 천리포수목원 어린이날 공룡 이벤트 사건 9 11:24 771
2401327 이슈 미친 보컬합과 파트분배가 만들어낸 명곡.2NE1 2 11:24 295
2401326 정보 원주청소년축제에 놀러오세요! - 윤지성 원주시 홍보대사.ytb 3 11:24 140
2401325 유머 어린이날 기념 어릴때 코스프레 하고 안무영상 찍은 비투비 보기..ytb 4 11:21 200
2401324 기사/뉴스 [단독] 배우 안은진, 임영웅 만났다...MV 함께 연기 21 11:20 906
2401323 이슈 짹에서 16만트윗 넘고있다는 '한국은 BTS한테 사과해' 122 11:19 4,705
2401322 이슈 최근 일본에서 새로 출시된 칼피스 망고 1 11:18 963
2401321 정보 원덬이는 처음 알았던 남녀성기에 대한 정보.jpg 36 11:17 3,332
2401320 유머 전국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망을 보유한 pc방 5 11:17 810
2401319 기사/뉴스 휘브(WHIB), 올 여름은 청춘이다 11:15 164
2401318 이슈 [MLB] 실시간 김하성 시즌 5호 홈런.twt (쓰리런으로 20타점 달성) 6 11:15 656
2401317 이슈 집념의 고양이 춘봉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14 11:14 1,288
2401316 이슈 도로에 누운 사람 밟을 뻔한 운전자 6 11:14 818
2401315 기사/뉴스 비 내리는 ‘어린이날’…연휴 마지막인 월요일(6일)도 이어져 11:13 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