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반짝이는 작은별
*움짤 다수, 스압!!
하데스와 페르세포네 이야기임

지하세계의 왕 하데스가 지상으로 잠깐 나왔을 때였음

그걸 유심히 보던 여신이 있었으니,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였음.
여신은 자신의 아들 에로스를 부름

"아들아"

"어머니 얼굴이 왜그렇게 안좋으시죠? 누가 어머니를 힘들게 한거죠?"

"하데스의 꼴 좀 보아라. 명색이 지하세계의 왕인데 아내가 없단다.
그의 형제들은 아내와 잘 살고있는데, 하데스는 홀아비가 따로 없어"

"당연하죠. 누가 지하세계로 가려고 하겠어요? 한번가면 나오지도 못하는데"

"에로스, 그의 짝을 찾아줘야하지않겠니?"

"지하세계를 가려는 여신이 있나요?"

"없으면 만들어주면 되잖니"

"누구로요?"

"데메테르의 딸, 페르세포네"

"왜요?"

"데메테르의 권력을 누그러트릴 필요가 있단다. 에로스.
그녀는 딸을 너무 감싸고돌아. 사랑의 여신인 내가 끼어들 틈도 주지않지.
게다가 하데스를 곤란하게 할 좋은기회지않니?"

"데메테르가 어머니를 힘들게 했던거군요. "

"음... 이렇게 하는게 어때요?"

"하데스가 페르세포네를 보는 순간, 제가 금화살을 쏠게요!"

"그렇게 하렴 에로스"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

그녀에게는 제우스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름다운 딸

페르세포네가 있었음.

데메테르는 다른 신들이 자신의 딸을 건드리지못하게 외딴 섬에서 요정들과 함께 살게 했음.

페르세포네는 그곳에서 자유롭게

페르세포네는 그렇게 아름다운 여신으로 잘 컸음

페르세포네는 어느날 꽃을 따고 있었고

그때 지상으로 올라온 하데스가 페르세포네를 봤음

에로스는 때를 놓치지않고 하데스를 향해 금화살을 쐈음. 금화살은 맞으면 처음 보는 사람에게 반하게됨.

하데스는 페르세포네에게 마차를 몰고 달려갔음

하데스...?

하데스는 페르세포네를 지하세계로 납치해서 감

"페르세포네, 지하세계의 여왕이 되어줘"

"싫어요! 날 어서 지상으로 데려다줘요!"

"사랑해 페르세포네"

"미쳤어요? 당장 날 어머니에게 보내줘요 제발!"

"그럴 순 없어. 한 번 지하세계로 온 이상, 헤르메스를 제외하고는 누구도 다시 돌아가지못해"

그때 지상은 난리가 났음

페르세포네, 어디갔니 페르세포네!

페르세포네가 없어지자 데메테르는 상심에 빠져 대지를 돌보지않음

농작물이 자라지않고 가뭄에 홍수에 대지는 황무지가됨.
그때 괴로워하던 요정이 말해줌. 하데스가 페르세포네를 납치하는 것을 봤노라고.
하지만 하데스가 페르세포네를 데려갔다면, 데메테르는 어찌할 수 없었음. 지하로 내려가지도 못했고
하데스의 지하세계는 제우스도 간섭하지 못하는 구역이었기때문.
데메테르는 당장 제우스에게 올라감

왜그러나 데메테르?

페르세포네가 하데스에게 납치당했어요!

그래?

... 다 알고있었던거죠?

그럴리가.
-사실 제우스는 알고도 묵인함. 권력 유지를 위해서는 하데스와 사이가 나빠지면 안됐음.

우리의 딸이라구요!!! 당신의 그깟 권력때문에 우리의 딸 페르세포네가 영영 지하세계에!!!!!!

그럼 이렇게 하도록하지. 헤르메스를 보낼게.
페르세포네가 지하의 음식을 먹지 않았다면 되찾아올 수 있어. 하지만 뭔가 먹었다면 내 권한으로도 찾아올 수 없어.
제우스는 헤르메스를 지하세계로 보냄.

하데스! 데메테르 여신이 자신의 딸을 찾겠다고 길길이 뛰고 계십니다!

그래서?

페르세포네를 불러주세요.
제우스 최고신의 심부름꾼 자격으로, 제가 페르세포네에게 무언가 먹었는지 물을겁니다.
페르세포네가 여기 음식에 입을 대지 않았다면, 그녀는 지상세계로 가야합니다.
그리고 하데스에게 조용히 말함.

그러니까 저승으로 온 뒤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면, 먹이면 될게 아닙니까?

...조금만 기다려. 곧 그녀를 데려오지.

페르세포네!

날 보내달라구요. 제발

울지마 페르세포네

제발 어머니께 날 보내줘요.

헤르메스가 널 데리러 왔어.

정말이죠? 그럼 이제 돌아갈 수 있는거죠?

그럼. 그런데 잠깐, 페르세포네.
이제 곧 돌아갈텐데, 저승에 와서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면, 데메테르가 더 상심하지않겠니?

석류라도 먹겠나...?

페르세포네는 곧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좀 편해졌는지, 석류 한알을 먹음.

이젠 내보내줘요

...여봐라, 헤르메스에게 전해라! 페르세포네가 석류를 먹었다고!
헤르메스는 이를 제우스와 데메테르에게 전함

아아...

그럼 이렇게 하도록 합시다. 1년의 반은 당신과 지상에서, 나머지 반은 하데스와 지하에서 보내도록.
데메테르와 하데스는 하는 수 없이 이를 승낙함.
하데스가 여기서 승낙한 이유는, 우는 페르세포네 달래느라 스틱스강에 돌려보내줄 것을 약속했기 때문이라고도 함.
물론 그건 (1년에 반은) 지상으로 돌려보내줄게 라는 말이었겠지.

그렇게 페르세포네는 지하세계의 여왕이 됐고

지하세계의 부도 다 페르세포네의 것이 됨.

그렇게 페르세포네는 강해져서, 나중에 모든 일의 시초였던 아프로디테와 아도니스로 사랑싸움 할 정도가 됨ㅋㅋㅋㅋㅋ
=
하데스가 나쁜놈은 맞는데, 한참 어린 여신에게 도둑장가든 것도 맞는데
아프로디테랑 그 아들의 장난질로 이렇게 된것이며,
제우스도 권력때문에 보고도 모른척 한 것임. 헤르메스도 이를 알고 음식에 대한 언질을 준거고 ㅋㅋㅋ
그래도 하데스는 형제인 포세이돈, 제우스보다 여자관계는 나았음.
바람 한번인가? 님프랑 피웠던것같음.
정말 그리스 신들 중 몇없는 1부1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