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해철 “혜경궁김씨 계정, 이재명 가족과 전화번호 동일”
1,575 13
2018.04.17 18:08
1,575 13
0002813978_001_20180417175502766.jpg?typ원본보기
[사진 SBS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자 토론회']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투표를 하루 앞둔 17일 TV 토론회에서 전해철 의원과 이재명 전 성남시장 간 ‘혜경궁 김씨’로 불리는 ‘@08__hkkim’ 계정과 관련해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전 의원은 “온라인상에서 해당 계정이 이 후보 측 가족과 관계있다는 의혹을 제기한다”며 “오늘이라도 저와 함께 고발해서 이 의혹을 없애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이 전 시장은 “그 계정의 내용에는 매우 동의할 수 없고 나쁘다고 생각하지만 정치적으로 나쁜 것과 법률적으로 문제 삼는 건 다른 것”이라면서 “법률상 제가 피해자가 아닌데 어떻게 고소를 하냐”고 되물었다.  

이에 전 의원은 “지금 확인된 바로는 그 계정이 이 후보 가족 중 한 분의 아이디,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와 동일하다”며 “도용에 준할 정도의 피해를 받았는데 굳이 ‘피해자가 아니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누가 보나 본질을 흐리는 이야기”라고 공격했다.  

이 전 시장은 “이미 전 의원이 해당 문제에 대해 고발하셨고, 조속히 수사한다는 입장도 확고하니 기다려 보시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해당 계정에 관한 내용을 수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전날 전 의원 측 법률대리인을 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고, 현재 미국 트위터 본사에 해당 계정에 대한 정보를 요청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다음은 두 사람의 발언 내용 전문이다.  

전: hkkim이라는 계정이 있다. 이 계정에서 저에 대해 아주 모욕적인 비방을 했다. 저는 그건 참을 수 있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 패륜적인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 참을 수 없어 이 후보께 함께 수사하자고 했으나 거기에 대해 의뢰를 안 해서 제가 단독으로 고발했다. 온라인상에 이 계정이 이 후보 측 가족과 관계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런 관련성을 이야기하니 다르게 이야기하지 마시고 이 후보께서도 피해자가 될 수 있으니까 저와 함께 고발을 해버리면 수사가 쉽고 빠르게 돼서 의혹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이라도 함께 고발해서 이 의혹을 없애는 게 어떻겠나.  

이: 이미 이 문제는 두 번이나 공개적으로 입장표명을 했다. 전 후보께서도 변호사시죠? 인권 운동도 시민운동도 했던 분이다. 제가 제 그 계정에 의한 법률상 피해자는 아니다. 저도 그 계정이 내용이나 이런 게 매우 동의할 수 없고 나쁘다고 생각합니다만 정치적으로 나쁜 것하고 법률적으로 문제 삼는 건 다른 거다. 이거야말로 공권력을 남용하는 것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법률상 피해자가 아닌데 어떻게 고소를 합니까? 저는 이미 밝혔습니다.  

전: 이 후보께서 이렇게 형식적인 법 논리로 해서 되겠습니까? 정보통신망법을 보면 도용이나 공개된 정보라고 하더라도 그 정보를 훼손하거나 하면 법 위반이 되는 거다. 피해자가 이 후보의 가족이라는 것이다. 지금 확인된 바는 그 계정이 이 후보 가족 중 한 분의 아이디,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와 동일하다는 거다. 그러면 이미 도용에 준할 정도로 피해를 받았는데 왜 굳이 내가 피해자가 아니기 때문에 고발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누가 보나 본질을 흐리는 이야기다. 그렇게 하지 마시고 법조인으로 봐서 넓은 의미의 피해자라고 하더라도 경선 후보자의 입장에서는 분명하게 밝히고 형식적인 법 논리로 하지 마시고 의혹을 해소하는 것이 본선에서 우리가 이기는 길이지 않겠습니까?  

이: 고발을 하셨으니 수사한다고 하니까 밝혀지겠죠. 11분 이 긴 시간을 경기도민의 삶이나 국민의 삶 이런 얘기를 해야지, 전 시간을 이 얘기로 하고 있는데 이거 다 나온 얘기다. 말씀하시니까 제 의견도 말씀드리지만 이미 고발하셨고 조속히 수사한다는 입장도 확고하니까 기다려 보시는 게 어떻겠나.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813978



이재명 부인과 혜경궁 김씨

전화번호와 이메일주소가 같음


이재명은 자기 가족이 개인정보도용 피해자인데도

고소하지 않음 ㅋ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넷플릭스x더쿠 팬이벤트❤️] 시간이 흐르는 만큼 무한히 쌓이는 상금, 혹하지만 가혹한 <The 8 Show>의 팬 스크리닝&패널토크 초대 이벤트! 2 05.06 19,04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63,28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11,85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68,7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68,04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66,2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39,7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94,0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5 20.05.17 3,103,6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77,1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51,5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4026 이슈 9년 전 어제 발매된_ "Who Are You" 23:34 19
2404025 이슈 솔직히 부처님오신날.....................twt 1 23:34 90
2404024 이슈 변우석 팬카페 4만명 돌파.jpg 23:34 90
2404023 유머 발자국 찍고 가는 비둘기 23:34 20
2404022 이슈 백상예술대상 참석한 개그우먼 이은지 인스타.jpg 1 23:33 643
2404021 이슈 애플 이벤트) 애플펜슬 프로(Apple Pencil Pro) 공개.jpg 28 23:31 1,006
2404020 이슈 강남역 여친 살해범은 '수능만점 의대생' 헤어지자는 말에 흉기 휘둘러 투신 시도하다 경찰에 붙잡혀 7 23:31 652
2404019 이슈 [비밀은없어 선공개] 직장인 PTSD오는 투명인간 취급당하는 직장내 괴롭힘 23:28 695
2404018 이슈 나영석PD : (김수현) 보고 저도 모르게 저랑 예능 같이 하실래요 라고 말할 뻔했다 20 23:28 1,793
2404017 이슈 요즘 소소하게 신선한 페이스라고 말 나오는 신인 남배우 gif 20 23:27 1,922
2404016 유머 3,40대를 단체로 긁어버린 고딩 작가지망생 30 23:26 2,797
2404015 이슈 지석진 "무한도전이 왜 지금까지 버티고 있습니까?" 5 23:25 949
2404014 이슈 새로운 프로세서 M4 공개한 애플.jpg 15 23:25 1,466
2404013 이슈 리한나가 오늘 멧갈라 갑자기 불참한 진짜 이유 23 23:23 3,971
2404012 이슈 이빨에 당근 낀 거 빼고 다시 냠냠하는 후이바오🐼 5 23:23 1,007
2404011 이슈 아이패드 에어6 (새로운 사이즈 13인치) + 뉴 컬러 공개 7 23:23 1,253
2404010 유머 오늘 로코 여주 그 자체였던 술취한 김혜윤 연기 19 23:23 1,025
2404009 이슈 백상 자료화면으로 나온 1988년의 이혜영 7 23:23 1,406
2404008 이슈 [선재업고튀어] 김태성 졸업식 사진 11 23:23 1,851
2404007 이슈 애플 역사상 가장 얇은 제품이라는 이번 아이패드 프로.....jpg 43 23:22 2,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