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서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어벤져스 개봉 싫어하는 사람들 글이 인기글 간 기념으로 20대의 선호도 높은 아르바이트이자 극한직업인 영화관 아르바이트의
인내심 기르는 일들을 공개하려고합니다 (필자는 모든 영화관에서 근무해본 경험이 있고 본인이 직접 당하고 들은 여러 에피소드를 꼽았음)
1. 19세영화를 보러 어떤 아비와 고딩 딸이 왔는데 알바생이 법으로 지정되어 있어 보호자 있어도 입장이 안된다고 하자
옆으로 콜라를 집어 던져 위협을 가하고 그냥 집에 가버림 그 직원 충격받아서 그자리에서 눈물 흘림 그 달에 퇴사함
2. 자기가 영화 늦게 끊어놓고 일찍 왔으니 보겠다고 억지로 들어가서 앉았다가 손님이랑 겹침 원래 자리 손님 컴플레인 걸려와서 알바 욕먹음
3. 영화보러 왔는데 지갑 놓고 왔다고 알바생 계좌로 이체해주겠다고 떼쓰다가 집에감 (삼성페이 없던시절)
4.버린 팝콘 통 주워서 자기가 쏟았다고 아들 생일인데 리필해달라는 극성 맘
5. 애기들 앉히고 나오겠다면서 영화 시작하는데도 애들하고 반상회 하고있는 맘
6. 애기 영화 상영관에 왜 직원들 배치가 안됬냐면서 애기들 화장실 가면 어떻게 하냐는 투덜맘
7. 자기 애들 나이제한 입장 안된다고하자 다짜고짜 직원 멱살 잡는 부성애 강한 아빠
8. 자기들 입장 안시켜줬다고 직원 옆에서 직원들 태도가 무슨 이따구냐고 부모앞에서 대놓고 직원욕하는 고딩 (부모는 망부석)
9.나이제한 입장 안된다고 떼쓰다가 음식물 일부로 바닥에 흘려서 어지럽히고 청소 깨끗히 하라는 인성 좋은 급식들
10. 롯데시네마는 경로 5천원인데 너넨 왜이리 비싸냐 내얼굴봐도 신분증이 필요하냐 왜 모르냐는 65세이상 노인들
11.맨날 툭하면 카드던지고 돈던지는 모든 연령의 투호 선수들
12. 자기가 영화 봐놓고 나오면서 왜이렇게 재미없는걸 트냐면서 구시렁하고 가는 50대이상 아저씨 아줌마들
13. 자기 19세영화 볼건데 갓난애기들 데리고 들어간다고 했다가 안되니까 여기에 아이들 맡길수는 없냐는 무비 콜렉터 맘들
14.매주 똑같은 시간에 영화관을 찾아와서 커피가 맛없다 팝콘이 맛없다 티켓값 비싸다 성지순례하는 VIP 손님
15. 손소독제 냄새에 갑자기 나보고 술냄새난다고 짜증내고 승질부리고 가는 후각 좋은 맘
16.6살 아이 몰래 입장 시키려다 걸려서 표 끊으려는데 매진. 기분좋게 보러왔는데 그런거 잡아야겠냐면서 승질부리는 굿모닝맘
17. 영화보려고 밥먹고있던거 중간에 안먹고 왔는데 영사기 이상으로 영화를 못보자 자기들이 먹은 영수증을 들이밀며 알바생에게 먹은 것 까지 환불을 요구하는 창조적인 일행들
18. 티켓 보여달라니까 다짜고짜 혼잣말로 씨발이라 말하는 좋은 말 가르치는 5살 딸내미 둔 아빠
19. 애기들 여러명 데리고와서 자제도 안시키고 영화관 입장문 열고 떠들게 방관하다 영화보는 손님들 빡쳐서 알바들 욕먹게 하는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몸소 보여주고자 하시는 젊은 부부들
20. 전날 영화로 예매 잘못해놓고 자기는 안봤으니까 관람권 달라고 징징대는 징징맘 (한시간동안 전화기 붙잡다가 결국 짜증서 보내줌)
이거도 많은거같죠? 빙산의 일각입니다 반응이 좋다면 내일 더 공개합니다
출처 :도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