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른살이고 미혼 여자입니다 리플들.... 그거 아직 안믿겨서 너무 충격받아서 그럴수있어요..아님 현실부정이라던지. 저도 어머니 암걸리고 암선고받은지 1달만에 돌아가셨는데 우리엄만 안그럴거야 말기여도 완치한사람들 있으니까 그렇게될거야하고 생각했죠 병원에선 길게 3개월 사신다고했는데 1달만에 돌아가셨어요 처음에 쓰러지셨을때 울면서 병원에갔는데 괜찮으시더라구요..그러다 며칠뒤 또쓰러지셨다했는데 그때갈땐 저번처럼 괜찮으실거야하고 갔더니 그날밤에 돌아가셨어요. 장례치르고 학교다시나갔어요( 당시 고 3) .학교에서는 그냥 친구들하고 웃고떠들고 그랬어요. 그때 담임선생님도 저희어머니 돌아가신거 알고있었는데 학교에서 그러고있는거 보셨거든요. 아마 친모가아닐거라거나 제가 미쳤다고 생각했을지도 ..제가봐도 그정도로 아무렇지 않게 다녔거든요. 그냥 학교에선 잊고싶었어요.그러다 집에와선 펑펑울고 그랬죠.. 돌아가신지 10년이 다되가요 근데 그때 그렇게 보내서 그런건지 후폭풍이 오래가더라구요.돌아가시고 3년뒤부턴 1년에 한달정도는 엄마생각이 너무나서 방에 박혀 울고지내요. 지금 그런거 이상한거아니에요 ..아버지 잘보내드리구요 힘든거 잘 극복하셨음 좋겠습니다 우리아빠도 병원 생활 2년 하다가 돌아가셨는데 아직도 새벽에 병원에서 온 전화가 잊혀지질않는다 병원 도착하니 아빠는 이미 이세상사람이 아니었고... 너무 충격을 받으니 눈물도 나지 않더라 그런데 3년이 다되어가는 지금도 운전하다가 아빠가 좋아하는 노래가 흘러 나오면 아빠와 갔던 곳을 지나치면 아빠가 한말이 떠오르는 상황이 오면 그냥 갑자기 겉잡을수없는 눈물이 터져서 혼자 미친사람처럼 운다 엄마가 내가 슬퍼하는걸 알면 엄마도 슬플까봐 혼자 차안에서 미친듯이 운적이 너무나도 많다 후폭풍이 너무나 크다... 아빠랑 싸웠을때 내가 아빠한테 들은 모진말들은 하나도 기억이 안나고 내가 한 못된말들만 생각이 나서... 정말 미칠것만같다.... 미안하다고 하고싶은데... 누구한테 해야하는지 내가 지금 미안하다고 하면 들을수나 있을런지.... 살아계실때 잘하세요... 저도 그랬어요. 나 초등학교 5학년, 12살 내 생일 다음 다음날 아빠가 돌아가셨음. 아침에 자고 일어났는데 집에 옆집 아줌마랑 동생만 있고 엄마, 아빠 없어서 무슨 상황인가 싶었음 근데 아줌마가 핸드폰 건네더니 엄마랑 전화 해보라는거임. 수화기 너머 엄마 우는 소리를 난생 처음 들어봄. 아빠 돌아가셨다고. 근데 그때는 나도 눈물 한 방울 안나더라? 장례식에서 울고 눈이 충혈된 엄마 모습에 그게 너무 마음 아파 울면 안된다 싶었던거같음. 주변에서 안쓰럽게 볼까봐 그거 조차도 싫어서 의연하게 살았고 선생님들하고 상담 할 때마다 선생님들은 전혀 몰랐다고, 친구들도 절대 그렇게 안 보인다 할 정도로 밝고 잘 살았음. 없던 일인척 하고 살고 싶었지만 중학교 1학년 때, 자기소개서에 아빠가 없으니까 뭔가 이상하게 여기신 선생님이 조용히 불러 물어보셨음. 위로 받고 집 가는데 그게 딱 이 맘때 쯤이였던 것 같음. 그날 혼자 집 가면서 엄청 울었음. 하늘은 예쁘고 바람도 시원해 벚꽃 흩날리는 봄 날에 개나리는 너무 예쁜데 나는 너무 초라해서. 아등바등 사는 우리 엄마한테 미안해서 참 많이 울었고 칠 년 지나 이제 고등학교 3학년이 된 지금도 나는 아빠가 너무 보고싶다. 시간이 지나면 덜 할줄 알았던 것이 더 해지는 그리움에 사무쳐 꿈에라도 나왔으면 싶다. 아빠와 함께 한 날이 더 깊은 글쓰니의 마음이 오랫동안 어두울까 걱정되는데, 그래도 다 살아지더라고요. 흔들리지 않길, 행복하셨으면 해요. 너무 갑자기 돌아가시니 실감이 나지 않아서 그런거에요. 일상 생활하다가 빈자리를 점점 느끼시게되면 계속 눈물이 나는거죠. 저도 아빠가 뇌출혈로 저녁에 쓰러지셔서 그날밤 새벽에 바로 돌아가셨어요. 가족들 얼굴도 못 알아보고 숨만쉬다가 더 이상 자가 호흡이 어려워지자 돌아가셨어요. 하필이면 혈관이 호흡을 관장하는 뇌 부위에서 터졌거든요. 뇌를 건드는 순간 바로 돌아가신다고 그래서 그냥 지켜보는수 밖에 없었죠. 저도 처음에 돌아가실거 같단 말을 전해듣고 안 믿겼어요. 그냥 쓰러지셨겠거니.. 다시 일어나시겠지 했어요. 평소 감기도 잘 안걸리셨으니까요. 돌아가시는 순간은 그 어떤 공포영화보다 공포스러웠어요. 돌아가실까봐.. 그 어떤 공포영화를 보더라도 그 순간보단 안 공포스러울거에요. 눈물도 많이 안났어요. 실감이 안나니까요. 회사 기숙사에서 지내다 몇달 뒤 회사 그만두며 혼자 자취했는데 진짜 2~3년 가량을 매일 밤 울었어요. 잘려고 누우면 저절로 눈물이 흘렀어요. 기차타고 집에 갈 때도 막 눈물이 나고요. 시도때도 없었죠. 벌써 돌아가신지가 15년이나 됐는데 아직도 울컥할 때가 있어요. 지금도 눈물이 나네요. 40대가 됐는데 그냥 항상 아빠라고만 하고싶고 아빠라는 단어는 이제 너무나도 그립고 가슴아픈 단어가 됐어요. 정말 목소리만이라도 듣고싶어요. ㅠㅠㅠㅠ |
유머 아빠가 돌아가셨는데 아무렇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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